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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8, 가전을 넘어 생활전반으로 'AI' 생태계 확장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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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09-01
  • 등록일 2018-10-01
  • 권호 127

 

□ 미래 이슈와 트렌드를 조망하는 기조연설…키워드는 ‘인공 지능(AI)’

 

○ ‘2018 국제 베를린 가전박람회(IFA)’(8.31.∼9.5.)에 세계 50개국, 약 1,800개 기업이 참여해 최첨단 기술과 제품 소개의 장 

 

  ※ IFA(Int‘l. Funkausstellung Berlin)는 美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스페인 MWC(Mobile World Congress)와 함께 세계 3대 가전·정보통신(ICT) 전시회 중 하나로 이번에 58번째 박람회임 

 

 - 최근 2년 간 연결성(’16년)과 스마트홈(’17년)을 집중 조명한 가운데 금년에는 ‘AI’를 단연 화두로 제시 

 

 - 기조 연설 주제도 △새로운 컴퓨팅 가능성(MS) △음성인식 기술(아마존) △AI가 가져올 모바일 미래상(화웨이) 등으로 AI가 핵심 트렌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 국내 기업으로는 LG전자 경영진이 “인공지능으로 당신은 더 현명해지고, 삶은 더 자유로워집니다(Think Wise. Be Free: Living Freer with AI)” 주제로 연설 


< IFA 2018 기조 연설 >

기조 연설자

기조 연설 내용

아마존

다니엘 라우쉬(부사장)

음성인식 기술

- AI 스피커 에코에 탑재한 알렉사를 중심으로 본 음성인식 기술의 발전 방향과 파급력

MS

닉 파커(부사장)

새로운 컴퓨팅 가능성

- AI가 컴퓨팅 PC, 드론, 센서에 미칠 영향

화웨이

리차드 유(CEO)

AI가 가져올 모바일 미래상

- AI와 만난 스마트폰 등

LG전자

조성진(CEO), 박일평(CTO)

더 나은 삶을 위한 AI 역할과 가능성

- 인공지능으로 당신은 더 현명해지고, 삶은 더 자유로워집니다

(Think Wise. Be Free: Living Freer with AI)

 ※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 IITP 정리 

 

□ (AI) 플랫폼 보유한 ‘구글‧아마존’ 존재감 입증

 

○ AI 음성인식 플랫폼을 보유한 아마존(알렉사)과 구글(구글 어시스턴트)이 외연 확장에 주력하면서 주도권 확보 경쟁 지속  

 

 - 구글은 400㎡, 350㎡ 규모의 2개 전시관을 확보해 IFA 무대에 첫발을 내딛었고 아마존도 ‘IFA NEXT’관에 부스를 마련하며 압도적 위상을 과시 

 

 - 글로벌 ICT·가전업체들은 아마존·구글 플랫폼을 자사 제품에 탑재하거나 연동 방식으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출품 

 

 - 아울러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기업은 세계적 수준의 가전제품에 독자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서비스를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 

 

○ 특히 AI 음성인식 기술발전의 기폭제가 된 스피커 시장은 다수의 업체가 차별화 기능을 갖춘 신제품을 발표해 이목 집중 

 

 - (하만) 프리미엄 스피커를 내장하고 구글 어시스턴트를 적용한 ‘사이테이션(Citation)’ 시리즈는 오디오 경험뿐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제품으로 주목 

 

 - (화웨이) 아마존 알렉사를 탑재하고 4G 라우터를 결합한 모델 ‘AI 큐브’를 공개하며 AI 스피커 시장 출사표 

 

  ※ 음성인식으로 명령을 수행할뿐만 아니라 LTE 환경에서 와이파이를 지원해 기기 간 연동 가능 

 

 - (소니)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블루투스 스피커 ‘SRS-XB501G’를 공개. 깊고 웅장한 사운드 전달력이 강점이며 음성명령을 통해 볼륨 조절, 날씨 확인도 가능 

