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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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첨단기술 연구, 30개 분야 중 23개에서 1위 차지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생성기관 Nikkei Asian Review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01-06
- 등록일 2019-01-25
- 권호 135
□ 첨단기술 분야 연구 실적, 최근 중국의 성장세 뚜렷
○ 국제학술정보회사 엘스비어와 일본경제신문이 ’13~’18년 첨단기술 분야 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개 주요 첨단기술 연구 중 23개 분야에서 중국의 논문이 1위를 차지(’18.12.)
※ 全 세계에서 발표한 1,720만 건의 첨단기술 분야 논문 조회 수 등을 바탕으로 인용도를 점수화한 뒤 국가별 순위 산정
- 분야별로 구분한 첨단기술 연구 논문수와 조회 수에 근거한 중요도를 종합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국가별로 순위를 선정
- 분석 결과에서 중국은 첨단 과학 기술력이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모두 급성장한 것으로 확인
○ 중국은 차세대 배터리와 신소재 등 30개 주요 첨단 기술 분야에 발표된 논문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논문의 질도 높게 평가
- ’08년 첨단기술 분야 논문수가 미국의 1/3 수준이었으나 최근 5년 간 290만 건의 논문을 발표하며 390만 건을 발표한 미국의 74%까지 올라선 것으로 분석
※ ’16년만 보면 중국이 51만 건을 발표해 미국(56만 건)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 또한 중국이 ’14~’16년 발표한 논문 중 인용 수가 많은 ‘우수 논문’으로 평가된 비율은 10.9%로 미국(15.1%)에는 못 미쳤지만 과학 강국인 일본(8.5%)을 추월
○ 중국은 반도체 단원자 층에 관한 연구, 핵산표적 암 치료제 연구 등 23개 첨단 연구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첨단 배터리 분야에서 강세
- 리튬유황배터리와 나트륨이온배터리는 물론 태양광 발전용 배터리로 주목되는 페로브스카이트 배터리의 구조 기술과 유기박막 구조 기술 등 다섯 가지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1위를 차지
- 광촉매와 니켈·철산화물촉매, 수소발생촉매, 산화환원기술 등 신소재 분야에서도 중국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
※ 특히 광촉매 분야 연구 논문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고치인 78.3%
※ 한편 미국은 유전체 편집과 지카 바이러스 치료, 면역요법 등 의료·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7가지 영역에서만 1위
○ 엘스비어는 중국이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전자기기나 전기자동차와 같은 실용성 있는 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경향이 있어, 중국의 첨단기술 연구 역량은 향후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
< 미국과 중국의 첨단기술 분야 연구 실적 >
순위 | 연구분야 | 분류 | 중국 순위(비중) | 미국 순위(비중) |
1 | 페로브스카이트 | 전지 | 1위(41.4%) | 2위(21.5%) |
2 | 단원자 층 | 반도체 | 1위(35.1%) | 2위(32.5%) |
3 | 나트륨이온전지 | 전지 | 1위(58.1%) | 2위(17.4%) |
4 | 니켈 등 철산화물의 촉매 | 신재료 | 1위(54.2%) | 2위(19.2%) |
5 |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 의료․바이오 | 3위(9.1%) | 1위(40.2%) |
6 | 리튬유황전지 | 전지 | 1위(59.9%) | 2위(23.7%) |
7 | 게놈 편집 | 의료․바이오 | 2위(22.6%) | 1위(43.9%) |
8 | 유기박막 태양전지 | 전지 | 1위(31.8%) | 2위(14.3%) |
9 | 전기이중층 콘덴서 | 전지 | 1위(65.3%) | 4위(7.5%) |
10 | 면역요법 | 의료․바이오 | 5위(7.8%) | 1위(43.3%) |
11 | 산화환원 | 화학 | 1위(63.5%) | 2위(14.1%) |
12 | 광촉매 | 신재료 | 1위(78.3%) | 2위(5.3%) |
13 | 수소발생촉매 | 신재료 | 1위(69.4%) | 2위(15.7%) |
14 | 핵산을 표적으로 한 암 치료 | 의료․바이오 | 1위(72.6%) | 2위(15.7%) |
15 | 장(腸)내 세균 | 의료․바이오 | 2위(16.8%) | 1위(31.1%) |
16 | 카본양자도트 | 신재료 | 1위(61.5%) | 3위(8.8%) |
17 | 플랙시블 재료 | 신재료 | 1위(36.0%) | 2위(29.2%) |
18 | 방사화 분석 | 화학 | 1위(45.6%) | 2위(12.8%) |
19 | 세포 간 신호 전달 | 의료․바이오 | 2위(22.7%) | 1위(33.4%) |
20 | 광열요법 | 의료․바이오 | 1위(69.8%) | 2위(18.0%) |
21 | 이산화탄소의 유효이용 | 화학 | 2위(27.9%) | 1위(34.0%) |
22 | 미생물연료전지 | 전지 | 1위(37.2%) | 2위(18.0%) |
23 | 광전기화학 | 신재료 | 1위(34.8%) | 2위(23.7%) |
24 | 콘덴서에 탄소 이용 | 전지 | 1위(60.6%) | 2위(11.1%) |
25 | 유기금속구조체 | 화학 | 1위(38.4%) | 2위(18.8%) |
26 | 레이더 용융 | 신재료 | 2위(20.0%) | 1위(22.9%) |
27 | 바이오탄 | 환경 | 1위(42.1%) | 2위(19.3%) |
28 | 나노발전기 | 신재료 | 1위(50.9%) | 2위(31.5%) |
29 | 리튬이온전지 | 전지 | 1위(41.6%) | 2위(27.1%) |
30 |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털 | 신재료 | 1위(19.5%) | 2위(16.4%) |
주) 괄호 안 숫자는 세계 논문 중 해당국가 논문이 차지하는 비중
※ 자료 : 일본경제신문, ’18.12.6일
□ 첨단기술에 대한 전폭적인 정부 지원과 끊임없는 연구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중국
○ 미래 첨단기술 연구에서 중국이 경쟁우위를 확보한 것은 국가 차원에서 과학기술 연구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적극 지원했기 때문
- ’16년 중국의 연구개발비는 45조 엔(약 455조 원) 규모로 10년 전에 비해 3.4배 증가. 규모 면에서도 미국(약 515조 원)에 육박(일본 문부과학성)
- 국가 주도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인 ‘중국제조 2025’를 앞세워 첨단기술 연구와 기업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있는 것도 강점
○ 우리나라도 기초연구 투자 확대, 신기술 연구개발 적극 지원, 안정적인 연구개발 환경 조성 등에 만전을 기하며 글로벌 경쟁우위를 이어갈 수 있는 노력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