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일본 지자체, 블록체인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원문보기 1
- 국가 일본
- 생성기관 일본경제신문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12-06
- 등록일 2019-01-11
- 권호 134
□ 일본 지역사회, 의료·농업·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블록체인 도입 활발
○ (구마모토현) 구마모토대학교 부속병원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블록체인을 접목한 웨어러블 기기를 제작해 심박수와 심전도 측정에 활용
- 부정맥이나 뇌졸중 등 심장질환은 전조 증상을 발견하기 위해 24시간 생체정보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
- 장시간 데이터를 축적해야하는 만큼 대용량 서버가 필요한데 블록체인을 도입하면 대형서버가 필요없어 적은 비용으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
- 블록체인 기반의 의복 ‘웨어러블 조끼’를 착용 후 심박수·심전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며 현재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
○ (오이타현) 공문서 관리에 블록체인을 활용
- 블록체인 기반 서버에 공문서를 등록하고 QR코드를 스마트폰에 가져다 대면 문서의 위변조 유무를 확인 가능
- 담당 공무원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으나 블록체인을 도입하면 행정 서비스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다며 도입 경위를 설명
- 오이타현은 다케타시에서 우선적으로 실험을 전개하고 공공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방침
< 구마모토현·오이타현의 블록체인 도입 사례 >
○ (미야자키현) 와인생산 과정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효율적인 유통·관리망을 구축
- 소비자가 와인병에 부착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시키면 △포도 재배 △와인 제조 △유통·생산자 정보 등을 확인 가능
- 지난 4월부터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19.2월에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생산한 와인을 프랑스에 수출할 예정
< 블록체인을 도입한 와인 생산·관리 모니터링 >
□ 일본의 블록체인 시장은 ’21년 400억 엔을 넘어설 전망
○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일본은 도·소매·금융·의료·제조·운수·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블록체인 도입이 증가하며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
- 일본의 블록체인 시장은 ’17년 50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21년에는 4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일본의 블록체인 시장 전망 >
※ 자료 : IDC Japan, ’18.7월
□ 지자체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활용이 확산되는 일본
○ 블록체인 시장은 법·제도적 이슈, 기술적 이슈 등 아직 다수의 선결 과제가 남아있으나 안정성·효율성을 강점으로 활용처가 점진적으로 증가
- 특히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산업과 연계해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참고할 필요
○ 우리 정부도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과기정통부, ’18.6월)을 추진하며 디지털 신뢰사회를 실현에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효성 있는 선도 사업을 꾸준히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