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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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생태계 확산 가속…각국 움직임도 분주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IDC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01-30
- 등록일 2019-03-15
- 권호 138
□ ’19년 세계 스마트시티 투자규모 958억 달러로 전망
○ 국가의 경제발전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도시’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스마트시티’ 조성은 각국의 주요 전략으로 부상
- 스마트시티는 경제개발, 지속가능성, 혁신창출, 시민참여 등을 목표로 도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IDC)
○ 이에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Initiative)가 등장, 도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투자를 촉진
- IDC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시티 조성과 추진을 위한 투자규모가 ’19년 958억 달러(전년대비 17.7%↑)에서 ’22년 1,580억 달러에 달할 전망
※ 세계 100개의 대도시와 혁신도시의 스마트시티 조성 사례를 바탕으로 예측
- 특히 △경제개발과 시민 참여 △지속가능한 전략 수립·실행 부문에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
- 세부 도입 사례별로는 ①CCTV ②첨단 대중교통 ③스마트 가로등 ④지능형 교통관리 ⑤커넥티드 백오피스 등 5개 분야가 ’19년 투자규모(958억 달러)의 34% 차지할 것으로 관측
- 또한 스마트 권총과 같은 보안 장비와 스마트 안경·헤드셋, 스마트 의류 분야는 향후 5년간(’17∼’22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
※ ’17∼’22년 CAGR 전망: 스마트 권총(72.7%), 스마트 안경·헤드셋(60.8%), 스마트 의류(58.9%)
< 글로벌 스마트시티 투자규모와 부문별 전망 >
※ 자료 : IDC, ’19.1.30일 / ’18.7.23일
○ 또한 ID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19년 투자규모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다방면에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
※ 미국은 1/3, 유럽·중앙아시아·아프리카가 1/4을 차지
○ 나아가 스마트시티와 같은 사회·경제적 허브는 보안·프라이버시는 물론 자동화 업계, 솔루션 회사 등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
□ 싱가포르·뉴욕·도쿄·런던은 각각 10억 달러 이상 투자할 전망
○ 이미 스마트시티 선도국으로 알려진 싱가포르를 비롯해 뉴욕·도쿄·런던도 각각의 도시가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금년에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전망
○ (싱가포르) 정부 주도의 이니셔티브와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스마트시티 실현에 앞장
- ’14년 처음 공개한 ‘스마트 국가 이니셔티브(Smart Nation Initiative)’에 따라 정부·기업·시민 간 격차를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생산성 향상에 역점
- 그 결과 ’18년 바르셀로나의 IESE 경영대학원에서 선정하는 세계 스마트시티 순위 6위에 올랐으며 특히 디지털 경제와 디지털 정부, 디지털 사회 부문에서 1위 차지
- 또한 ’18.11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SCEWC(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2018’ 행사에서 시티 어워드를 수상. 기술과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가 좋은 평가를 받는데 일조
- 정부 기능 대부분에 디지털을 도입하고 e정부 서비스로 대체하는 ‘스마트시티 프레임워크’를 마련해 통합 QR코드 시스템 개발,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등 스마트시티로의 이행을 가속
< 세계 주요국·도시의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 >
주요국·도시 | 특징 | 주요 이니셔티브 및 프로그램 | |
싱가포르 | •정부 주도형 전략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건설 | •스마트 국가 이니셔티브 •스마트시티 프레임워크 | |
뉴욕 | •도시의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운용 | •뉴욕시 디지털 로드맵 | |
도쿄 | •’20년 도쿄올림픽을 기회 삼아 세계를 리드하는 선진도시, 국제 금융·경제도시로 구현 | •도쿄, ’20년을 향한 실행계획 로드맵’ - 스마트시티를 주요 정책으로 포함 | |
런던 | •세계 스마트시티의 중추 역할 담당이 목표 | •스마터(Smarter) 런던 투게더 |
※ 자료 : IITP
○ (뉴욕) ’11.5월 ‘뉴욕시 디지털 로드맵※’ 수립 이후 시민과의 접근성, 산업 활성화 등 측면에서 스마트시티에 지속 관심
※ 디지털 시대를 맞아 다양한 매체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도시 차원에서 통합·활용·관리·운용·지원할 수 있는 정부 실현
- 세계의 수도로 불리는만큼 환경·교통·범죄 등 여러 분야에서 심각한 문제를 겪으면서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회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시민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서비스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
-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 와이파이네트워크 ‘링크NYC(LinkNYC)’ △도시 재생(에너지·폐기물 등) 관련 스마트기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어반테크NYC(Urban Tech NYC)’ △스마트 조명 △첨단 검침시스템(Automated Meter Reading) 등이 대표적 추진 사례
