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D 투자 상위 2,500대 기업(이하 스코어보드 기업)은 2022년에 사상 최대 규모의 R&D 투자를 기록하였으며, 그간의 R&D 투자는 ICT 부문이 핵심 비중을 차지

ㅇ (R&D 총 투자) 스코어보드 기업*의 2022년도 R&D 투자는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2,497유로로 집계되며, 미국의 알파벳이 370억 유로로 1위를 차지

* 2,500대 기업 중 EU에 본사를 둔 기업은 367개사이며, 미국 827개사, 중국 679개사, 일본 229개사, 영국 95개사, 대만 77개사, 스위스 52개사, 한국 47개사 등으로 구성

※ EU의 1위 기업은 189억 유로를 투자한 폭스바겐으로, 세계 6위를 차지

- 2,500대 기업에 진입하기 위한 R&D 투자 최소금액은 5,300만 유로로 2012년 2,260만 유로와 비교할 때 2배 이상 증가한 규모

- EU 스코어보드 기업 367개사의 R&D 명목 투자 성장률은 2021년 대비 2배 증가한 13.6%로, 미국 스코어보드 기업 827개사의 증가율 12.7%를 상회했으나 중국 스코어보드 기

업 679개사의 증가율 16.5%보다는 낮음

- 상위 50대 스코어보드 기업*의 2022년 R&D 투자 총액은 4,880억 유로로 전체 R&D 투자의 39.1%에 해당하며, 상위 10대 기업이 전체의 17.7% 차지

* 미국 23개사, EU 10개사, 중국 5개사, 일본 5개사 등

ㅇ (부문별 R&D 투자) 지난 20년 동안 ICT 제조, ICT 서비스, 보건, 자동차 부문이 스코어보드 기업 R&D 투자액의 3/4 이상을 차지

- EU는 전통 제조업뿐 아니라 자동차 부문에서도 선도적 지위를 유지해왔으며, 미국은 ICT와 보건 부문에 막대한 투자를 지속

- EU와 다른 국가 간의 산업 구조 차이와 R&D 투자 부문의 차이*로 인해 EU 스코어보드 기업 수가 일부 감소

* EU 기업의 투자가 우세한 자동차(4.8%), 화학(2.2%), 제조업(2.3%), 에너지(0.4%) 부문보다 보건(12.9%), ICT 서비스(10.9%), ICT 제조(7.4%) 부문의 R&D집약도가 높음

- 지난 10년 동안 EU의 R&D 투자는 여러 부문에서 다양성을 보였지만, 그 중에서 ICT 관련 부문이 변화를 주도*

* ICT 서비스 부문 상위 그룹 일부는 매년 R&D 투자를 30% 이상 확대하는 등

ㅇ (경제 위기 회복) 경제 위기가 스코어보드 기업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상위 기업의 R&D 투자는 자본 지출에 비해 위기에 대한 회복 탄력성이 높음

- 이는 R&D가 기업 경영 전략의 중요한 수단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있어 중요하 요소임을 시사

- 미국과 중국 기업은 유럽 기업에 비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R&D 투자가 빠르게 회복되었는데, 이러한 회복세는 ICT와 보건 부문이 주도한 것으로 해석

ㅇ  (녹색 기술 특허) EU는 녹색 특허 분야에서 가장 많은 고부가 발명을 출원(비 스코어보드 기업 포함)하여 선도적 입지를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