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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Gartner), 2019년 10대 전략기술 트렌드 발표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가트너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10-15
  • 등록일 2018-11-13
  • 권호 130

 

□ 미래 IT산업과 기업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10대 기술 트렌드 전망

 

○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혁신적 잠재력을 갖춘 ‘2019년 10대 전략기술* 트렌드(Top 10 Strategic Technology Trends for 2019)’를 발표(10.15.) 

 

  * 이제 막 도입 단계를 벗어나 영향력과 활용도가 확대되고 파괴적 잠재력을 갖춘 기술 또는 향후 5년 내 전환점에 도달하며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기술 

 

 - ’19년 10대 전략기술은 지난 2년 간 주목받았던 ‘인텔리전트(Intelligent)·디지털(Digital)·메시(Mesh)’가 여전히 핵심 트렌드 

 

  ※ (인텔리전트) 인공 지능(AI)이 기존 모든 기술뿐 아니라 신기술에 적용·확산 

 

  ※ (디지털) 몰입 경험을 창출하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와의 융합 

 

  ※ (메시) 사람과 기기·콘텐츠·서비스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디지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기회 제공 

 

 - 아울러 3개 트렌드에 해당하는 관련 기술은 ‘컨티뉴어스 넥스트(Continuous NEXT)’ 전략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혁신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동력이라고 설명 

 

 - ’19년 새롭게 등장한 기술은 AI 확산에 따른 ‘AI 주도 개발’과 ‘디지털 윤리·프라이버시’이며 ‘양자컴퓨팅’과 ‘스마트 공간’ 등이 포함

 

< ’19년 가트너 10대 전략기술 >


 

※ 자료 : Gartner, ’18.10.15. / ’17.10.3.

 

□ AI·블록체인·양자컴퓨팅 등이 미래 비즈니스의 핵심…윤리적 가이드라인도 포함

 

○ (#1 자율이동체: Autonomous Things) 기존에 인간이 담당하고 수행하던 역할을 AI가 수행하며 영역 확장 

 

 - 많은 형태의 자율주행이 있으나 자동화 프로그래밍을 기반으로 로봇 간 소통하고 주변 환경이나 사람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고급 단계의 자율주행 사물이 더 많이 등장할 전망 

 

 - 로봇·드론·자동차 등 다양한 형태의 사물이 바다·육지·하늘 등 거의 모든 환경에서 인간과 협력하고 상호 작용하며 스스로 인지해 작동하는 수준으로 발전 

 

 - 특히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범죄를 예방하는 로봇,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안전한 교통 시스템 등이 대표적 예라고 설명 

 

○ (#2 증강 분석: Augmented Analytics) 머신러닝에 기반을 둔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분석 전반에 걸쳐 인간의 지적 기능을 돕는 것 

 

 - 이 기술은 △데이터 준비 △데이터 관리 △최신 분석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프로세스 마이닝 및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의 핵심 기능으로 빠르게 발전 예상 

 

 - 증강 분석을 통해 얻은 자동화된 통찰력은 인력·재무·영업·마케팅·고객 서비스·구매조달 및 자산관리 부서 등 기업의 비즈니스 영역에 적용 가능하며 애널리스트·데이터과학자를 포함한 모든 직원의 행동과 의사결정을 최적화할 것으로 기대 

 

 - 일반인도 증강 분석을 통해 데이터과학자와 동등한 수준의 이해와 연구가 가능해지면서 ’20년에는 증강 분석을 사용하는 일반인이 데이터과학자의 5배가 될 것으로 예측 

 

○ (#3 AI 주도 개발: AI-Driven Development) AI 개발을 지원하는 도구(클라우드 등)를 활용해 보다 향상된 AI 솔루션 개발 환경을 조성 

 

 - 그동안 전문 데이터과학자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간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AI 솔루션 개발이 다양한 지원 도구와 툴을 사용해 개발자 단독으로 개발·운영할 수 있는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 

 

 - 궁극적으로 보편화된 AI 개발 환경은 비전문가도 AI 개발 지원 도구를 사용해 코딩없이 새로운 솔루션과 앱 제작이 가능한 ‘시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망 

 

○ (#4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 현실 세계 또는 시스템에 존재하는 디지털 복제품 

 

 - ’20년 200억 개 이상의 커넥티드 센서와 사물 인터넷(IoT) 기기가 출현하면서 잠재적으로 수십 억 개에 달하는 사물에 디지털 트윈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 

 

 - 건출물의 CAD 도면과 같은 개념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해 이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 

 

 - 즉, △유지보수와 신뢰성 향상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혁신 지원을 위한 R&D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면서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 

 

 - ’20년 대기업 절반이 디지털 트윈을 사용할 것이며 그 결과 조직의 효율성은 10% 향상될 전망 

 

○ (#5 엣지 컴퓨팅: Empowered Edge) 사용자 디바이스 가까운 가장자리(엔드포인트)에서 정보처리·콘텐츠 수집 및 전달이 이루어지는 컴퓨팅 토폴로지* 

 

  * 토폴로지(Topology) : 네트워크의 물리적 연결 형태를 의미 

 

 - 센서와 클라우드 서버 사이의 대기 시간을 단축시켜 대역폭 제약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처리가 요구되는 IoT․자율주행자동차 등에서 유용 

 

