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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간략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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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EP, 국가 지속성장 위해 한국형 혁신모델 절실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과학기술국제화
  • 원문발표일 2012-12-20
  • 등록일 2012-12-20
  • 권호

- 12일 ‘KISTEP 과학기술 특별세션’ 참가한 아시아 과기계 인사 한 목소리 -

- 한국, 이제는 새로운 국가 혁신 모델 찾아야 할 때 -


○ “지식기반 경제사회에서 혁신을 통한 국가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한국형 R&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발전모델이 절실하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국제혁신경영전문학회(ISPIM)이 공동 개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 국제 혁신 심포지엄에 참석한 아시아 과학기술계 인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린 국제 혁신 심포지엄 마지막 날에는  미래 지식기반 경제사회에서 국가 미래경쟁력 창출의 원동력으로서 과학기술의 새로운 역할과 소명을 살펴보기 위한 'KISTEP 과학기술 특별 세션‘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혁신 수단으로서의 과학기술 정책 기획과 혁신 성과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국내외 연사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차다마스 투바스타쿨(Chadamas Thuvasethakul) 태국과학기술진흥원 부원장은 “태국은 현재 2015년까지 GDP 대비 R&D 투자 비중 1%, 인구 1만명 당 연구원 수 15명, 민간 R&D 비중 70% 달성을 목표로 국가과학기술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국가 경제 발전은 물론이고, 치열한 국제 경쟁 상황에서 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검증된 R&D 시스템이 필요한데 사회경제적 요구에 대응하며 1997년 소위 ‘똠양쿵 위기’로 불리는 아시아 경제 위기를 극복한 한국의 시스템은 충분히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R&D 투자 결과와 성과에 대한 올바른 평가, 국내 기술기반과 혁신 시스템 증진을 위한 산학연 협력방안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2년 넘게 KISTEP과 과학기술정책 기본체계 설계에 대한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한 주마테 살리모프(Zhumatay Salimov) 카자흐스탄 국가기술개발원 기술분석센터장은 “2010년 9월부터 올해 말까지 국가적 차원의 기술예측 실시, 미래 전략기술 도출 및 R&D 사업체계 설계, 카자흐스탄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10대 전략기술 육성사업 기획 등 과학기술을 통한 국가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과학기술을 근간으로 고속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의 국가 혁신 시스템과 노하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ICT, 화학 및 기계공업 분야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는 한국과 함께 아시아 국가들의 과학기술 역량진단을 위한 공통의 플랫폼을 아시아 상황에 맞게 마련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바니 나리타(Vanny Narita) 인도네시아 국가혁신위원회 특별 고문은 “현재 인도네시아가 추진중인 경제발전 마스터플랜인 ‘1-747 혁신전략’은 한국의 577전략(*국가 총연구개발투자를 GDP 대비 5% 달성, 7대 중점 기술 분야 육성, 7대 시스템 선진화 및 효율화)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이 전략을 통해 2014년까지 GDP 대비 R&D 투자 비중 1% 달성, 7대 시스템 혁신, 4대 산업분야 육성을 통해 2025년 7대 목표를 이뤄 국가 지속성장 기조를 다지려고 한다. 이처럼 한국은 인도네시아 국가 혁신 체제 구축을 위한 발전 모델로 여겨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이준승 KISTEP 원장은 “이제 한국도 국가적 차원의 새로운 성공모델, 발전 방정식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통한 우리의 발전 방정식을 개도국에 전수하는 노력 못지않게 대한민국의 국가 혁신 틀을 진화시켜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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