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기대감 확산…中 추격도 거세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Strategy Analytics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04-10
- 등록일 2018-08-27
- 권호 125
□ 스마트폰 시장 정체로 새로운 돌파구 필요…폴더블 스마트폰에 이목 집중
○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급격히 둔화하면서 소프트웨어(기술)뿐 아니라 하드웨어(디자인) 측면에서도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과 변화의 필요성 배가
※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출하량 기준)은 ’15년 12.2% → ’16년 3.3% → ’17년 1.3%로 저성장 국면에 진입했으며 ’18년에도 0.5%에 그칠 전망(SA)
※ 분기별로는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 ’17.4분기 -8.7% → ’18.1분기 → -2.4% → ’18.2분기 -2.8%
○ 이에 트리플 카메라, 3D 센싱, 지문·홍채인식 등이 차세대 스마트폰의 차별화 기술로 부상했으며 그 중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로 주목
○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기기 자체를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은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
※ 접히는 형태에 따라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양쪽으로 접을 수 있는 ‘인앤아웃폴딩’으로 구분
○ 최근 시장에서는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삼성전자와 화웨이·샤오미·오포 등 중국 후발 업체의 기술개발 열기가 활기를 띠면서 제품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
○ SA에 따르면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19년 320만 대로 태동하기 시작해 ’22년 5,010만 대에 달하며 150.2%의 CAGR을 기록할 전망
※ 자료 : SA, ’18.6월 / ’17.10월
□ 완성도 향상에 주력하는 韓, 세계 최초 타이틀 확보를 겨냥한 中
○ (삼성전자) ’17년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식 언급한 가운데, 일부 컨셉 디자인 영상이 꾸준히 노출되면서 제품 출시 가능성에 기대감 상승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드명 ‘위너(Winner)’로 제작하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시제품이 ’19년 초 공개될 것으로 전망
- 이는 태블릿PC와 비슷한 7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화면이 지갑처럼 반으로 접히는 형태로, 접었을 때 한 쪽(전면)에는 작은 디스플레이 막대(bar)가 표시되고 다른 쪽(후면)에는 카메라가 표시
- 얼리어댑터나 모바일 게임 이용자 등 특정 수요층을 겨냥한 초기 모델로 제작하고 있으며 가격은 1,500∼2,000달러대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
※ 초기 사용자 반응과 수요를 고려해 ’19년 하반기 상용화가 목표
- 또한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생산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OLED 시장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점은 경쟁사 대비 강점이라는 것이 WSJ의 설명
※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선보인 ‘깨지지 않는’ 플렉시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미국 산업 안전보건청의 공인 시험기관인 보험협회 시험소로부터 인증 받아 견고성·내구성을 입증
- 한편 일부 IT전문 매체는 ’19.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ICT 박람회 ‘CES 2019’에서 갤럭시X(가칭) 공개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
- 삼성전자는 폴더블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반영하고 패널 내구성을 극대화하는 등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 세계 첫 제품 출시와 상용화에 성공한다는 계획
- 아울러 폴더블 스마트폰이 갤럭시S·갤럭시노트에 이어 새로운 브랜드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 2분기 실적 발표(7.31일)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배터리‧사용자 경험(UX) 등 다양한 부분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협력업체와 성능‧내구성·안정성 테스트를 순조롭게 이어가며 완성도를 높여가는 단계라고 언급

※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정리
○ (LG전자) 시제품 개발이나 프로젝트 등을 구제화하지 않았으나 폴더블 디스플레이·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꾸준히 확보하며 시장 진입 채비
- ’17년 말 미국 특허청에 ‘모바일 단말기(Mobile terminal)’라는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를 신청해 금년 6.28일 승인을 획득(LetsGoDigital, 7.5일)
- 특허 받은 기술은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자동으로 화면이 켜지고 접으면 꺼지는 방식
- LG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로드맵이나 계획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기술개발을 꾸준히 이어가며 향후 시장 개화에 대비하는 모습
※ 자료 : LetsGoDigital
○ (화웨이) 삼성전자 등 경쟁사 보다 먼저 제품을 출시해 ‘세계 최초’ 타이틀을 확보하고 기술적 우위를 입증하겠다는 포부를 구체화
- 화웨이 CEO인 리차드 유는 언론 인터뷰(’17.10월)에서 이미 폴더블 스마트폰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하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18.11월 출시 가능성도 언급
- 최근에는 자국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BOE의 플렉시블 OLED 패널을 탑재한 8인치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가격과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
※ 자료 : GSM아레나 등 언론 보도 자료
- 이 제품은 소규모 얼리어댑터를 겨냥한 것으로 2∼3만 대 가량의 물량을 세계 최초로 출시해 기술 역량을 입증하겠다는 전략
- 한편 업계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을 위한 화웨이와 BOE의 협업은 중국이 디스플레이 기술력 과시하며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
○ (샤오미) 패널을 밖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수의 디스플레이 업체와 패널 공급을 논의 중
※ BOE·비전옥스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뿐 아니라 LG디스플레이도 거론
- 개발기간이 짧은 만큼, 제품 발표와 함께 곧바로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며 자국의 대규모 내수 시장과 합리적 가격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
○ (오포) ’17년부터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기술 특허를 신청한 데 이어 금년 7월 초에도 3개의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 출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품개발을 가속화할 전망 거론
- △스마트폰 상위 화면의 25∼35%를 구부려 접을 수 있는 특허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가로로 펼치는 기술 △일반 디스플레이 3개를 겹친 형태 △일반 디스플레이를 폴더식으로 펼치는 기술
□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개화에 대비한 선제적 준비 강화
○ 포화상태에 도달한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성장 기폭제이자 최고의 하드웨어 혁신으로 꼽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 확산
○ 이미 다수의 업체가 기술개발 성과를 드러내면서 ’18년 하반기∼’19년 초 제품 출시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시장 분위기가 고조
- 우수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이어 최근 중국 업체가 ‘세계 최초’ 타이틀을 목표로 기술개발을 가속화
○ 세계 최초 타이틀에 집착하기 보다 안정성과 기술적 완성도, 합리적 가격과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 개발에 전력투구하여 시장우위 확보에 매진할 필요
- 접히는 디스플레이 특성을 고려한 내구성, 과열을 방지할 수 있는 배터리, 대용량·고성능 반도체 칩 등을 요구되는 만큼 완성도 높은 제품 개발에 전력 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