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국내외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주요 정보

주요동향

주요동향

중국, 화웨이의 AI 분야 투자 확대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MIT테크놀로지리뷰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03-04
  • 등록일 2019-03-29
  • 권호 139

□ MIT 테크놀로지리뷰는 인공지능 기술 부문에 대한 화웨이의 야망을 살펴보고, 보완 관련 논란에 대한 기사를 발표(’19.3.)


  * China’s Huawei has big ambitions to weaken the US grip on AI leadership


○ 화웨이는 삼성에 이은 세계 2위 스마트폰 제조사이자, 차세대 5G 무선통신 기술을 선도하고, 인공지능 부문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음


 - 소송과 규제를 통해 화웨이를 견제하려는 미국의 노력에도 화웨이 최고경영자 런정페이는 최근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드러냄


 - 반면, 거의 모든 기술부문을 포괄하는 사업 범위와 중국 정부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보안 이슈를 일으키고 있음


○ 최근 전략 마케팅 최고책임자 쉬원웨이 이사는 인공지능 부문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


 - 연간 R&D 투자를 150억~200억 달러(약 17조~22조 7,400억원)로 두 배 이상 늘려 세계 2~5위 정도의 R&D 지출을 기록할 전망


< 2018년 R&D 투자액 상위 10대 기업 >

3.PNG

 -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R&D는 머신러닝 모델이 더 많은 데이터를 생산하도록 만들고 에너지 효율적이며 업데이트가 용이한 형태로 만드는 기술적 과제에 초점


  ※ 현재 화웨이 전체 근로자 45%인 8만 명의 근로자가 R&D 업무를 수행


○ 화웨이의 인공지능 부문에 대한 R&D 투자 전략은 데이터 센터와 모바일 기기를 위한 인공지능 칩에서 아마존, MS, 구글을 대체할 딥러닝 소프트웨어나 클라우드 서비스까지의 사업역량 확보


 - 애플과 비교될 정도의 인공지능 칩인 어센드(Asend)를 발표하고, 자사의 스마트폰에 적용


  ※ 중국과학원에서 분리 창업한 캠브리콘(Cambricon)의 반도체 기술을 활용하였으나, 화웨이는 차세대 칩의 경우 자체 제작할 계획


 - 데스크탑, 서버, 데이터 센터에 쓰이는 인공지능에 최적화된 칩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엔비디아나 퀄컴에 비해 수준이 높지 않음


 - 구글, 아마존 및 MS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유사한 45개 인공지능 서비스를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과 함께 제공


 - 구글 텐서플로(Tensorflow), 페이스북의 파이터치(PyTorch)와 경쟁할 딥러닝 프레임워크인 마인드스포어(MindSpore)를 2분기에 발표할 예정임


 - 5G 기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네트워크 고장의 70%를 차지하는 인간의 실수를 50% 이상 예측하여 관련 유지비용을 절감


○ 화웨이는 지식재산권 도용, 스파이 행위, 사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어 서구권 국가의 신뢰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소송 및 판매 제한 등에 직면 


 - 화웨이의 5G 기기가 중국 정부에 악용되어 자국의 시스템을 공격하거나 민감한 데이터가 유출될 수 있음


 - 인공지능 기술은 머신러닝 서비스가 해커에게 악용될 수 있고, 복잡하고 불투명한 알고리즘으로 인해 감사가 어렵다는 우려가 존재


○ 화웨이는 보안과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코드 공개와 기업간 협력에 나설 예정


 - 인공지능 원칙을 발표할 예정이며, 구글 및 아마존과 같은 경쟁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책임 있는 방식으로 기술을 개발할 예정

배너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