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주요 ICT 기업, AI 반도체 시장을 겨냥한 연구개발 강화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중앙일보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05-25
- 등록일 2018-05-28
- 권호 119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핵심 Brain, ‘AI 반도체’ 중요성 배가
○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AI·자율주행·가상현실·드론 등 최첨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들을 안정적으로 제어·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칩 기술의 필요성 증대
○ 특히 폭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속도, 전력 효율성, 강력한 보안 등을 내재한 ‘AI 칩’ 중요성이 점증
○ 이에 기존 반도체 업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인터넷·SW 등 다양한 분야 업체가 AI 반도체 개발에 속속 뛰어들며 시장 분위기가 고조
- AI 반도체 기술력을 자체 확보할 경우 △반도체 기업의 프로세서 칩 개발 주기에 구애받지 않고 새로운 모델 출시 가능 △제품 개발과 관련된 보안 강화 △자사 SW에 최적화된 기술 구현 등 AI 생태계 강화를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주요 ICT 기업은 AI 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해 기술개발·투자 확대
○ (아마존) ’15년 이스라엘 칩 제조사 ‘안나푸르나 연구소’를 인수하고 ’17년 말에 보안 카메라 제조사 ‘블링크’를 인수하는 등 지난 몇 년간 AI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한 인수합병 꾸준히 전개
- AI 반도체 개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자사의 AI 스피커(에코)와 클라우드 서버 성능 향상 등 AI 생태계 강화를 위해 반도체 시장까지 강화
○ (인텔) ’16.8월 직원 50명 규모의 AI 스타트업 ‘너바나 시스템즈’를 인수한 뒤 신경망 프로세서(NNP: Neural Network Processor)를 기반으로 AI 반도체를 설계하는 등 AI 반도체 개발에 박차
- 인텔은 인간의 뇌 신경망인 정보처리 방식을 모방한 뉴로모픽 AI 반도체 ‘로이히’ 개발에 착수(’17.9)하며 시장우위 확보에 전념
○ (애플) 이미 아이폰·아이패드 등 모바일 기기에 탑재하는 프로세서(A11 바이오닉)를 자체 개발해 ‘아이폰8 시리즈’, ‘아이폰X’에 탑재하는 등 독자적인 칩 개발 행보 지속
※ ‘A11 바이오닉(Bionic)’: AI 기능구현에 필요한 연산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신 프로세서
- ’20년부터 생산하는 노트북에 인텔의 x86 기반 중앙처리장치(CPU) 대신 ARM의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적용한 AI 반도체를 자체 개발해 탑재할 예정
○ (페이스북) 지금까지 자사 클라우드와 VR 기기 오큘러스 등에 미국 인텔과 퀄컴의 반도체를 사용해 왔지만 최근 자체 AI 반도체 개발 추진
- ’18.4.18일 ‘반도체 개발 조직을 신설하기 위해 채용에 나서며 AI 반도체 개발에 시동
○ (알리바바) ’18.4월 중국 반도체 설계회사 중톈웨이(中天微, C-스카이마이크로시스템) 지분을 100% 인수하고 산하 연구기관 ‘달마원’을 통해 신경망 칩인 ‘알리(Ali)-NPU’ 연구 개발에 박차
- 알리바바는 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향후 3년간 ‘달마원’에 150억 달러(약 16조 원)의 연구자금을 투입하고 ’18년 말까지 인공지능 R&D 인력을 100명으로 확충해 개발을 강화할 계획
< 주요 ICT 기업의 AI 반도체 개발 현황 >
① 아마존 | •’18.2월 AI 스피커 ‘에코’와 자사 클라우드 서버에 탑재할 반도체 자체 개발 시작 |
② 인텔 | •’17.9월 인간의 뇌 신경망의 정보처리 방식을 모방한 뉴로모픽 칩 '로이히' 개발에 착수 |
③ 애플 | •’17.9월 아이폰X에 AI 반도체 'A11 바이오닉’ 탑재 |
④ 페이스북 | •’18.4월 자체 AI 반도체 개발 위한 조직 구성 |
⑤ 알리바바 | •’18.4월 중국 항저우 반도체 설계 기업 C-스카이마이크로시스템 인수 |
※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정리
□ 세계 AI 반도체 시장은 ’22년 15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
○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AI 반도체 시장은 ’17년 약 12억 달러에서 ’22년 약 158억 달러에 달하며 55%의 CAGR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세계 AI 반도체 시장 전망 >
※ 자료 : Gartner, ’18.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