 

 - (LG전자) 독자 오디오 기술과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 오디오’의 우수한 신호처리, 고도화된 튜닝기술을 결합해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한 엑스붐 AI 씽큐 2종(WK7, WK9) 전시 

 

 - (넷기어) 세계 최초로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를 결합한 AI 스피커 ‘오르비 보이스(Orbi Vocie)’를 출시 

 

 - 이 외 프리미엄 음향 회사인 뱅앤올룹슨를 비롯해 마샬·리브라톤 등 중저가 브랜드의 음향 전문기업도 AI 기능을 탑재한 스피커 신제품을 전시 


< IFA 2018_AI 스피커 >

 ※ 자료 : IFA 2018 / 언론 보도 자료 

 

□  (TV) 초고해상도 기술 경쟁 본 궤도…韓 업체 두각

 

○ 풀HD(1920×1080) 대비 16배, 4K(3840×2160) 대비 4배 더 많은 화소를 적용해 대형 화면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 ‘8K TV’ 기술개발 열기가 고조 

 

○ (삼성전자) CES 2018(1.9∼12)에서 85인치 QLED 8K TV를 최초 공개한데 이어 이번에 65·75·82·84인치 초대형 제품군을 공개 

 

 - 최고의 화질 구현뿐 아니라 딥러닝 반도체를 내장해 소비자와의 소통까지 고려하는 등 초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 

 

○ (LG전자) 3300만 개 자발광 화소가 만들어내는 압도적 화질의 88인치 8K OLED TV로 승부수 

 

  ※ 英 테크레이더, 美 위버기즈모 등 다수의 언론 매체에서 IFA 2018 최고 전시 제품으로 선정하며 호평 

 

 - 자사 AI 플랫폼 ‘씽큐(ThinQ)’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동시에 탑재해 한 단계 더 진화한 스마트 TV를 구현했다는 평가 

 

○ 한편 일본 샤프·도시바, 중국 TCL·하이얼, 터키 베스텔(Vestel) 등도 각자 부스에 8K TV를 전시해 화질 경쟁에 가세 

 

< IFA 2018_TV >

 ※ 자료 : IFA 2018 / 언론 보도 자료 

 

□ (스마트폰) 하반기 전략 제품 다수 출품

 

○ (LG전자) G7씽큐(’18년 상반기 출시한 전략제품)의 강점을 기반으로 초고화질 카메라와 음악·동영상 감상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집중한 신제품 2종(G7 One / G7 Fit) 출품 

 

 - G7 One은 구글 순정 OS 인증 프로그램인 ‘안드로이드 원’을 탑재했으며 G7 Fit은 전·후면에 각각 800만 화소와 16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적용 

 

○ (소니) OLED 패널의 3D 커브드 글래스 디자인을 적용한 신작 플래그십 ‘엑스페리아 XZ3’ 공개 

 

○ (TCL) 블랙베리 인수로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면서 블랙베리 키2(’18.6. 공개)의 저가형 버전 ‘블랙베리 키2 LE’를 공식 발표. 기존 쿼티 자판의 고유 특징을 그대로 이어가는 전략 구사 

 

○ (ZTE) 후면 듀얼 카메라와 전면 2000만 화소 카메라, 4000mAh 대용량 배터리, 6.21인치의 대화면 풀스크린(AMOLED) 등 사양을 갖춘 ‘AXON9 Pro’ 공개 

 

○ 이 외 삼성전자는 모바일라이프 존에서 하반기 전략폰 ‘갤럭시노트9’를 전시·홍보했으며 화웨이도 기조 연설에서 신형 스마트폰 ‘메이트20’을 출시 예정(10.16.)이라고 언급 

 

< IFA 2018_스마트폰 >

 ※ 자료 : IFA 2018 / 언론 보도 자료 

 

□ (기타 스마트 기기) 인간과 소통하는 로봇, 디자인 혁신을 보여준 노트북 등

 

