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샤오미(中)․블랙베리(美) 등,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 본격화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전자신문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08-03
- 등록일 2018-08-06
- 권호 124
□ 해외 마케팅 강화하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국내 시장 잇달아 진출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매년 성장해왔으나 최근 저성장 국면이 지속
- 올해도 교체주기 연장, 스마트폰 가격 상승, 중국 시장 축소 등으로 전년 대비 성장률은 0.5%에 그칠 것으로 예상(SA, ’18.6월)
-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는 강구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우리나라 시장 내 경쟁도 치열해지는 양상
※ 특히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17년을 기점으로 하향세를 보임에 따라 중국에 본거지를 둔 기업들의 해외 시장으로의 전환이 빨라지는 추세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추이와 전망(출하량 기준) >
※ 자료 : SA, ’18.6.5
○ (샤오미) 서울 오피스를 개설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론칭 행사(홍미노트5)를 진행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7.16.)
- 홍미노트5는 샤오미 스마트폰 중 이동통신 서비스 3사가 모두 출시하는 첫 스마트폰
- 그동안 한국 공식총판 여우미·지모비코리아 등을 통해 모바일·가전과 주변기기를 공급해 왔으나 국내 시장에 대한 샤오미의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예상
○ (화웨이)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8월 중 출시할 것으로 예상
- 첫 자급제폰은 유럽 시장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스마트폰을 인기를 끈 ‘P스마트 (국내에는 노바 라이트 2, 모델명 FIG-LA1)’로 확정
- KC(전기용품안전) 인증 및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인증을 획득(7.9.) 했으며 이르면 8월 중 출시 예정
- 사후 관리를 위해 3개월 동안 LCD 패널 무상 수리를 지원하고 제품 AS는 화웨이 직영 서비스센터(서울 홍대입구)를 포함한 전국 총 66개 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할 예정
○ (블랙베리) 7.27일 CJ헬로를 통해 ‘키2’ 스마트폰 판매를 시작
- 블랙베리는 타 국가 시장보다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기 위해 CJ헬로와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며 판매가는 70만 원 이내로 책정할 것으로 관측
※ 영국과 미국 출고가는 각각 86만 원, 73만 원으로 국내 출고가가 영국보다 최소 16만 원 이상, 미국보다는 3만 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
< 해외 신규 스마트폰 사양 >
※ 자료 : 언론 자료 정리
□ 국내 제조사도 라인업 강화하며 대응
○ 국내 시장은 ‘삼성전자·LG전자·애플’ 구도가 탄탄하고 중국산의 경우 품질에 대한 편견이 있었기 때문에 외국 업체들의 진출이 어려운 시장으로 평가
○ 하지만 여러 업체가 보급형·프리미엄 시장 등 전방위로 한국 소비자를 공략함에 따라 오랜 기간 고착화된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 아직 국내 시장의 벽은 높지만 조금씩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틈을 벌리려는 외국 업체들의 국내 시장 공략이 지속되는 상황
- 외산 스마트폰의 국내 출시가 활발하게 진행되면 여러 제품 중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는 제품이 나타나게 될 경우 경쟁구도 변화가 예상
○ 이에 따라 국내 업체도 외산 스마트폰의 국내 시장 잠식을 막기 위한 전략으로 최근 중저가폰 라인업을 강화하며 틈새시장에 대응
-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비수기인 여름철인 최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운10~60만 원대 중저가폰 5종을 잇달아 출시하며 국내 시장 공략
※ 양사가 ’16년과 지난해 출시한 중저가 스마트폰은 각각 15개였지만 ’18.1~7월 13개 제품이 출시
- 통신 3사를 통하지 않고 일반 가전매장에서 살 수 있는 자급제 모델이나 알뜰폰용 저가 모델도 내놓으며 판매처를 다양화하는 것도 특징
○ (삼성전자) 프리미엄폰 집중 전략에서 ‘프리미엄급’과 ‘보급형’ 투트랙 전략으로 전환
- 이통사를 통한 전용폰 출시: SKT에서 60만 원대 ‘갤럭시A8스타(7.6)’, KT에서 40만 원대 ‘갤럭시진(6.28)’, LGU+에서 30만 원대 ‘갤럭시J6(7.6)’ 등을 출시
- 자급제폰 라인업 확대: ‘갤럭시A6․갤럭시J6’를 자급제폰으로 출시
○ (LG전자) 매력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는 전략
- ‘G7 씽큐’를 닮은 중가형 스마트폰 ‘Q7’ 시리즈,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V35 씽큐’를 출시했으며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40’를 출시하기 전에 다수의 파생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
< 국내 신규 스마트폰 사양 >
※ 자료 : 언론 자료 정리
- 알뜰폰 통신사 판매: SK텔링크, KTM 모바일, CJ헬로비전, U모비 등 4개 알뜰폰 통신사를 통해 출고가 19만 8,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
- 자급제폰 라인업 확대: ‘G7 씽큐․V35 씽큐’ 등 고가 단말기뿐만 아니라 중저가 모델도 최근 자급제 채널을 통해 판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변화에 따라 차별화된 기술 및 서비스로 경쟁력 제고해야
○ 우리나라 제조사는 선제적 전략폰 출시, 라인업 강화 등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는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개발 및 서비스로 경쟁력 제고 도모할 필요
- 프리미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애플과 가성비를 앞세워 중저가 제품으로 물량 공세 중인 중국 제조사들 사이에서 차별화 전략이 요구
- 중장기적으로는 5세대(5G) 상용화, 폴더블폰 시장 개화 등 굵직한 변곡점이 있어 경쟁력을 제고할 방안을 고민해볼 필요
- 한편 최근 다양한 제품의 등장으로 중저가 모델이 인공 지능(AI) 비서, 고화질 카메라, 안면 인식 등 프리미엄급 성능을 요구하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바 이에 대한 대응 방안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