- △시민의 아이디어를 사업 계획에 반영 △전문가의 참여와 협력 △자유로운 공공 데이터 활용 사업 △민간단체, 학교, 기업, 스타트업 등 지역사회 등이 스마트시티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배경
- ’16년 스마트시티 엑스포 세계 총회(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서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선정
○ (도쿄) ’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세계를 리드하는 선진도시이자 국제금융·경제 도시로서의 ‘스마트시티’ 실현에 박차
- 도쿄도정책기획국은 ’20년을 향한 실행계획 로드맵을 공개(’16.12월)하며 ①안전한 도시 ②활력있는 도시 ③스마트시티를 주요 정책으로 상정
-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한 세부 계획으로는 CO2를 배출하지 않는 환경 선진도시, 제로 에너지 빌딩, 전기자동차 확대를 위한 충전 시설 확대, 연료전지 자동차의 보조금 확대, 수소 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 에너지 도시 구현 등을 제시
- 아울러 도쿄의 산업 발전을 지탱하는 중소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생태계 조성, AI·IoT 등 첨단기술 도입·활용을 지원하고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는 것도 핵심 과제로 선정
- 전반적으로 일본은 ’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재해 복구를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을 본격화했으며 최근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효율적인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는 분위기
○ (런던) ’18년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스마터 런던 투게더(Smarter London Together)’ 로드맵을 마련하며 런던이 스마트시티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을 기대
- 궁극적으로 런던이 상호 연결되고(Connected), 협력하고(Collaborative), 시민의 요구에 잘 대응하는(Responsive) 도시가 되는 것을 지향
- 이를 위해 5가지 주요 미션을 제시했으며 도시 노후화, 교통체증, 범죄 증가 등 여러 가지 사회현안도 해결한다는 취지
- ①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디자인 ②도시 데이터의 새로운 활용법 ③세계적 수준의 연결성과 스마트 도로 ④디지털 리더십과 기술 향상 ⑤도시 전반의 협력 강화 등이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가 되기 위한 미션이자 초석이라고 설명
- 도시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더 공평하고 평등한 도시를 구현하고 나아가 런던 시민의 행복과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
□ 우리 정부도 4차 산업혁명의 혁신성장 동력으로 스마트시티 조성을 중점 지원
○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가 협력해 미래형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인 ‘국가 시범도시’ 시행계획을 발표(2.13일)
- ’18년 1월 입지 선정 후 기본구상(’18.7월), 시행계획(’18.12월) 단계를 거치면서 시범도시로 선정된△세종 5-1 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스마트시티 추진 계획을 구체화한데 의의
○ (세종 5-1 생활권) 인공 지능(AI)·데이터·블록체인 기반으로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7대※ 서비스 구현에 최적화된 도시공간 계획을 마련
※ ①모빌리티, ②헬스케어, ③교육, ④에너지·환경, ⑤거버넌스, ⑥문화·쇼핑, ⑦일자리
- 최적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시 공간구조부터 새롭게 계획하여 자율주행·공유 기반의 첨단교통수단 전용도로와 개인소유차량 진입제한 구역 등을 실현 계획
○ (부산 에코델타시티) 생활 전반에서 로봇과 함께 호흡하며 시민의 삶을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만드는 도시를 지향
- 고령화나 일자리 감소 등 도시문제에 대응해 로봇 및 물 관리 관련 신산업 육성을 중점 추진
○ 아울러 민간기업 주도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융합 얼라이언스’를 발족
- 대·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113개 기업이 균형있게 창립 회원사로 참여하여 기술협력, 비즈니스모델 개발, 해외 공동진출 등을 모색하며 스마트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
< 세종 5-1 생활권 공간구상 >
※ 자료 : 4차 산업혁명위원회, ’19.2.13일
<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간구상 >
※ 자료 : 4차 산업혁명위원회, ’19.2.13일
□ 4차 산업혁명의 집합체 ‘스마트시티’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 경주
○ 세계적으로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자원·인프라 부족, 교통혼잡,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조성 움직임이 가속
○ 특히 싱가포르는 도시국가의 특징을 살려 정부 주도형의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전개하고 있으며 뉴욕·도쿄·런던 등 세계적인 대도시에서도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스마트시티가 빠르게 확산
○ 우리 정부도 시범도시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스마트시티 실행 계획을 마련한바, 연계 가능한 정책 사업과 R&D를 지속 발굴하고 과감한 규제개선을 추진하며 충실한 이행에 만전
○ 나아가 세계 각국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의 선진 모델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실효성 높은 분야에서 기술교류를 추진하는 등 시너지 효과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