○ (로봇) 전시장 곳곳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며 인기몰이 

 

 - LG전자는 기조 연설에서 웨어러블 로봇 ‘클로이 수트봇(SuitBot)’을 최초 공개했으며 전시 부스에 6종의 클로이 로봇과 1종의 잔디깎기 로봇을 배치해 관람객 호응을 얻는데 성공 

 

 - ’17년 하반기 로봇 사업 재진출을 알린 소니는 반려견 로봇 ‘아이보’ 신형을 공개  

 

 - 이 외에도 누와(NUWA), 유비테크로보틱스 등 중국 로봇 개발업체도 ‘IFA NEXT’ 부스에 춤추는 로봇, 안내로봇 등을 전시 

 

< IFA 2018_로봇 >

 

※ 자료 : IFA 2018 / 언론 보도 자료 

 

< IFA 2018_노트북 >

 ※ 자료 : IFA 2018 / 언론 보도 자료 

 

○ (노트북) 스마트폰에서 확산되고 있는 베젤리스 디자인이 노트북까지 이어지면서 최신 트렌드로 자리매김 

 

 - 에이서 스위프트 시리즈, 아수스 젠북, 레노버 요가북, 델 인스피런스 라인업 등 주요 업체는 베젤을 최소화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하드웨어 혁신 추구 

 

 - 특히 에이서의 스위프트7은 디스플레이 면적 92%, 두께 10mm 미만으로 현존하는 가장 얇은 노트북으로 주목 

 

○ (드론) 시장우위를 자랑하는 중국의 DJI가 신제품 ‘매빅2프로’와 ‘매빅2줌’을 시연했으며 스카이워스도 소음을 낮춘 드론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달구는데 일조 

 

□ (자동차) 글로벌 기업 간 교류의 場을 마련

 

○ IFA는 처음으로 자동차 행사 ‘쉬프트 오토모티브*’를 마련하며 이동성을 주제로 최첨단 자동차 기술과 이를 적용한 미래 자동차에 높은 관심 표명 

 

  ※ 제네바 모터쇼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 

 

 - BMW·다임러와 같은 완성차 업체와 보쉬·소프트텍·노키아 등 부품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교환 

 

 - 특히 5G와 연결된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자동차의 신뢰 확보 방법 등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어졌으며 IFA는 새로운 자동차 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주시 

 

□ (IFA 2018, AI 생태계 확장 가속) 단일 제품을 넘어 공간을 제어하는 기술 진화

 

○ 올해 IFA에서는 기존에 독립적으로 존재했던 가전제품을 IoT로 연결하고 AI와 접목하면서 미래 가전의 모습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다가오는지 구체적으로 확인 

 

 - 각각의 개별 제품이 아닌 공간(거실‧주방 등) 중심으로 제품을 전시하고 시연하면서 기술진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 데 의의 

 

○ 최대 화두로 자리매김한 ‘AI’ 영역에서는 플랫폼을 보유한 구글‧아마존의 존재감이 더욱 확대되었으며 두 기업의 플랫폼을 적용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가 등장 

 

○ 우수한 하드웨어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주요 기업은 메이저 기업의 기술종속에서 탈피해 자체 플랫폼(빅스비‧씽큐)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독자 생태계 구축에 박차 

 

○ 전체 1,800개 참여 업체 중 약 700개에 달하는 대규모 기업이 참가한 중국 역시 AI를 비롯한 스마트폰‧TV‧기타 생활가전 등 전방위 분야에서 선도자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 분주


○ 글로벌 시장은 美 실리콘밸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 선도자로 발돋움하려는 중국의 거센 도전 등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한 능동적 변화와 준비는 필수 과제 

 

 - 특히 국가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AI 경쟁력은 거스를 수 없는 메가 트렌드임을 인지하고 AI 기술 근간이 되는 기초연구, 인재 확보, 기술투자, 나아가 규제개선까지 이어지는 생태계 강화 노력을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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