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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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市, 세계 최초로 버스‧택시 전기자동차로 전환 예고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생성기관 코트라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07-31
- 등록일 2018-11-23
- 권호 131
□ 정부 보조금 기반으로 성장한 선전시 전기자동차 시장, 올해 말까지 모든 버스·택시 전환
○ ‘중국 제조 2025’에 따라 ’25년까지 매년 3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중국 정부는 ’09년부터 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지급
- ’14년에는 전기자동차 한 대당 보조금을 10만 위안으로 늘렸으며, 이때부터 중국의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급격히 증가
- ’17년 중국의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77만 대로,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자동차 중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판매
○ 특히 첨단 제조업과 ICT산업이 발달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시는 ‘친환경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중앙 정부의 보조금에 더해 시 자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
- 그 결과 선전시의 버스·택시 운영업체에 전기버스 한 대당 50만 위안, 전기택시 한 대당 13만 6,000위안의 보조금을 지급
○ 선전시는 ’17년 말까지 시내 1만 6,000여 대의 버스를 전기자동차로 교체한 데 이어 ’18년 말까지 1만 3,000여 대의 택시도 모두 전기자동차로 바꿀 방침(SCMP)
-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선전시는 버스와 택시가 모두 전기자동차로 운영되는 세계 최초의 도시가 될 전망
< 선전시 전기자동차 택시 충전소 >
※ 자료 : 아시아경제
□ 보조금 단축 등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 환경 변화, 성장에 미칠 영향에 주목 중
○ 중국 정부의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 추진과 동시에 지원금의 단계적 폐지, 글로벌 브랜드의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등으로 경쟁은 점차 심화될 것으로 예상
○ (보조금 단축) 하반기의 보조금정책은 주행거리가 긴 전기자동차에 유리하도록 채택
- 실제로 중국 공업신식화부에서 ’18.2월부터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일시적으로 30% 일괄 감축한 이후 신에너지자동차* 시장 성장이 늦춰지기 시작
* 순수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취합
- 이어 ’18.6월부터 전기자동차 국가보조금의 최대 주행거리별 지급 기준을 세 가지에서 여섯 가지로 세분화
- 이에 따르면 최대 주행거리 150㎞ 미만 전기자동차는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반면 4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는 기존 보조금보다 높은 5만 위안을 지급
< ’18년 상반기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시장 동향과 전기자동차 보조금 계획 >
※ 자료 :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코트라 / 조선일보
○ (글로벌 브랜드 진출 지속) 대규모 시장을 겨냥해 중국 시장 진출 가속화
- (폭스바겐) 전기자동차 플랫폼 ‘MEB’과 배터리 생산을 위해 중국 상하이 인근에 공장 설립(10.24일). ’20년부터 가동, 우선적으로 전기 SUV를 만들 계획
- 하이자동차(SAIC)와 공동으로 건설하며 규모 61만㎡, 연간 생산능력은 3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
- 27가지의 친환경 기술과 인더스트리 4.0 전략을 기반으로 하는 로봇 1,400대를 도입할 계획
- (테슬라) 상하이에 공장부지 86만㎡를 낙찰(10.17일)받아 배터리 공장인 ‘기가팩토리’와 모터 등 주요 부품과 전기자동차 조립까지 담당하는 거점으로 사용할 예정
- 연간 50만 대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으로 보급형 세단 모델 3, 향후 출시할 새 크로스오버 모델 Y를 생산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