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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9, '지능형 연결'을 구현할 '5G' 기술 화두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아이뉴스24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02-20
  • 등록일 2019-03-15
  • 권호 138

□ 올해의 주제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 5G 기술에 조명


○ ’19.3월 본격적인 5G 서비스를 앞두고 시장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면서 MWC 2019에서도 ‘연결성’을 강조한 5G 기술과 서비스가 핵심 키워드로 주목


○ 기조연설에서도 KT 황창규 회장이 ‘마침내 5G와 차세대 지능형 플랫폼을 실현하다’를 주제로 포문을 열었으며 한국이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시작한다고 선언


 - 이전 2차례 기조연설을 통해 5G가 만들어낼 멋진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면 ‘MWC 2019’에서는 눈앞 현실로 다가온 5G가 인류에 공헌하는 기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


 - 5G는 진정한 모바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실현시키는 것은 물론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등 사회적․산업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설명


□ 글로벌 기업, 5G 관련 기술 시연뿐 아니라 협업 구축 등으로 합종연횡


○ (삼성전자) 앞선 5G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5G 기술을 시연하며 미국 스프린트의 5G 상용화 지원 등을 밝히는 등 5G 생태계 확대


 - 글로벌 네트워크 업체 시스코, 유럽 이동통신사 오렌지와 함께 5G 기술을 활용한 드론 및 제조라인 로봇 원격 제어 서비스를 시연


 -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의 5G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19.5월 매시브 다중입출력(MIMO: Multiple-Input Multiple-Output) 장비를 공급할 계획


 - 한편 미국 AT&T, 일본 KDDI와 도코모, 중국 차이나모바일 등 연내 5G 도입을 서두르는 이통사와 영국․독일․러시아․루마니아․터키․남아공 이통사와도 5G 분야 협력을 논의


○ (퀄컴) 프레스 컨퍼런스(2.25일)에서 ‘통합 5G 시스템 온 칩(SoC) 퀄컴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을 공개했으며 PC 플랫폼을 시연


 - 스냅드래곤 X50, X55 5G 모뎀, RF 프론트엔드(RFFE) 솔루션에 이어 신규 통합 스냅드래곤 5G 모바일 플랫폼을 선보이며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에서 역할을 강화


 - 제조사는 스냅드래곤 X50과 X55 모뎀을 활용해 신규 통합 5G 플랫폼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


  ※ 퀄컴은 통신 세대가 바뀔 때마다 차세대 규격을 지원하는 AP와 모뎀칩을 먼저 출시한 이후 통신 서비스가 대중화 되는 시점에 원칩 솔루션을 공개. 원칩을 사용할 경우 5G의 본격적인 대중화가 기대


 - 현재 업계 최초로 5G 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19년 2분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모뎀칩을 원칩으로 만들어 샘플을 제공하고 ’20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라고 발표


 - 한편 최초로 상용화한 5G PC 플랫폼도 공개했으며 PC 제조사가 5G 네트워크 글로벌 구축에 기반으로 한 디바이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


  ※ 얇고 가벼운 프리미엄 PC에 준하는 전력과 성능을 구현해 사용자들이 PC를 통해 연결되고 소통하는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


○ (화웨이) 5G 기술을 사용하는 보다폰의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4K 비디오 구동을 시연


 - 이번 시연을 통해 5G 네트워크가 언제 어디서나 뛰어난 기가비트(Gbit/s) 수준의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


 - 올해 아시아·유럽·중동 지역에 5G 서비스 개선을 위한 5G 오픈랩을 총 3개 설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5G 서비스 개발과 동시에 함께 협력할 파트너를 발굴할 계획


□ 국내 이통3사, 5G 서비스 시연에 집중


○ (SK텔레콤) 5G 기술을 기반으로 한 VR로 공간 한계를 극복하고 AI를 통해 산업생산성을 높이는 등 첨단 기술이 펼칠 미래 생활상을 소개


 - △5G Connected Factory △5G Connected Vehicle △5G Connected Society △5G Connected Space 등 총 4개 테마로 공간을 구성


 - 그 외 현실과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을 최초 공개. 현실을 정밀하게 복제한 가상공간을 만든 후 가상공간에서 한 활동을 그대로 현실 세계에 반영한 것이 특징


< SK텔레콤의 5G 4개 테마 >

구분

내용

5G Connected Factory

‘5G AI 머신비전은 제품 외관에 생긴 불량을 자동으로 판정해주는 시스템. 5G, AI, 모바일엣지컴퓨팅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슈퍼노바AI 기반의 미디어 품질 개선 솔루션. ’18.10SK하이닉스 반도체 품질 보증 공정 개선 작업에 적용

5G Connected Vehicle

5G를 통해 변화될 미래 Car Life 체험하는 공간. ‘자율주행용 HD은 실시간으로 도로 위 긴급 상황 등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다른 차량과 자율주행 차량에 공유하는 기술

양자보안 게이트웨이는 차량 내부에 설치되는 통합 보안 장치. 차량 운행 관련 전자 유닛과 네트워크를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호

5G Connected Society

소셜 VR’은 가상공간에서 다른 사용자와 네트워크로 접속해 각종 영상을 함께 시청하거나 상호 소통하는 서비스

도이치텔레콤과 플랫폼을 연결해 상대 전시관에 있는 관람객과 소통하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전시

