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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1분기 세계 AI 스피커 출하량, 전년대비 278% 증가 원문보기 1

□ 세계 AI 스피커 시장 성장세 지속, 아마존 1위…구글·알리바바 약진

○ ’18년 1분기 세계 AI 스피커 출하량은 전년 동기(240만 대) 대비 4배 증가한 920만 대를 기록하며 278%의 성장률을 기록(SA, 5.18.)

< 2018년 1분기 세계 AI 스피커 출하량 >

※ 자료 : SA / 아시아경제 ’18.5.19. 재인용

○ 업체별로는 아마존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구글·애플뿐 아니라 중국 제조사의 성장 두각

○ (아마존) 출하량 400만 대, 시장점유율 43.6%로 전년 동기(200만 대) 대비 출하량은 2배 증가했으나 점유율은 절반 이하로 감소

- ‘에코’ 출시(’14.11.) 이후 보급형 소형모델 ‘에코 닷’, ‘아마존 탭’에 이어 터치스크린 탑재, 미디어 재생·영상통화 가능한 ‘에코 쇼’, ‘에코 룩’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우위는 지속

- 하지만 최근 후발주자의 시장 진입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풀이

○ (구글) 출하량 240만 대, 시장점유율 26.5%로 전년 동기(30만 대) 대비 출하량은 8배 증가하고 점유율 또한 2배 상승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

- ‘구글홈’을 공개(’16.5.)하고 가전제조사·유통업체 등과 협력해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발신전화 기능, 블루투스 오디오 재생 지원, 소형버전 등 차별화 서비스에 주력한 점도 성장의 배경

○ (알리바바) 중국 내수 시장 공략에 집중한 결과 출하량 70만 대, 시장점유율 7.6%로 3위에 랭크

- 1세대 중국어 음성비서 시스템 알리지니(AliGenie)를 탑재한 ‘티몰 지니(Tmall Genie) X1’의 다양한 부가 서비스(음악 스트리밍과 뉴스캐스트, 일정 관리 등) 개발을 이어가며 자국 시장 공략에 집중

○ (애플) 올 초 시장에 진출했지만 출하량 60만 대, 시장점유율 6%를 기록하며 4위에 안착

- ’18.2월 출시한 홈팟은 뉴스‧날씨‧교통상황‧일정 등을 알려주는 AI 가상비서 역할뿐 아니라 대형 우퍼, 6개 마이크 등을 창작해 프리미엄 음향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

○ (샤오미)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출하량 20만 대, 시장점유율 2.4%로 5위 차지

- ‘미(Mi)’ AI 스피커를 중국에 먼저 출시(’17.7)하고 홈팟(349달러), 에코(179.99달러), 티몰 지니 X1(73달러)보다 저렴한 가격(45달러)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에 나서며 영향력 확대

< 업체별 AI 스피커 시장 점유율 >

※ 자료 : SA / 아시아경제, ’18.5.19. 재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