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국내외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주요 정보

주요동향

주요동향

구글 웨이모, 세계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상용 서비스 시작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오토데일리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12-07
  • 등록일 2019-01-11
  • 권호 134

□ 구글, 미국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용한 배차서비스를 실용화 


○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자율주행자동차 사업부 웨이모(Waymo)는 ’17.4월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거주하는 가족에게 자율주행 장비를 장착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미니밴’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얼리 라이더 프로그램’을 시작


 - 이 프로그램을 위해 기존 운영하던 100대에 더해 500대를 추가 생산해 투입


○ 이어 동 지역에서 보조 운전자 없이 승객을 태운 택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행을 시작(12.5.)했으며 이는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자동차 상용 서비스


 - 서비스명은 ‘웨이모 원(Waymo One)’으로 해당 앱에 가입한 탑승자는 기존 차량 호출서비스인 우버·리프트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을 호출해 이용 가능


< 웨이모 원 앱 이용화면과 서비스 내용 >   

29.PNG

※ 자료 : medium, 더기어


 - 차량은 크라이슬러 미니밴의 ‘퍼시피카’를 이용하고 피닉스 교외 남동부 챈들러․템페․메사․길버트 등(총 면적 약 259km²)에서 약 400명의 제한된 고객에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


  ※ 실증실험에 참여한 피닉스시는 ’17.4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행했으며 초기 서비스 지원자는 2만 명으로 집계


 - 승차 후 터치스크린에서 목적지를 설정하고 천장에 붙어 있는 4개의 버튼 가운데 스타트 라이드 버튼을 누르면 이동


 - 차를 멈추고 싶으면 풀 오버 버튼을 누르면 되고 문을 잠그거나 열수도 있으며 헬프 버튼을 누르면 웨이모 고객 센터와 연결


 - 터치스크린에는 차량의 위치, 도로와 차량 등 주변 정보, 목적지를 시각화해 탑승자가 로봇의 작동방식 등 차량이 인식하는 정보를 제공


  ※ 주변 차량은 파란색 사각형으로, 행인들은 3차원 원형으로 표시되고 4초마다 도로와 가로수 등 외부 풍경이 나타나며 차선을 변경하려다가 여의치 않아 포기하거나 커브를 돌 때마다 음성으로 다음 동작을 안내


 - 한편 서비스 개시 초기에는 사고에 대비해 엔지니어 1명이 운전석에 앉아 상황을 모니터링 할 예정


  ※ 애리조나주는 완전 무인주행자동차의 도로주행을 허가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가 안정적이라고 판단되면 엔지니어가 탑승하지 않은 완전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


 - 5㎞ 거리를 15분 동안 이동하는 데 부과하는 운임은 7.59달러로,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리프트의 7.22달러와 비슷한 수준


< 웨이모 원 차량 내부 >   

30.PNG

    ※ 자료 : 더기어


□ 웨이모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상용서비스가 확대될 전망 


○ 투자은행(IB) UBS는 알파벳의 자율주행자동차 사업이 ’30년에 1,14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예측(CNBC, 12.6.)


 - 웨이모는 다른 자동차 및 서비스 업체에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운영시스템이나 맵 등 라이선스를 제공할 수 있고 또 엔터테인먼트 및 광고를 추가해 추가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


 - 예상 매출은 물류 및 배송에서도 기회가 있겠지만 해당 추정치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통해 얻는 수익만을 포함한 추정치

  ※ 한편 UBS는 웨이모의 기업 가치를 250억∼1,350억 달러 사이로 평가. 모건스탠리는 ’18.8월 450억 달러로 평가받는 웨이모가 향후 성장잠재력까지 포함하면 최대 1,750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전망


○ 우버․리프트․지엠(GM)․볼보 등 많은 업체가 ’20년 전후를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시점으로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구글 웨이모의 출발은 경쟁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
자율주행자동차, 자동차의 ‘소유’ 개념에서 ‘이용’으로 전환 


○ 자율주행 기술이 택시와 같은 이동성 서비스와 결합하면서 자동차에 대한 개념이 ‘소유’에서 ‘서비스’로 재편


 - 자동차업계 또한 차량판매뿐만 아니라 이용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비즈니스를 다각화할 전망


○ 업계별 시험운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상용 서비스까지 등장한 만큼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기술개발, 도로 인프라 검토 등과 함께 ‘서비스로서의 교통’ 시대에 대한 고민과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 필요

배너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케이투베이스
  • ITFIND
  • 한국연구재단
  • 한국연구개발서비스협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