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전기자동차의 보급 지연 원인 분석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블룸버그통신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11-04
- 등록일 2018-12-11
- 권호 132
□ 블룸버그는 전기자동차의 판매량 대비 대중 보급이 지연되는 원인을 분석*(’18.11.)
* The $6 Trillion Barrier Holding Electric Cars Back
○ ’17년 한 해 동안 100만 대 이상의 전기자동차가 판매되었으며, 전기 자동차의 확산에는 중국이 크게 기여
- 중국의 적극적인 친환경 자동차 정책으로 판매 대수의 과반수가 중국에서 발생하였으며, 세계 60만 개의 충전소 중 절반 이상이 중국에 설치
- 세계 자동차 판매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들은 기존 휘발유 동력 자동차를 단계적으로 축소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을 포함하면 40%에 달함
-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기존 자동차보다 훨씬 적으나, 승용차 수요 증가 둔화에 반해 전기자동차의 판매 수는 지난달 55% 증가
※ 리튬이온 배터리 평균가격이 지난 5년간 킬로와트시당(kWh) 599 달러에서 208 달러로 하락
< 중국 시장 내 전체 승용차 및 차세대 에너지 승용차 판매 대수 >
○ 전기자동차의 빠른 보급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2030년 이후부터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며, 그 원인을 다음과 같이 분석
< 국가별 전기자동차의 비중 예상치 >
1) 전기 자동차 가격
- 중국 시장의 경우, 전기자동차 가격이 5만 위안에서 10만 위안만 증가하여도 구매 의사가 빠르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는 이상 중산층·저소득층으로의 보급은 어려울 전망
< 전기자동차 가격 증가에 따른 중국 구매 의사 감소 >
※ 전 세계 6대 자동차 시장에서 실시한 UBS조사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의 구매 가능성이 높은 소비자층은 연간 소득 30만 달러 이상인 가구로, 15~20만 달러만 되어도 구매 의사가 크게 감소
2) 사회기반시설 확충 비용
- 충전소 및 전기그리드망 등 전기자동차 관련 사회기반시설 건설에 소요되는 예상 비용은 6조 달러(약 6,800조 원)로, 이는 전 세계 GDP의 7.5~8%에 해당
- 기업의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기술 개발 투자비용을 합칠 경우, 전기자동차 대중화에 필요한 비용은 더욱 증가
< 전기자동차 보급에 소요되는 사회기반시설 투자액 >
3) 기업 수익성 악화
- 중국 전기자동차 배터리시장 40%를 차지하는 CATL는 판매량 및 이윤이 증가하였으나, 판매가격 하락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익률이 5% 포인트 감소
- 랜드로버, 포르쉐 등 고급 SUV 차량 이익률 향상을 위해서는 키로와트시(kWh) 당 100달러 수준의 배터리가 요구되어, 막대한 투자비용이 기술 발전을 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