5G Connected Space

현실 공간을 가상공간으로 디지털화하여 체험자가 현실을 복제한 공간에서 방문예약쇼핑엔터테인먼트 등의 콘텐츠 체험이 가능


※ 자료 : 언론 자료 정리


 - 한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통한 ‘초(超) 연결 시대’가 도래했다고 선언


 - 5G 시대에는 AR 글래스를 착용하고 다양한 크기의 TV를 시청하거나 스포츠 경기장에서 경기와 전문 해설 및 실시간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1~2년 안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


 - ‘매직리프․나이언틱’ 등 다양한 글로벌 유수 사업자와 독점 제휴를 맺는 한편 옥수수 내 5G 전용관 신설, 공장부지에 5G 도입, 스마트 팩토리에 5G 전용망 도입 등으로 5G 시대에 대응할 방침


○ (KT) ‘5G 현실로 다가오다’를 주제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공동관인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서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5G 기술을 시연


 - 메티스메이크․뉴로메카 등 5개의 중소벤처협력사와 협력해 5G Skyship, 5G Remote Cockpit, 5G Factory, 5G Playground, 5G 360° Video, 5G AI Hotel Robot 등 총 6개의 존으로 구성


< KT의 5G 6개 존 > 

구분

내용

5G Skyship

세계 최초로 5G와 무인비행선, 드론 기술이 융합된 재난안전 특화 플랫폼을 소개

헬륨 기반의 비행선으로 드론 한계인 비행거리, 비행시간, 탑재 무게 등의 제한을 극복했으며 5G 기술과 결합해 Skyship에서 촬영된 고화질 영상을 지상통제센터에서 실시간 확인

5G Remote Cockpit

5G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및 도로 인프라를 실시간 원격 관제하는 시스템을 소개

5G V2X(차량 간 통신), 자율주행, 원격 관제 기술을 통해 차량 내 응급상황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대응하는 모습을 공개

5G Factory

산업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소개

5G를 통해 외부 지능 서비스와 연결돼 생산 공정 효율성을 높이는 ‘5G 커넥티드 로봇’, 증강현실(AR) 글래스를 활용한 산업현장 원격지원 솔루션 ‘5G AR 서포터’, KT 기업전용 5G 기지국 솔루션 오픈 엔터프라이즈 라디오를 전시

5G Playground

5G의 특성인 초고속, 초저지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VRAR 등 실감미디어 기가 라이브 TV’를 시연

기가 라이브 TV 단말기를 통해 야구장에서 직접 경기를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VR야구 게임 체험이 가능

5G 360° Video

5G를 바탕으로 한 보안 및 화상통화 기술을 소개

‘360도 스마트 서베일런스는 영상분석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기가아이즈(지능형 영상감시를 할 수 있는 CCTV 통합관제시스템) 솔루션

이외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를 활용한 보안 서비스 ‘360도 라이브 시큐리티와 영상기반의 통화 서비스 리얼 360 x FITT 360’을 전시

5G AI Hotel Robot

호텔 투숙객이 주문한 어메니티를 로봇이 자율주행으로 배달하는 시연

카메라 영상인식을 통해 만들어진 3D 실내공간 맵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자율주행 시연

5G AI 호텔 로봇은 ’19년 내 상용화할 계획


※ 자료 : 언론 자료 정리


 - 한편 노키아와도 기술협력 계획을 발표했으며 5G 인프라 가상화·네트워크 슬라이* 분야에서 5G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강화할 방침


  * 네트워크 슬라이스: 하나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서비스 형태에 따라 여러 개의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하는 기술


○ (LGU+) 5G의 ‘초저지연’과 ‘초고속’의 특성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상콘텐츠를 보여주는 데 방점


 - U+프로야구, 골프 및 U+아이돌Live 등으로 스포츠 경기를 초고화질 영상으로 촬영해 전송, 중계를 실시간으로 시청해도 끊김 현상 없이 고화질 영상으로 제공하며 시․공간을 자유롭게 돌려보는 기능도 추가


 - 한편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 유럽 최대 통신사 영국 ‘보다폰(Vodafone)’, 핀란드 1위 통신사 ‘엘리사(Elisa)’ 등 글로벌 파트너와 5G 사업협력을 추진


  ※ CES 2019에서 구글과 VR콘텐츠 공동제작을 발표한 후 한달 여 만에 또 다른 글로벌 사업자들과 협력관계 구축 사실을 밝히며 5G 차별화 서비스 발굴의 전기를 마련


□ 다양한 이종 산업간 융․복합이 이뤄지는 ICT 시장, 5G는 핵심 플랫폼


○ 5G 시대를 맞이해 MWC 2019에서도 보다 구체화된 5G 기술을 소개하는 동시에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와 연결되는 모습을 시연  


○ 5G 인프라가 필수 요소로 부상한 만큼 모바일 서비스뿐 아니라 퍼블릭 네트워크(이동통신망), 프라이빗 네트워크(공장․회사 등의 5G망 자체 구축)에도 활용될 것으로 관측


○ 우리나라도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5G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한편 킬러 콘텐츠 개발에 매진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 제고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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