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국내 통신사, 5G시대 준비…자율주행자동차 육성 박차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중앙일보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10-05
- 등록일 2018-10-30
- 권호 129
□ SKT·KT 등 자율주행 플랫폼 구축 및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운행을 활발히 진행
○ 정부가 ’18.12월부터 5G 상용화에 나서기로 결정하면서 각 통신사별 자율주행자동차 사업이 활발
- 자율주행자동차 시험 운행에서는 KT가 약간 앞서나가고 있으나 생태계 측면에서는 SK텔레콤이 훨씬 탄탄하게 시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평가
○ (SK텔레콤) 그동안 국내에서 중·대형차 자율주행자동차 연구가 중심이었으나경차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국내 최초로 취득
- ’17.7월 제네시스 G80 모델에 대해 임시 운행 허가를 취득한데 이어 최근 경차인 기아차 ‘레이’에 대해 임시 운행 허가를 획득(10.4.)
< SKT 제네시스 G80에 탑재한 세부기술 >
※ 자료 : SKT
-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과 내장형 차량 센서, 딥러닝 조향 제어 장치 등을 경차에 탑재할 수 있도록 소형화·경량화
- 연세대와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차량 호출 기술, 자율주차 기술, 자율주행 배송 기술을 비롯해 5G V2X 및 커넥티드카 기술을 개발해나갈 계획
※ 연세대 연구팀은 레이에 엔비디아의 컴퓨팅 플랫폼 ‘드라이브 PX-2’와 자체 개발한 딥러닝 조향 제어장치를 접목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현
- 한편 SK그룹은 차량공유 서비스에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 수립
※ 국내 1위 차량공유회사 쏘카의 지분 27.93%를 확보한 뒤 말레이시아에 합작회사를 설립해 차량공유사업을 하고 있으며 AJ렌터카를 인수한다고 발표(9.21.). 차량공유 사업의 생태계를 확장해 SK네트웍스와 시너지를 높일 계획
※ 또한 SK이노베이션이 생산하는 배터리, SK하이닉스의 반도체는 모두 자율주행자동차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상호 시너지를 높일 전망
○ (KT) 자율주행 버스 운행 허가를 취득했으며 5G 인프라·5G-V2X(차량-만물 간 통신) 기술·정밀측위·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공개(4.20.)
- ’17.9월 국내 최초로 25인승 자율주행 버스에 대한 운행 허가를 받았으며 ’18년 초 차체 길이 12m, 차량 폭2.5m의 45인승 대형버스에 대해 자율주행 운행 허가를 획득
※ 45인승 자율주행 버스에는 라이다(Lidar)와 같은 차량용 센서를 비롯해 GPS 위치 정보를 보정하는 정말측위 기술과 통신 기술 V2X가 탑재
- ’18.5월 경기도 성남 판교제로시티에서 5G 자율주행버스를 선보였으며 6월에는 국토교통부 주최로 진행된 ‘자율주행자동차 국민체감 행사’에서 자율주행 기술 ‘V2X’를 공개
※ 차량이 신호와 주변 차량의 위치 등을 V2X로 수신해 차량 스스로 위험요소를 인지. 향후 빅데이터를 분석해 차량 흐름을 제어하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도 만들 예정
< KT 45인승 자율주행 버스에 탑재한 세부기술 >
※ 자료 : SKT
- 한편 KT 자율주행 플랫폼은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나 센서 정보를 수집한 후 관제서버에서 빅데이터를 분석해 상황을 예측하고 교통신호 제어를 하는 등의 지능형 관제가 가능
- 전국 50여 개 지역에 자율주행 플랫폼 화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는 중앙 집중형 시스템보다 반응속도가 더욱 빠른 초저지연 관제가 가능해질 전망
- 특히 대구시는 자율주행을 규제 프리존법의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관련 업종의 규제 완화를 검토 중인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데 최적의 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
※ KT는 현재 대구시 등 지역자치단체와 자율주행 서비스를 함께 개발 중이며 ’18.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총사업비 544억 원의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실증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 (LG유플러스)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그룹 간 협력을 통해 5G 망을 활용한 원격 운전 기술을 개발
- LG유플러스의 5G, LG전자의 자율주행자동차 부품, LG이노텍의 차량용 센서 기술을 결집한 자율주행 관련 융·복합 프로젝트까지 그룹 시너지를 최대화 시킬 계획
□ 자율주행 기술 선점은 ‘커넥티드 카’로 가기 위한 교두보
○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5G를 통해 이전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제한적이었던 통신 서비스가 다양하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
- 모바일-홈 IoT-차량이 통신으로 전체가 연결된 시대의 도래가 예상됨에 따라 차량용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통신사의 중요한 과제로 부상
○ 특히 통신사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은 차량뿐 아니라 교통 및 통신 기반 시설과 무선으로 연결되어 실시간 교통 정보부터 원격 차량 제어 및 관리 서비스까지 가능한 ‘커넥티드카(Connected Car)’로 연결될 가능성
○ 이를 위해 다수의 산업계 및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관련 정책을 검토해보는 한편 규제 등도 고려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