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폴더블 스마트폰 상용화를 위한 업계 행보 분주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CNBC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04-27
- 등록일 2018-04-30
- 권호 117
□ SW에서 HW까지 전방위적으로 전개되는 차세대 스마트폰 경쟁, HW의 미래는 ‘폴더블’
○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도달하면서 기존 스마트폰 형태와 사용성을 뛰어 넘는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에 대한 수요와 기대가 점진적으로 확산
※ ’17.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출하량 기준)은 무려 9% 감소했으며 ’17년 전체 시장 성장률은 1.3%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SA, ’18.2)
- 스마트폰 기능이 상향평준화 되는 상황에서 폴더블 스마트폰과 같이 완전히 차별화된 제품은 시장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 폴더블 스마트폰은 ’18년 서서히 태동하기 시작해 ’19년 320만 대, ’20년 1,360만 대, 나아가 ’22년 5,0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SA)
□ 최근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 계획이 표면화 되면서 글로벌 시장 분위기 고조
○ 애플은 ‘접을 수 있는 유연한 전자기기’ 기술 특허를 출원(미국특허청, ’17.11)한 데 이어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이미 폴더블 제품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포착
○ 금년 3.23일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美 금융회사)가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위해 관련 부품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으며 ’20년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CNBC, ’17.3.25)
-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평상시 5.5인치 제품으로 사용하다가 펼치면 9.7인치 아이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제품일 것으로 추측되며 협력 업체로는 LG디스플레이 등이 거론
○ 이처럼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준비와 출시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먼저 시제품을 선보인 삼성전자·레노버 등 선도 업계의 기술개발도 탄력을 받을 전망
- (삼성전자) ’18년 무선사업 로드맵에 폴더블 스마트폰이 포함되었다고 밝힌 가운데(’17.9), 올 1월에는 폴더블 OLED 스마트폰 등 첨단제품을 무기로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하는 등 디스플레이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시장 선점 총력
- 아직까지 정확한 출시시기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폴더블 OLED 패널 신규 생산단지 조성 계획(1.31)과 △7인치 4K 해상도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윙(Wing)’ 영상 공개(2.22) 등을 고려하면 올 하반기 출시 가능성에 무게 중심이 실리는 분위기
※ ’17.10월 한국 및 미국 특허청에 폴더블 스마트폰 디자인 이미지로 특허를 신청하는 등 특허출원을 여러 차례 하여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에서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
- (레노버) 기기를 구부려 손목에 두르는 웨어러블 형태의 스마트폰 씨플러스(Cplus)를 공개(’16.6)했으나 실용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 태블릿에서 스마트폰으로 변하는 폴리오(Folio)를 선보이는(’17.7) 등 꾸준히 시장을 공략
< 삼성전자·레노버의 폴더블 스마트폰 컨셉 디자인 >
※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 또한 시제품 테스트에 나선 화웨이, 특허 확보에 나선 오포 등 중국 업체 행보가 활기를 띤 가운데 LG전자‧MS도 폴더블 관련 기술 특허를 출원하며 선도 업계 추격
- (화웨이) 리차드 유(CEO)는 언론 인터뷰(’17.10)에서 이미 폴더블 스마트폰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하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18년 출시 계획을 언급
- (오포) 책처럼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16)한 데 이어 상위 화면의 25∼35%를 구부려 접을 수 있는 특허를 신청(’17.11)
- (ZTE) 미국에서 접히는 형태의 스마트폰 액손M 판매를 시작(’17.11)하였으나, 화면을 제외한 본체만 접을 수 있어 완전한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
- 이 외 LG전자도 폴더블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를 등록(’17.7)했으며 MS는 경첩(hinge)을 사용하는 폴더블 스마트폰 핵심 기술 특허를 출원(미국특허청, ’18.3)하는 등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업계 움직임이 활발
□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 폼팩터(제품 외형) 변화는 경쟁우위 창출을 위한 필수 과제
○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가 완성도 높은 제품·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며 상용화 추진에 매진하고 있는 바, 금년에는 본격적인 제품 출시로 이어질 전망
○ 하지만 ‘세계 최초’ 타이틀 보다 효용성·내구성·안전성 등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견고한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폴더블’이라는 디자인 혁신에 버금가는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
- 계속 접었다 폈다 하는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같은 수준의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내구성, 디스플레이 두께 문제 등은 필수 선결 과제이며 가격 경쟁력 확보도 상용화 요건 중 하나
○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도 반열에 올라 있는 국내 기업도 최근 중국 등 후발업체 공세에 고전하고 있는 만큼, ‘폴더블’과 같은 혁신기술 우위 확보에 전념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고민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