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금융플랫폼시장, 韓・中・日 연합체 구성해 영토 확보 경쟁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서울경제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09-30
- 등록일 2018-12-24
- 권호 133
□ 국내 대표적 인터넷 기업, 차별화한 신사업 모델을 앞세워 시장 확대
○ 네이버・라인과 카카오가 간편결제 서비스로 글로벌 금융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 중인 가운데 중국의 ICT 기업인 ‘텐센트․알리바바’도 가세
< 네이버와 카카오의 금융플랫폼 >
※ 자료 : 서울경제
○ (네이버․라인) 라인의 간편결제 ‘라인페이’는 네이버의 ‘네이버페이’, 텐센트의 ‘위챗페이’와 한・중・일 사용자를 아우르는 서비스 기반을 구축
- 일본 자회사 라인이 운영하는 간편결제 플랫폼 ‘라인페이’는 중국 텐센트의 위챗페이, 네이버페이와 함께 ‘라인페이 글로벌 얼라이언스(연합체)’를 구축(11.27일)
- 일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추진과 한・중・일 간편결제 협업체계 구축, 투자・대출・보험 서비스 출시 등이 주요 골자
- 라인과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인터넷은행 ‘라인뱅크(가칭)’ 설립을 위한 공동출자에 합의하면서 대만에 이어 일본에서 인터넷은행 설립
- 초기 자본금은 20억 엔 규모로 라인파이낸셜과 미즈호은행 지분율은 각각 51%, 49%
※ 라인은 라인파인낸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1,393억 원을 출자
- ’19년 초부터 위챗페이 사용자가 일본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네이버페이와 연동은 ’19년 중 이뤄질 예정
○ (카카오) 메신저를 기반으로 금융서비스 확장 중이며 해외 시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알리바바’와 협업
- 카카오톡 메신저 서비스에 간편결제・송금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덧붙인 이후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
- 다만 카카오톡은 해외시장 기반이 아직 미약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17년 2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중국 앤트파이낸셜과 협업
- 또한 중국과 일본에서도 스마트폰으로 ‘QR코드’만 찍으면 즉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결제 로밍 서비스’도 준비
- 한편 최근 국내 증권사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추진하면서 금융투자상품을 카카오페이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판매하려는 전략도 마련
- 카카오페이 외에도 ‘카카오뱅크’로 인터넷은행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며 자회사 ‘그라운드X’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도 진행
○ 각 연합체는 ’19년을 기점으로 한・중・일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연결하는 ‘국경 없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사업 확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
□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 확대, 다양한 연계로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 방안 모색
○ 기존 결제방식에 따르면 한국은 신용・체크카드를, 중국은 QR코드를, 일본은 현금 사용을 선호
○ 그러나 ICT 발전으로 결제 국경이 사라지고 제3국의 간편결제 업체에게 시장을 선점당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자국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외로 진출하며 전략을 다각화
- (일본) 대형은행과 지방은행 등 1,300여 개 금융사들이 공동 개발한 QR결제 서비스를 ’20년부터 실시할 계획
- (한국) NH농협은행이 베트남 현지에서 직불 결제가 가능한 QR결제 서비스를 출시
○ (베트남) 전자상거래・온라인 미디어 영역에서 급성장하며 동남아 시장의 ‘용’으로 부상
○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업체의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는바 해외 업체와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