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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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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접목한 헬스케어, 일상생활 속으로 침투 가속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SAS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05-25
  • 등록일 2018-05-28
  • 권호 119

 

□ IT업계는 ‘AI 헬스케어’ 시장에 주목하며 기술·서비스 개발 활기

 

○ (IBM) AI 슈퍼컴퓨터 왓슨이 의사를 보조해 세계 최초로 암 진단이 가능한 수준으로 진화하며 시장을 선도 

 

 - 왓슨의 암 진단 솔루션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 등장(’14년) 이후 유전체 분석, 신약‧치료법 개발, 임상시험 매칭, 의료영상 분석까지 가능한 ‘왓슨 클리니컬 이미징 리뷰(Watson for Clinical Trial Imaging Review)’ 개발(’17.7) 등 왓슨 생태계 구축을 강화하며 차세대 헬스케어 시장을 주도 

 

  ※ 국내에서도 현재 7개 병원(가천대 길병원, 부산대병원, 조선대병원, 전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카톨릭대병원, 건양대병원)이 ‘왓슨 포 온콜로지’를 도입(’18.1월 기준) 

 

○ (구글) AI 자회사 딥마인드가 눈의 영상자료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AI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2.4) 

 

 - 수 천 개의 망막 스캔 자료를 고속으로 처리하는 AI 알고리즘이 안과의사 진단보다 더 빨리 효율적으로 안과 질환(녹내장, 당뇨병성 망막증, 노환에 따른 시력감퇴 등)을 감지하는 기술 

 

○ (아마존) 헬스케어 전담 사업팀 ‘1492’를 발족(’17.7)하고 스타트업 투자, 인재채용 등에 나서며 AI 헬스케어 비즈니스 전략을 강화 

 

 - 美 최대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와 함께 헬스케어 법인 창립을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1.30)하는 등 AI 기술을 적용해 의료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히 전개 

 

○ (애플) 2.13일 주주총회에서 팀 쿡(CEO)은 의료산업 분야는 새로운 경쟁자가 진입하기 복잡한 환경이지만 애플이 동 분야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는 자신감 표출 

 

 - 아이폰·애플워치 등 모바일·웨어러블 기기에 ‘헬스킷(HealthKit)’을 공개(’14.6)한 이후 꾸준히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 최근 애플이 업데이트한 iOS 11.3(베타) 버전의 헬스앱은 사용자가 자신의 의무기록(medical records)을 수집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며 편의성 제고 

 

 - 또한 ’17년 의료기기 개발업체인 덱스컴과 제휴를 맺고 채혈없는 혈당 측정 기술 개발을 추진. 금년 3월 덱스컴의 지속혈당모니터링(CGM) 시스템이 美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서 향후 애플 기기에 탑재 가능성도 높이는 분위기  

 

○ (엔비디아) AI 반도체(GPU) 기술력을 바탕으로 ‘GE 헬스케어’와 협력을 강화하며 헬스케어 영역으로 진출 가속 

 

- 환자 상태의 실시간 파악부터 현장진단, 의료처치, 임상적 의사결정을 위한 예측분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에서 필요한 정교한 네트워크 설계용 칩 개발이 목표 

 

□ 美 FDA의 규제변화도 AI 헬스케어 시장 성장의 촉매제

 

○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stration)은 의약품‧의료기기 승인에 가장 엄격하고 신중한 기관으로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 발전을 수용하고 혁신을 저해하지 않도록 규제를 합리화하는데 적극적 

 

 - ’17.7.28일 FDA가 발표한 디지털 헬스 이노베이션 액션플랜(DHIAP: Digital Health Innovation Action Plan)은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제품 등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 재정의 

 

 - 적절한 자격 요건을 갖춘 회사에 자격(Pre-certify)을 부여하고 이들이 만드는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은 출시 전 인허가 과정을 면제하거나 간소화 절차만 거치는 방식이 골자 

 

  ※ 기존에 각각의 제품에 대해 임상시험을 사전에 수행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인허가를 취득한 후 시장에 출시하는 규제 방식을 완전히 뒤엎는 혁신 

 

 - 아울러 ’17년 말 세계 최초로 디지털 의약품 발매를 승인한 데 이어 최근 안과 질환을 진단하는 의료기기 판매를 허용하는 등 헬스케어 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 

 

 - (#1) 세계 최초로 디지털 의약품 발매 승인 (2017.11.23.) : 초소형 센서를 내장해 복용 후 추적이 가능한 알약 ‘아빌리파이 마이사이트(Abilify MyCite)’를 디지털 의약품으로 승인(11.13) 

 

 - (#2) 안과 질환을 진단하는 의료기기 판매 허용: 당뇨병 환자의 실명 원인인 당뇨병성 망막증을 AI SW를 이용해 진단하는 기기(IDX-DR) 판매 허가(4.11) 

 

□ AI 시대의 대표 수익창출원으로 자리잡은 ‘헬스케어’…철저한 준비 필요

 

○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는 보다 간편하고 혁신적인 의료진단‧치료기술‧건강관리 등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며 차세대 수익원으로 성장 

 

○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글로벌 기업은 건강‧의료 데이터를 자사 비즈니스와 연계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등에 나서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박차


○ 우리 기업도 디지털 기술과 결합한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명확히 인지하고 첨단 ICT를 기반으로 고품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선도적 투자와 기술개발을 강화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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