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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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장 활황, 삼성‧SK하이닉스 최대 실적 기록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가트너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03-02
- 등록일 2018-03-05
- 권호 113
□ ‘17년,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14% 성장…9,862억 개 출하
○ 가트너의 ‘2017년 전 세계 반도체 구매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0대 업체의 반도체 구매 비중은 ‘07년 31%에 불과했으나,
‘17년에는 40%에 육박
- 가트너는 이런 추세가 당분간 계속돼 ‘21년까지 전체 반도체 구매 규모에서 상위 10대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5%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
- 업체별로는 ‘16년 상위 10대 업체 중 8개 업체가 ‘17년에도 10위권을 유지했고, 상위 5개 업체 순위는 변동 없이 굳건히 선두권을
차지
- 특히 삼성전자와 애플은 각각 1, 2위로 ‘11년부터 최대 구매업체 자리를 유지했으며 반도체 산업 전반의 가격 추세와 기술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평가
< 2017년 반도체 구매 상위 10개 업체 >
순위 | 업체 | 구매액(백만 달러) | 2017 구매점유율 | 성장률 | ||
2016 | 2017 | 2016 | 2017 | |||
1 | 1 | 삼성전자 | 31,426 | 43,108 | 10.3 | 27.2 |
2 | 2 | 애플 | 30,390 | 38,754 | 9.2 | 27.5 |
3 | 3 | 델 | 13,544 | 15,702 | 3.7 | 15.9 |
4 | 4 | 레노버 | 13,384 | 14,671 | 3.5 | 9.6 |
5 | 5 | 화웨이 | 10,792 | 14,259 | 3.4 | 32.1 |
7 | 6 | BBK 일렉트로닉스 | 6,411 | 12,103 | 2.9 | 88.8 |
6 | 7 | HP | 8,906 | 9,971 | 2.4 | 12.0 |
8 | 8 | HPE | 6,124 | 7,199 | 1.7 | 17.5 |
11 | 9 | LG전자 | 5,162 | 6,537 | 1.6 | 26.6 |
13 | 10 | 웨스턴디지털 | 4,470 | 6,210 | 1.5 | 38.9 |
| | 기타 | 212,906 | 251,206 | 59.9 | 18.0 |
| | 총계 | 343,514 | 419,720 | 100.0 | 22.2 |
※ 자료 : 가트너
□ 글로벌 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최대 실적 달성
○ 메모리 호황 덕에 D램 세계 1~2위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양사 합쳐 ‘17년 반도체 매출 100조 원, 영업이익 50조 원을 돌파
- 양사의 호황은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하고 스마트폰을 비롯해 제품에 들어가는 메모리 사양이 높아지면서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덕분으로 풀이
○ (삼성전자) ‘17년 4분기 반도체 사업은 매출 21조 1,100억 원, 영업이익 10조 9,00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
- 특히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유례 없는 호황을 누리면서 반도체 사업에서만 영업이익이 10조 원 이상 발생.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전체 영업이익에서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
※ 4분기 전체 실적은 매출 65조 9,800억 원, 영업이익 15조 1,500억 원을 기록.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 (SK하이닉스) ‘17년 4분기 매출액 9조 276억 원, 영업이익 4조 4,658억 원, 순이익 3조 2,195억 원을 기록,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1.25)
-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성장과 반도체 슈퍼호황, 스마트폰 확산이 맞물려 발생한 것으로 풀이
※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연간 실적은 매출액 30조 1,094억 원, 영업이익 13조 7,213억 원, 순이익 10조 6,422억 원
□ 올해 또한 호황 유지 전망…글로벌 반도체 출하량이 사상 첫 1조 개 돌파 예상
○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출하량은 지난해(9,862억 개)보다 9% 증가한 1조 751억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IC인사이츠, 1.26)
○ IC인사이츠는 올해 가장 폭발적으로 성장할 반도체 품목군으로는 스마트폰, 자율주행차량 시스템, IoT 관련 품목을 선정
- 특히 자율주행 시스템 구현의 핵심인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이 ‘22년까지 연평균 6.6%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
○ 제품별 출하량 비중에서는 집적회로(integrated circuit, IC)와 ‘O-S-D 반도체’ 중에서 O-S-D 제품이 올해 7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
※ O-S-D는 LED 같은 광전자(O), 센서(S), 개별반도체(D) 등을 의미
□ 연결성을 지향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연결 매개체로서 반도체의 중요성 배가
○ 반도체는 수많은 데이터를 더욱 빠르고 정교하게 잇고, 그 이음을 확장하는 역할 수행
○ 모든 기술과 제품이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개념이라고 봤을 때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될수록 전술한 연결의 특성을 가진 반도체의 역할과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 또한 배가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
○ 글로벌 시장의 경기에 관계없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지속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AI칩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는 한편 관련 대기업과 소재·부품·장비·재료·팹리스 등 유관 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