 - 또한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와 맞물려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는 네트워크 필요성이 배가되면서 이를 충족시키는 엣지 컴퓨팅 기술을 강조 

 

○ (#6 몰입 경험: Immersive Experience) 사용자가 디지털을 인식하는 방식(VR·AR·MR 등)에 많은 변화가 따를 것으로 전망 

 

 - 단순히 증강 현실(AR)과 같은 경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접목해 보다 향상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 

 

 - 자연어 처리와 음성인식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면 정확성을 향상시켜 몰입 경험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또한 몰입 경험은 교육·가구조립·창작 활동에 도움을 주면서 향후 헤드셋과 같은 기기 착용 없이 일상생활 쉽게 구현 가능 

 

 - 다가올 미래에는 인간의 시각뿐 아니라 컴퓨터 온도․습도 등을 모두 체크하며 우리를 둘러싼 주변 환경 전체가 몰입 경험을 구현하는 도구가 될 것임을 시사 

 

○ (#7 블록체인: Blockchain)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의 일종으로 블록을 생성해 정보 전달, 분산 저장, 암호화하여 블록 간 정보를 끊임없이 검증하는 모델 

 

 - △거래의 신뢰·안전성 확보 △투명성 제고 △비용절감 △합의 시간 단축 △현금 흐름 개선 등의 효과를 창출 

 

 - 아직 시작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블록체인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은 부족한 상황이지만 기술이 고도화 될 경우 기업의 계약 업무, 정부의 행정업무, 무역 시스템 등에 활용 가치가 충분 

 

  ※ ’30년 블록체인의 비즈니스 가치는 3조 달러를 넘어설 전망 

 

○ (#8 스마트 공간: Smart Spaces) 개방적이고 연결되어 있으며 협동 가능한 지능형 생태계 속에서 인간과 기술(시스템)이 상호 작용하는 물리적․디지털 환경 

 

 - 그 동안 스마트시티, 디지털 작업 공간, 스마트홈, 커넥티드 공장과 같은 요소들이 융합된 트렌드 

 

 - 사람·프로세스·서비스·사물과 같은 구성원은 스마트 공간에 모여 차세대 산업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몰입적이고 상호적이며 자동화된 경험을 창출 

 

 - 디지털 기술이 소비자·기업인·판매자·시민과 같은 다양한 영역의 구성원에게 필수로 자리잡으면서  스마트 공간이 빠르게 확산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설명 

 

○ (#9 디지털 윤리/프라이버시: Digital Ethics and Privacy) 개인·조직·정부 모두가 우려하는 부문으로 소비자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기업과 조직이 어떻게 사용·관리하는지 관심 

 

 - ’18년 EU의 개인정보보호법(GDPR) 시행, 페이스북·구글 데이터 유출 등에 따라 ’19년에는 데이터 윤리와 보안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언급 

 

 -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은 신뢰 확보의 기본 요소이지만 사실상 그 이상의 의미를 내재한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윤리 준수에 대해 보다 적극적 태도를 갖출 것을 권고 

 

  ※ ‘우리는 디지털 윤리를 준수하는가?’라는 소극적 태도보다 ‘우리는 옳은 일은 하고 있는가?’라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언급 

 

 - ’20년에는 보안 시스템 등을 강화해 디지털 신뢰성을 갖춘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20% 이상 높은 온라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 

 

○ (#10 양자컴퓨팅: Quantum Computing) 양자역학의 기본 원리인 ‘얽힘’과 ‘중첩’에 의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컴퓨팅 방법 

 

  ※ 기존 컴퓨터는 0과 1만을 구분할 수 있지만 양자컴퓨팅은 0과 1이 공존 가능 

 

 - 병렬처리와 기하급수적인 확장성을 강점으로 기존 알고리즘이 처리하기 어려운 문제 해결에 매우 효과적이며 자동차․금융․보험․군사 업계 등에서 큰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  

 

 - 특히 새로운 암 치료 약물개발을 위해 분자의 상호작용을 모델링,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등 제약 업계의 응용 분야도 무궁무진 

 

 - IT리더·CIO는 양자컴퓨터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비즈니스 문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학습하며 도입 시기를 계획해야 한다고 조언 

 

 - 대부분 조직은 ’22년까지 양자컴퓨팅을 학습·모니터링할 것이며 ’23년 혹은 ’25년 경에 이르러서야 실제 활용이 가능할 전망 

 

□ 미래 전략기술 트렌드를 면밀히 파악하여 비즈니스 혁신과 변화에 준비 강화

 

○ 가트너 미래 전략기술은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를 예측하고 기업의 혁신 전략 수립 시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전망 자료 

 

 - ’19년에도 ‘인텔리전트 디지털 메시’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AI 주도 개발’과 같은 생소한 기술과 ‘스마트 공간’, ‘양자컴퓨터’ 등을 포함시켰으며 AI 확산에 따른 디지털 윤리·프라이버시 개념도 등장 

 

○ 세계 유수의 시장조사기관이 발표하는 미래기술 전망에 관심을 갖고 이를 꾸준히 모니터링하여 차세대 비즈니스 발굴, 선도 기술 선점의 토대로 활용할 필요 

 

 - 첨단기술 변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글로벌 국가의 정책과 투자전략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우리 정부·기업도 미래 전략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혁신을 주도하고 다가올 미래 준비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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