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쟁기’가 불러온 획기적 변화에서 발상한 ‘MIT 10대 혁신기술’ 공개(2.27일)

  ※ 논밭을 갈아 토지를 비옥하기 만드는 농기구

○ 매년 ‘테크놀로지 리뷰紙 3/4호’에 게재하는 ‘MIT 10대 혁신기술(Breakthrough Technologies)’은 첨단 산업분야(IT·BT·NT·ET 등) 중 우리 삶과 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술

  ※ ‘테크놀로지 리뷰(Technology Review)’는 메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발행하는 기술 분석 잡지로 미래 기술에 대한 분석 부문에서 가장 저명하고 신뢰성 있는 간행물로 평가

○ 올해는 처음으로 외부 인사(舊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에게 10대 혁신기술 선정을 의뢰

 - 빌 게이츠는 ‘혁신기술은 더 많은 것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많은 사람이 이익을 얻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쟁기를 예로 설명

 - 쟁기의 목적이 더 많은 작물을 수확하고 잉여 식량을 만드는 것처럼 더 많은 것을 창출해내고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술에 역점

○ 올해는 △손재주가 뛰어난 로봇 △차세대 원자력 △조산 예측 △소형 캡슐형 장기 검사기 △맞춤형 암 예방 백신 △인공고기로 만든 햄버거 △이산화탄소 포집기 △손목형 심전도 측정기 △하수도 없는 위생시설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AI 비서가 선정

< MIT 10대 혁신기술(Breakthrough Technologies) 추이('16∼'19년) >

※ 자료 : MIT Technology Review. ’19.2.27일

□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웰빙 기술이 다수, IT 영역은 3개

○ 빌 게이츠는 인류의 기대수명이 1913년 24세에서 현재 71세로 늘어났다며 이제 삶의 ‘질’에 초점을 맞출 때라고 강조

 - 이에 웰빙에 방점을 둔 △조산 예측 △소형 캡슐형 장기 검사기 △맞춤형 암 예방 백신 △인공고기로 만든 햄버거 △하수도 없는 위생시설 등이 포함

 - 특히 쟁기가 인류에게 식량의 ‘양’을 늘려주었듯이 실험실에서 배양한 인공고기로 만든 햄버거는 ‘질’을 높일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 아울러 사회의 궁극적 목표로 ‘자아실현’을 꼽으며 이를 구현할 기술로 말하기·쓰기 등이 자연스러워지고 있는 AI 비서를 선정

 -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AI 비서 덕분에 더 가치 있는 곳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고 언급

  ※ 이메일 읽는 시간에 친구와 커피를 마시거나 자녀의 과제를 도와주거나 공동체를 위한 봉사에 참여

 - 한편 진일보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은 꾸준히 MIT 혁신기술에 선정되며 미래 핵심기술임을 입증

  ※ ’13년 딥러닝, ’14년 신경모방칩, ’16년 딥러닝을 적용한 음성인식, ’17년 강화학습 알고리즘, ’18년 모두를 위한 AI,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AI 등

○ IT영역은 앞서 기술한 AI 비서를 포함해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손재주가 뛰어난 로봇’과 헬스케어를 겸비한 ‘손목형 심전도 측정기’까지 총 3개 기술이 해당

       
< MIT 10대 혁신기술(Breakthrough Technologies) 2019 >

※ 자료 : MIT Technology Review. ’19.2.27일

□ 미래를 주도할 혁신기술에 관심을 갖고 다가올 변화에 대한 준비 강화

○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빌 게이츠)가 선정한 MIT 혁신기술은 인류의 오랜 농기구인 ‘쟁기’가 불러온 혁신에 주목

 - 빌 게이츠는 새로운 기술 등장은 산업혁신과 경제성장을 이끄는 동인이었다는 점에서 ‘쟁기’에서 출발한 이번 혁신기술 선정의 배경을 설명

○ 특히 이번 혁신기술은 인류 삶의 제고를 위한 웰빙에 방점을 두고 이와 관련된 기술이 다수 포함되었으며 IT 영역은 3개로 집계

○ 이처럼 IT뿐 아니라 유전자·헬스케어 등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는 미래 혁신기술 트렌드를 모니터링하며 선도적인 연구를 이어갈 필요

 - 혁신기술을 수용할 수 있는 경제‧환경‧정책을 고려하는 등 첨단기술 가치와 효용성을 충분히 향유하고 시장우위를 창출할 수 있는 노력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