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차세대 모바일 메시지’ 개발 위해 ‘삼성‧구글‧이통사’ 협력 도모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mGage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04-03
- 등록일 2018-10-16
- 권호 128
□ RCS 기반의 차세대 모바일 메시지 개발 방향 구체화
○ 삼성전자와 구글이 ‘리치 커뮤니케이션 기술규격(RCS)’ 기반의 차세대 모바일 메시지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9.13일)을 맺었으며 국내 주요 이통사도 참여를 검토
- RCS(Rich Communication Suite)*는 기존 텍스트 기반의 단조로운 문자 메시지를 카카오톡·라인과 같은 다기능 채팅 서비스로 전환 가능한 통합 메시지 국제 기술규격
*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글로벌 주요 이통사가 참여해 개발했으며 ’18.4월 기준 세계 40개국, 50개 이상 사업자가 도입
< 단순 SMS 메시지와 RCS 기반 메시지 서비스 비교 >
※ 자료 : mGage
○ RCS 기술 보유 기업인 ‘뉴넷 캐나다’를 인수(’16.11월)하며 모바일 메시지 기술을 확보한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구글 안드로이드OS 지배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서비스 개발 움직임을 본격화
※ 구글 안드로이드 OS는 세계 스마트폰 OS 시장의 80% 이상 점유(SA)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본 문자 앱에서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메시지를 제품 전반에 적용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
- 갤럭시S8+·S8액티브, 갤럭시S9·S9+, 갤럭시노트8·노트9를 비롯해 안드로이드9.0 이상 탑재한 A와 J시리즈에도 RCS기반 차세대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 도입을 시사
○ 원활한 네트워크 지원을 위해 국내 이통3사도 RCS 기반 차세대 메시지 개발에 참여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상황
※ KT는 참여를 확정했으며 SK텔레콤·LG유플러스는 아직 검토 단계
○ 삼성전자·구글·주요 이통사 등 연합체는 ’19년 초 상용화를 목표로 완성도 높은 서비스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
□ RCS 기반 차세대 모바일 메시지, 다양한 편의와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 비즈니스나 생활편의 서비스 차원에서 기존 서비스보다 한층 진보된 기능과 다채로운 경험을 향유할 수 있는 것이 RCS 기반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의 강점
- 와이파이를 통해 채팅·그룹채팅, 메시지 수신 확인, 메시지 입력 확인, 미디어 파일 및 고해상도 사진 전송 등을 별도의 메신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지 않고 지원
- 메시지 대화창에 인공 지능(AI)이 참여하여 함께 채팅하거나 대화 과정의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대화창에 참여한 사람 간 동시다발적 통화도 가능
- 아울러 다양한 서비스 예약·결제와 같은 각종 상거래뿐만 아니라 영수증 처리·상담, 시장조사 등 비즈니스 서비스 제공
< 삼성전자-구글-이통사가 개발 중인 RCS 기반 차세대 모바일 메시지 특징 >
※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정리
□ 각 분야 영향력 있는 기업 간 협업, 국내 메시지 서비스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이목 집중
○ 스마트폰 등장과 함께 단순 문자 메시지 전송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는 수단으로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가 진화
○ 최근에는 동영상 광고와 더불어 광고시장에서도 파급력 높은 매체로 가치를 높이며 모바일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서비스
※ 세계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 이용자 수는 ’16년 15.8억 명에서 ’21년 약 25억 명까지 증가할 전망(Statista)
○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이 압도적인 이용자를 기반으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라인 등이 인기를 구가
※ ’18.3월 기준 서비스 이용자 수(안드로이드 OS기준): 카카오톡 2,948만 명, 페이스북 메신저 558만 명, 네이버 라인 207만 명, 텔레그램 141만 명, 위비톡 117만 명(닐슨코리안클릭, ’18.4월)
< 국내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 Top5(이용자 수 추이 / 안드로이드OS 기준) >
※ 자료 : 닐슨코리안클릭, ’18.4월
○ 이러한 가운데 스마트폰·운영체제(OS)·통신 기업이 연합해 차세대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 개발에 나서면서 ‘카카오톡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
○ 또한 이번 업계의 움직임은 메시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수익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
○ 시장 지배자인 카카오톡은 카카오T·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같은 다양한 생활서비스 사업을 전개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역할 확대
○ 이와 같은 사례로 비추어볼 때, 삼성전자·구글·이통사가 공동 개발한 새로운 모바일 메시지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활용 가능성 농후
○ 메시지 서비스가 내재한 경제적 가치를 감안해 볼 때, 다양한 연계·부가 서비스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전망
※ GSMA에 따르면 ’21년 RCS 기반 메시지 서비스는 900억 달러의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
□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 소통을 넘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의 근원으로 자리매김
○ 메시지 시장은 대다수 사용자가 한 번 사용한 서비스를 그대로 사용·유지하는 특성이 있어 새로운 서비스가 성공하기 쉽지 않은 환경
- 국내 이통 3사가 공동 출시(’12년)한 RCS 기반 메시지 ‘조인’, 삼성전자의 ‘챗온(’11년)’, 구글의 AI 메시지 서비스 ‘알로(Allo)(’16년)’ 등도 뚜렷한 성과를 얻지 못한 대표적 사례
○ 하지만 단순 메시지 전송을 넘어 다양한 부가 서비스에서 기업의 신수익 확보를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시장 공략을 위한 업계의 노력은 지속
- 특히 스마트폰 시장 강자인 삼성전자와 안드로이드 OS의 지배력을 보유한 구글이 파트너십을 맺고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 개발에 나서며 업계 이목이 집중
○ 차세대 모바일 메시지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강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바, 차별화 서비스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다각적 전략을 꾸준히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