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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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 AI‧로봇 시대…'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세계경제포럼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09-17
- 등록일 2018-10-30
- 권호 129
□ 2022년 새로운 일자리 1억 3,300만 개 vs 사라지는 일자리 7,500만 개
○ 세계경제포럼(WEF)은 기술 진보가 급격히 이루어지면서 7,500만 개 일자리가 사라지는 반면 1억 3,3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9.17.)
※ 20개국(세계 GDP의 약 70% 차지)의 다양한 산업 영역에 포진한 글로벌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 ’18∼’22년까지 향후 5년 간 근로 현장에서는 로봇·기계·알고리즘이 사람 역할을 빠르게 대체하지만 새롭게 생겨나는 일자리가 더 많을 것으로 예측
※ 사라지는 일자리(7,500만 개)를 감안하면 총 5,8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나타나는 셈
- 과거 기술발전이 산업과 경제를 성장시키며 대량의 일자리를 만들어낸 것과 같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역시 일자리 창출의 동인이라고 설명
< ’18년 WEF가 예상한 일자리 전망 >
안정적 일자리 | 새로운 일자리 | 사라지는 일자리 |
• 기업 최고 경영자 • 일반 운영 관리자* • 소프트웨어 및 응용 프로그램 개발자·애널리스트* • 데이터 분석가·과학자* • 영업·마케팅 전문가* • 영업 담당자 • 인적 자원 전문가 • 재무·투자 고문 • 데이터베이스 및 네트워크 • 공급망과 물류 전문가 • 위험관리 전문가 • 정보보안 분석가* • 관리·조직 분석가 • 전기 기술자 • 조직개발 전문가* • 화학 프로세스 공장 운영자 • 대학·고등교육 교사 • 준법 감시인 • 에너지 및 석유 엔지니어 • 로봇공학 전문가 및 엔지니어 • 석유 및 천연가스 정제 플랜트 운영자 | • 데이터 분석가·과학자* • AI·기계학습 전문가 • 일반 운영 관리자* • 빅데이터 전문가 • 디지털전환 전문가 • 영업·마케팅 전문가* • 신기술 전문가 • 조직개발 전문가 • 소프트웨어 및 응용 프로그램 개발자·애널리스트* • 정보기술 서비스 프로세스 • 정보보안 전문가* • 전자상거래 및 소셜미디어 • 사용자 경험과 인간-기계 상호 작용 디자이너 • 교육 및 개발 전문가 • 로봇공학 전문가·기술자 • 사람과 문화 전문가 • 고객정보 및 고객 서비스 직원* • 서비스 및 솔루션 디자이너 • 디지털 전략·마케팅 전문가 | • 데이터 입력자 • 회계·부기·급여 서비스 • 행정 비서관 • 조립·공장 노동자 • 고객정보 및 고객 서비스 직원* • 비즈니스 서비스 및 관리자 • 회계사 및 감사관 • 자재 기록 및 재고 보관 담당자 • 일반 및 운영 관리자* • 우편 서비스 사무원 • 재무 분석가 • 계산원 및 티켓 점원 • 역학 및 기계 수리공 • 텔레마케터 • 전자 및 통신 설치 및 • 은행계좌·업무 관련 사무원 • 자동차, 승합차, 오토바이 운전자 • 판매 및 구매 대행사·중개인 • 방문 판매원, 노점상 • 통계·재무·보험 사무원 • 변호사 |
주) * 표시는 복수(안정적·새로운·사라지는) 영역에 속한 일자리이며 새로운 수요·환경에 따라 변화 가능
※ 자료 : WEF, ’18.9.17.
○ 설문대상 기업의 50%는 ’22년 자동화 기술 도입으로 풀타임(full time) 근로자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고 예측했지만 38%는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새로운 영역에서 인간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응답
※ 자동화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분야는 △회계 △데이터 입력(Data Entry) △급여 서비스(payroll services)와 같은 사무 직종이 가장 대표적 분야
○ AI·로봇 시대로의 진입은 수 백만 개에 달하는 인간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지만 WEF는 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며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다고 전망
□ 일자리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술교육 등 철저한 대책 마련과 준비 강화 촉구
○ WEF는 기술발전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 품질, 고용 형태 등 획기적 변화가 나타나면서 이에 적응할 수 있는 근로자 훈련과 교육 등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
○ 즉, 근로자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야하며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도 필요하다고 지적
○ 이러한 대책과 준비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근로자의 실직 위험은 높아지면서 냉혹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
○ 이미 영국 일부 기업들은 자동화에 따른 실직자를 줄이기 위해 기술교육·직업훈련에 대한 정부 지출 확대 방안과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
□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변화에 따른 명암 공존…철저한 준비로 신기술 역습에 대비
○ 세계적으로 첨단기술 출현이 가속화하면서 ‘기존 일자리 소멸’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라는 우려와 기대가 교차
-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생산성 향상과 비용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단순·반복 업무를 기계로 대체하는 자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
- 하지만 AI·IoT·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 관련한 새로운 직종이 생겨나고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도 제기
○ 다가올 미래 사회 일자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유연한 고용 창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뿐 아니라 기업·개인 등 각계 모두의 노력 필요
- 기계와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산업·학계·정책 전문가 등이 협의·소통하며 정책적 지원을 강구하는 동시에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사회 경제 시스템 전반의 혁신도 고려할 필요
- 아울러 미래 일자리 변화 트렌드를 직시하고 첨단기술에 대한 학습 기회 확대, 취업 재교육, 실직자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용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