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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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블록체인에 집중… '18년 세계 투자규모‧특허 절반 독식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생성기관 inpai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01-23
- 등록일 2019-02-28
- 권호 137
□ (투자) 세계 블록체인 투자규모 5조 원 돌파…절반은 중국에서 발생
○ 중국 시장조사업체 링이데이터에 따르면 ’18년 세계에서 발생한 블록체인 관련 투자 건수는 451건, 규모는 총 333억 5,000만 위안(약 5조 5,384억 원)으로 집계
- 국가별로는 중국․미국․싱가포르의 3개국 투자 건수 비중이 세계 시장의 83.1%를 차지하며 집중되었으며 영국․캐나다․일본 순
※ 전 세계 시장은 투자 건수는 많았지만 규모는 적은 것으로 집계
< ’18년 국가별 블록체인 투자 규모와 건수 현황 >
※ 자료 : 링이데이터, 지디넷
○ 그 중 중국이 266건으로 절반 이상 차지하고 투자규모도 154억 7,000만 위안으로 전체 투자액의 46.4% 수준이며 건당 투자 평균액은 6,000만 위안
- 반면 미국은 80건에 114억 7,000만 위안에 그쳤으나 건당 투자 평균액은 1억 4,000만 위안으로 중국보다 높은 액수
- 중국의 투자 건수는 많지만 투자 액수는 미국보다 적었음을 알 수 있는바 질적투자 보다 양적 투자가 많은 것으로 풀이
○ 미국․영국 등은 금융 영역의 투자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중국은 금융에 정보를 더한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에 치우친 양상
- 핀테크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금융 정보화 시도도 확인
□ (특허) 세계 블록체인 특허 신청 건수의 절반을 차지
○ Trusted blockchain initiatives의 ‘블록체인 특허 동향 백서 1.0버전(区块链专利态势白皮书 1.0)’에 따르면 ’18.12.20일까지 세계에 공개된 블록체인 특허 신청 건수는 8,996건
- 중국은 4,435건을 신청하면서 세계 점유율 48%로 1위, 아시아 지역 점유율은 무려 85%
○ 신청 기업 또한 상위권을 중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 블록체인 특허 경쟁이 심화하면서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뿐 아니라 보안 기업 360, 소프트웨어 기업 인스퍼(Inspur) 등 기업의 위세 역시 강화
- 알리바바는 공유 알고리즘, 스마트계약, 소스 플랫폼, 프로세스 전략 등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블록체인 특허 신청 수 262건으로 세계 2위를 차지
- 차이나유니콤은 ’17년 35건을 신청해 14위에 그쳤지만 ’18년 113건을 신청하면서 6위로 수직 상승, 알리바바 뒤를 이어 중국 기업으로서 2위
- 시노체인(Sinochain) 등 블록체인 전문 기업의 특허 입지도 확대 추이
< ’18년 국가별 블록체인 특허 신청 상위 10 기업 >
※ 파란색은 미국 기업, 빨간색은 중국 기업
※ 자료 : Trusted blockchain initiatives
□ 중국은 현재 블록체인 분야에서 매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나라
○ 블록체인 기술을 사회 인프라로 구축하기 위하여 관련 연구, 표준화 제정, 산업화 발전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고 있어 투자 증가, 특허 신청 열기를 견인
- 저(低) 신뢰 사회라는 국제적 오명을 벗어나서 사회적 신뢰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미래사회의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
○ 관련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에 불과하므로 우리나라도 체계적인 블록체인 발전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 투자, 선도 특허 확보를 적극 지원하는 디지털 신뢰사회 구축에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