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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제품 공식 출시…헬스케어‧큰화면 등으로 경쟁력 제고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중앙일보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09-16
  • 등록일 2018-10-16
  • 권호 128

 

□ 9.12일(현지시간),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등 하반기 신제품 공개

 

○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소재 애플 본사(애플파크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신형 아이폰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을 공개 

 

 - ’18.6월 ‘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공개한 신 운영체제 iOS12를 새 아이폰에서 시연 

 

 - 시장 예상 수준의 사양을 갖추었으며 AP,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의 기능 강화 트렌드가 지속되었다는 평가 

 

□ (아이폰) X를 계승한 3가지(Xs / Xs MAX / XR) 신모델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8인치 OLED ‘Xs’, 6.5인치 OLED ‘Xs MAX’, 6.1인치 LCD ‘Xr’ 등 세 종류의 모델을 발표

 

< 2017년과 2018년 아이폰 비교 >


 

※ 자료 : 애플 

 

○ (Xs 시리즈) ‘X’ 후속 모델인 ‘Xs’와 애플 사상 가장 큰 화면의 ‘Xs MAX’ 

 

 - CPU는 대만 TSMC가 7나노미터(nm) 공정으로 제조한 ‘A12 바이오닉(Bionic)’ 칩 프로세서로, A11 바이오닉 칩 대비 처리 속도

가 15% 빨라지고 전력 소모는 50% 감소 

 

 - Xs MAX의 화면은 커졌지만 전작보다 베젤 부분이 좁아지면서 실제 단말기 크기는 5.5인치 모델인 8플러스(158.4×78.1×7.5mm, 202g)와 유사 

 

 - 3D 센싱 모듈을 장착해 ‘페이스(Face) ID’를 구현하며 뉴로네트워크스를 활용해 페이스 ID 기능의 속도가 상승 

 

 - 듀얼 카메라에는 배경을 흐리게 해 인물 사진에 특수 효과를 주는 ‘보케(Bokeh)’ 기능과 자동으로 명암을 강화해주는 스마트 HDR 기능 도입 

 

 - 스토리지 용량은 64GB, 256GB, 512GB의 3종류. 애플에서 처음으로 512GB를 채택한바 스마트폰 업체의 메모리 용량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 1차 출시국의 예약 접수는 9.14일 시작했으며 9.21일 발매 예정 

 

  ※ 1차 출시국은 미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30여 개국. 2차 출시국은 인도, 바레인,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조지아, 오만, 카타르, 슬로바키아 등 20여 개국. 2차 출시 일정은 9.28일

 

< 아이폰 신제품 3종 비교 >


※ 자료 : 애플 

 

○ (XR) 신제품 중 유일한 LCD 모델 

 

 - 신흥국을 겨냥해 OLED보다 저렴한 LCD를 장착해 가격을 대폭 낮춘 것으로 풀이 

 

 - 하지만 CPU는 Xs와 동일한 A12 바이오닉 칩이 탑재돼 성능은 OLED 모델과 동일하기 때문에 올 하반기 아이폰 매출의 절반 이상을 XR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Digitimes Research) 

 

  ※ 아이폰 X의 차별화된 폼팩터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LCD 모델 판매율이 높았던 점을 고려해 볼 때, 이번에도 LCD를 장착한 아이폰 XR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측
 

 - Xs 시리즈가 듀얼 카메라인 반면 XR에는 싱글 카메라가 장착됐으나 촬영 후 피사계 심도 조절(사람 얼굴에 한정) 등 신기능은 Xs와 동일하게 가능 

 

 - 색상은 레드·옐로우·화이트·코랄·블랙·블루 등 6가지로 선택의 폭을 크게 확대 

 

 - XR의 예약 접수는 10.19일, 발매일은 10.26일  

 

  ※ XR의 출시 지연 이유에 대해 △LCD 스크린 노치 부분의 빛 샘 문제 △소프트웨어 문제 등이 거론됐으나 WSJ는 애플의 올해 전략이 더 비싼 모델부터 판매하려는 것으로 풀이   

 

  ※ 아이폰8과 8플러스를 먼저 출시하고 X를 6주 후에 출시한 작년과 달리 올해는 더 비싼 모델인 Xs 시리즈를 먼저 판매하는 전략으로 전환하기 위해 XR보다 더 일찍 XS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보도(WSJ) 

 

□ (애플워치) 전작 대비 화면 크기가 커진 2종류(40mm, 44mm)


< 애플워치4 외관과 사양 >


※ 자료 : 애플 

 

○ (디스플레이) 케이스와 이어지는 부분을 정교하게 다듬어 일체감을 높이고 새로운 워치 페이스는 넓은 화면(전작 대비 30%이상 확대)에 맞춰 더 다양한 정보를 표시할 수 있도록 개선 

 

○ (스피커) 음량을 50% 확대해 음성 통화, 워키토키 기능사용에 용이 

 

○ (헬스케어) 스마트워치 최초로 심전도를 측정하는 ‘ECG(electrocardiogram)’를 탑재 

 

 - ECG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기술로, 업그레이드된 다이얼 ‘Digital Crown with Haptic’과 연결되어 있어 터치한 후 30초 간 측정하는 방식 

 

 - 결과 데이터는 의료용으로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의사에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민감한 의료 정보인 만큼 안전하게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 

 

  ※ 다만 심전도 검사 기능은 올해 안에 미국 내에서 ECG 기능을 업데이트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기타 국가는 각 국가의 정부부처 승인에 따라 추가될 예정  

 

 - 세라믹, 사파이어 글래스로 덮힌 후면 광학심박센서와 전기심박센서는 더 세세한 심장 박동을 추적할 수 있도록 개선  

 

 - 한편 개선된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계로 사용자가 넘어지는 것을 감지하고 1분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긴급 구조를 요청하거나 비상 연락망을 통해 가족이나 지인에게 메시지 송부  

 

○ 9.14일부터 예약 접수를 받고 있으며 발매일은 9.21일  

 

□ 헬스케어 강화, 대화면 탑재 등 안정적 진화를 선택한 애플 

 

○ (스마트폰) AI칩 탑재, 사상최대 화면에 OLED를 탑재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프리미엄 라인을 세분화하여 수익성과 점유율 확대를 동시에 공략 

 

 - OLED 패널과 저장용량 확대 등에 따른 제조원가의 상승을 이유로 신모델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Xs시리즈를 세분화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XR로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  

 

○ (스마트워치)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를 먼저 출시(’18.7월)한 가운데 현재 스마트워치 시장의 41%(’18년 2분기 기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워치가 새로운 모델 출시로 수성에 나서면서 치열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전망 

 

 - 갤럭시워치도 심박센서․가속도센서 등을 통해 신체 신호를 감지·분석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 측정, 수면 패턴 분석하는 등 헬스 케어 기능을 강화해 이에 따른 경쟁구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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