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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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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굴기 광폭행보…'19년 메모리반도체 본격 양산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생성기관 연합뉴스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06-08
  • 등록일 2018-06-11
  • 권호 120

메모리반도체 시장, ’18년에도 호황 지속할 것으로 전망 

 

○ (Gartner) ’18년 반도체 시장은 4,699억 달러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17년 21.6% 상승 → ’18년 11.8% 상승)할 것으로 관측 

 

 - 서버향 수요 증가에 따른 D램(37.7%↑) 시장 호조와 낸드플래시 시장(8.7%↑)의 견고한 성장에 힘입어 메모리 반도체(1,622억 달러, 24.5%↑)는 전체 반도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  

 

  ※ 메모리 반도체 비중 추이 : (’15년) 23.7% →  (’16년) 23.3% → (’17년) 31.0% → (’18년) 34.5% 

 

 - 스마트폰·D-TV 등 전방 산업에서 고사양 수요 증가, AI·IoT·무인차 등 신시장向 GPU·센서 등 수요 확대로 비메모리 반도체(2,389억 달러, 5.2%↑)는 5%대 성장이 예상


 - 한편 서버·스마트폰向 메모리 반도체 호황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7.12월 4,164억 달러에서 ’18.4월 4,510억 달러(7.5% 상승)로 상향 조정 

 

○ (IC Insights) ’18년 매출 기준 D램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18년 초 예상했던 13%에서 37%로, 세계 집적회로(IC) 시장 전망치는 8%에서 15%로 상향 조정  

 

 - ’17년 81%나 가격이 급등했던 D램 가격이 올해도 36%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D램 시장의 성장이 전체 IC 시장 성장률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이를 것으로 전망  

 

□ 메모리 반도체 성장세에 중국은 메모리 반도체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주력 

 

○ 그동안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반도체 설계)에 집중해 온 중국은 현재 초미세 공정으로 기술 난이도가 높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까지 생산하는 수준  

 

 - 앞으로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자율주행자동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중국의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 

 

○ 그에 이어 중국 3대 메모리 회사가 올 하반기 시험 생산을 마치고 ’19년 본격적으로 제품 생산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며 메모리 시장 진입을 본격화

 

 - (YMTC) 칭화유니그룹의 자회사로, ’18년 말 32단 3D 낸드플래시 양산에 돌입한 후 ’19년 말 62단 3D 낸드플래시를 양산할 계획  

 

  ※ 중국 언론은 삼성전자가 ’17.6월 62단 낸드플래시 양산을 시작한 것을 들어 격차가 2년으로 줄어드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 

 

 - (Innotron) 메모리 반도체 중 시장 규모가 가장 크면서도 기술 장벽이 높은 모바일 D램에 주력 

 

 - 이미 ’17.6월에 공장을 완공하고 생산설비 설치 작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첫 제품으로 첨단 제품인 ‘LPDDR4 8Gb 칩’을 선택해 주목  

 

 - (JHICC) 일반 D램보다 30~50%가량 비싼 서버(대형 컴퓨터)나 그래픽용 반도체를 개발 

 

  ※ 이노트론과 JHICC가 개발 중인 DRAM 기술은 22nm(1nm=10억 분의 1m) 모두 올해 3분기에 시험생산에 들어가고 ’19년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할 계획  

 

  ※ 현재 삼성전자가 18nm에서 17nm로 공정을 변화시키고 있고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18nm공정 양산을 시작한 상황  

 

○ 올해 완공하는 중국 업체의 메모리 반도체 공장 세 곳의 생산능력은 삼성전자 생산량의 23% 수준(월 26만 장)으로 추정 

 

 - 특히 메모리 반도체는 중국 기업의 생산 비중이 미미한 가운데 YMTC는 NAND, 나머지 2곳은 DRAM에 투자하고 있어 정부의 지원이 클 것으로 예상 

 

□ 중국, 메모리 반도체 시장까지 진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 

 

○ 반도체 산업의 슈퍼사이클(Supercycle, 장기호황)이 지속됨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의 반도체 기업의 독주를 막기 위한 견제가 이어지는 상황 

 

 - 중국에서는 반도체 굴기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까지 미친 가운데 미국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을 상대로 반독점법 집단 소송이 제기(4.27)  

 

○ 한편 반도체 수요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저가형 제품을 시작으로 자국 내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면 한국의 수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중국 업체가 기술력을 높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당장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경쟁 구도가 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 다만 중국이 거대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우면서 대만 반도체 업체와 합종연횡 할 경우, 메모리 분야에서의 추격 속도는 훨씬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 

 

○ 우리나라는 초격차 전략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유지하는 한편 시스템 반도체 R&D 강화 등으로 산업 생태계 다변화를 고민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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