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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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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경쟁력 제고 위해 AI 택한 佛, AI 허브로 부상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전자신문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05-11
  • 등록일 2018-05-14
  • 권호 118

 

□ 프랑스, 디지털 경제사회 지수 16위…유럽국가 평균과 비슷한 수준

 

○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EU 28개국의 ’17년 디지털 경제사회 지수(DESI)를 조사한 결과 프랑스는 전년과 동일하게 16위를 유지 

 

 - DESI 성장세가 다른 국가 대비 미미한 수준이며 디지털 공공 서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평균을 하회 

 

< EU 디지털 경제사회 지수(DESI), 2017년 기준 >
 


  ※ 자료 :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 ICT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프랑스 대통령은 AI에 공적 자금 투자 결정 

 

○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22년까지 AI 연구에 15억 유로의 공적 자금을 투자하겠다고 발표(3.29)

 

- AI는 ICT 분야 혁명을 일으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美·中의 AI 기술 역량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바 프랑스도 AI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 이에 프랑스의 유명 수학자이자 국회의원인 세드리크 발리니가 만든 ‘AI 권고안(FOR A MEANINGFUL ARTIFICIAL INTELLIGENCE)’을 기반으로 AI 기술 지원 계획을 마련

 

 - 세부적으로 AI 기술을 연구하는 프랑스 신생기업이나 연구센터, 프로젝트와 기금 등에 공적 자금을 투입하고 AI 분야 최고 전문가를 유치하기 위한 국가 연구 프로그램도 만들 예정

 

○ 한편 9%에 이르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취임 당시부터 친(親) 기업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마크롱은 해외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 프랑스는 유럽연합(EU) 최고 수준의 법인세율(33%)을 ’20년까지 25%로 낮추기로 했으며 기업가의 해외 도피 이유로 꼽혔던 ‘부유세’도 축소

 

  ※ 전임 올랑드 행정부는 취임 초인 ’12년, 연소득 100만 유로 이상 고소득층에 최고 75% 소득세를 부여한 이후 기업 해외 이전 사례가 속출하자 2년 만에 개인 소득세를 최고 45% 수준으로 축소

 

 - 또한 ‘2018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 포럼)’ 개막 하루 전날인 1.23일 전 세계 기업 CEO 140명을 베르사유궁으로 초청해 ‘프랑스를 선택하라(Choose France)’는 포럼을 직접 개최

 

□ AI 허브로 떠오르는 프랑스, 글로벌 ICT 기업의 AI 투자도 증가 추세 

 

○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프랑스는 최근 유럽의 신생 기업 및 기술 혁신 허브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AI 자금 투자 계획 이후 글로벌 ICT기업의 AI 투자가 증가

 

 - (구글) 유럽에 AI 센터를 세운 것은 스위스 취리히 이후 두 번째로, 늦어도 ’19년 말까지 직원 수를 50% 늘려 총 700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3.28)

 

- (페이스북) AI 연구를 위해 향후 5년 간 프랑스에 1,00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

 

- (MS) 향후 3년 간 프랑스 내 AI 개발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해, △40만 명에게 AI 교육 △ICT 산업에 관련 신규 직업 3,000개 창출할 계획(3.29)

 

  ※ MS프랑스는 알트란·악사(AXA)·에어프랑스 KLM 등 주요 프랑스 기업과 환경·교통·헬스케어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요 산업 분야에서 AI를 연구 중

 

  ※ 또한 AI 시대의 새로운 일자리 수요 및 공급을 고려하는 사업인 ‘AI 스킬’도 진행

 

 - (삼성전자) 파리에 AI 연구센터를 설립을 공식 발표(3.29)했으며 ’18년 말까지 파리 지역의 R&D 인력을 50명 수준으로 늘리고 향후 100명까지 확대할 계획

 

 - 프랑스 정부의 AI 창업 및 인재 육성 의지가 강하고 AI 분야 우수 인력 채용이 우수한 환경 등을 고려해 파리에 AI 센터 건립을 결정

 

  ※ 파리 내 AI 연구소는 서울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은 삼성전자의 세 번째 AI 거점 연구센터이자 유럽의 첫 거점

 

□ 미래 핵심 기술 AI, 기술력·인재 확보가 중요…중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 프랑스 정부의 움직임은 AI 등 디지털 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로 프랑스의 디지털 경제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표명

 

 - 미국 실리콘밸리로 유입된 프랑스의 기술 인재를 확보하고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AI 기술 전쟁의 무대를 파리로 옮겨 오겠다는 의지

 

○ 프랑스는 기초과학, 특히 수학이 발달한 나라여서 블록체인·AI 분야인재가 많이 배출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기업 유치와 함께 인재 유입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

 
○ AI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인프라와 데이터, 인력, 축적한 경험 등이 필요한 바 우리나라도 기술개발과 더불어 인재 양성, 중소기업 육성 등 AI 생태계 마련에도 고민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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