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디지털 경제발전 현황 분석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생성기관 하버드비지니스리뷰
- 주제분류 경제혁신
- 원문발표일 2018-11-06
- 등록일 2018-12-11
- 권호 132
□ 미국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는 중국과 인도의 디지털 경제발전 현황과 인도의 추격 가능성을 분석(’18.11.)
* Competing in the Huge Digital Economies of China and India
○ 중국과 인도는 디지털 경제 규모와 성장 가능성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을 압도하고 있음
* 중국과 인도의 인터넷 사용자 수는 각각 8억 명과 5억 명을 돌파하였으며, 전체 국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 25%로 향후 성장할 여지가 충분
(1) 디지털 산업의 빠른 성장세
- 중국은 ’17년 1월 현재 7억 8,300만 명의 스마트폰 사용자와 4억 6,900만 명의 모바일 결제 이용자를 가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
- 인도의 디지털 경제는 현재 4,130억 달러(약 468조원) 규모로 ’25년까지 1조 달러(약 1,13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
< 디지털 진화 지수 유형 >
구분 | 성장 속도 | ||
빠름 | 정체 | ||
현재 디지털 수준 | 높음 | 선도국(stand outs): 싱가포르, 영국, 일본 등 | 정체국(stall outs): 노르웨이, 미국, 한국 등 |
낮음 | 추격국(break outs): 중국, 인도, 러시아 등 | 주의국(watch outs): 태국, 이집트, 스페인 등 |
(2) 보호주의 정책
- 중국은 보호주의 정책을 통해 해외 기업의 진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인도는 다양한 언어 및 정부의 암묵적 보호주의 정책으로 진입 장벽이 높음
- 인도의 보호주의 정책은 규제와 관료적 형식주의 형태로 전자상거래 소비자 데이터를 해외로 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 해외 기업의 활동을 견제
※ 인도는 1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언어만 32개가 넘으며, 인도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최소 5개의 인도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함
(3) 정부의 시장 관여
- 중국은 ’25년까지 인공지능 기술의 선두주자 달성을 계획하고, 국민에 대한 종합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으며, 인도는 디지털 인도 이니셔티브를 통해 브로드밴드 서비스 확대 및 100개 스마트시티 건설계획을 발표
○ 60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디지털진화지수(DEI)에 따르면 중국 36위, 인도 53위로 나타나, 양국 간에는 큰 격차가 존재
- 관련 지표는 시장수요, 공급, 법제 환경, 혁신과 변화 등 4가지 기준으로 분석
< 2017 디지털진화지수 순위 >
순위 | 국가명 | 디지털진화 지수 | 순위 | 국가명 | 디지털진화 지수 |
1 | 노르웨이 | 3.79 | 7 | 한국 | 3.68 |
2 | 스웨덴 | 3.79 | 8 | 영국 | 3.67 |
3 | 스위스 | 3.74 | 9 | 홍콩 | 3.66 |
4 | 덴마크 | 3.72 | 10 | 미국 | 3.61 |
5 | 핀란드 | 3.72 | 36 | 중국 | 2.49 |
6 | 싱가포르 | 3.69 | 53 | 인도 | 1.85 |
- 중국은 인도보다 40% 높은 GDP를 기록하는 등 다른 경제지표에서도 인도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음
- 반면 인도의 중산층 규모는 2030년에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18년 1분기 인도가 기록한 7.7%의 경제성장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임
- 특히 인도가 인구통계적 강점과 민주적 정치체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을 추격할 가능성을 보여줌
□ 디지털 진화지수 모델을 활용하여 다음과 같이 3개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때 인도가 중국을 추격할 수 있을 전망
○ 인도가 중국의 성장 모멘텀과 같은 수치를 기록할 경우 ’29년에 중국과 같은 수준 달성이 가능
○ 물리적 기반시설, 정부 ICT 부문 촉진, 디지털 접근성, 디지털 결제 활용, 정부 R&D 투자, 여성의 디지털 포용, 기업의 디지털 활용, 모바일 인터넷 격차 3% 성장률을 달성할 경우 ’22년에 중국을 추격
○ 여성 디지털 포용 부문에서 연 18%, 물리적 기반시설에서 3%, 정부 R&D투자에서 3%, 디지털 접근성에서 1%의 성장률을 달성할 경우 ’24년에 중국과 같은 수준에 오를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