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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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컴퓨팅,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요 인프라로 가치 배가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TrendForce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05-11
- 등록일 2018-05-14
- 권호 118
□ 클라우드에 이어 새로운 컴퓨팅 기술로 부상한 ‘엣지 컴퓨팅’
○ 기존 ICT 자원을 기업 서버나 개인 PC에 소유하던 방식에서 필요한 만큼 자원을 클라우드 공간에 임대하여 사용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이 등장
○ 하지만 산업용 IoT·자율주행자동차 등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중요한 분야는 원격지에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데이터를 분석·처리하기는 효율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
○ 이에 따라 디바이스와 가까운 네트워크 ‘가장자리(Edge)’에서 컴퓨팅을 지원하는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이 클라우드 컴퓨팅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로 부상
< 엣지 컴퓨팅 개념 >
※ PF(PetaFlop) : 1초 내 가능한 연산처리가 1,000조 회
※ 자료 : Gartner, ’15.10
○ 클라우드 컴퓨팅의 데이터센터가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곳에서 중앙 집중형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과는 반대로 엣지 컴퓨팅은 각 기기에서 개별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처리 시간 단축, 운영비용 절감 등 다양한 장점을 내재
○ 글로벌 주요 시장조사 기관은 엣지 컴퓨팅을 ’18년 유망기술이자 트렌드로 선정하며 주목
- (가트너) ’18년 10대 전략기술에 ‘엣지 컴퓨팅’ 기술을 포함시키며 미래 디지털 비즈니스와 에코 시스템을 뒷받침할 근간이 될 것으로 예측
- 센서와 클라우드 사이 대기 시간을 단축시키며 대역폭 제약 등을 해결할 수 있어 신속한 처리가 요구되는 IoT 환경에서 유용한 토폴로지가 될 것으로 전망
※ 토폴로지(Topology) : 네트워크의 물리적 연결 형태를 의미
□ 신속성·안전성 등을 강점으로 엣지 컴퓨팅 활용 증가
○ (자율주행자동차) 네트워크 지연과 데이터 전송 오류를 최소화하며 안전성 제고
- 차량에 장착한 센서에서 실시간 수집한 데이터를 엣지에서 빠르게 처리하며 차 간 거리 유지와 주변 도로 상황, 차량 흐름 등을 즉시 파악하고 주행 중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가능
○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 조합으로 효율적인 운영 추구
- 신속성을 요구하는 데이터 처리는 엣지에서 연산을 수행하고 고도의 정밀한 분석이 필요한 데이터는 중앙 데이터센터로 전송하여 네트워크 과부하를 줄이고 비용절감 및 서비스 개선 가능
○ (가상·증강현실) 지연 시간을 줄이며 최적의 몰입경험 구현
- 네트워크 지연 시간은 몰입 경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상·증강현실 콘텐츠를 디바이스 가까운 엣지에서 처리하는 것은 큰 장점
○ (5G) 무선 기지국에 연산 능력을 부여하여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 제공
- 이용자와 가까운 무선 기지국에 대용량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탑재해 빠른 전송이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를 파악하고 이용자 요청이 있을 때 즉시 전송
□ 컴퓨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 강화
○ 분산과 집중을 순환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컴퓨팅 기술은 최근 클라우드에 이어 엣지 컴퓨팅이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부각
- 5G·AI·IoT·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데이터를 더욱 효과적이고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엣지 컴퓨팅 기술이 부상
○ 우리나라 기업도 컴퓨팅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인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프라 투자와 기술개발을 강화할 필요
○ 나아가 특정 컴퓨팅 기술에 집중하기보다 각각의 장단점을 상호보완하며 균형 있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도 고민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