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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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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스마트폰 상용화 초읽기, 韓‧美 치열한 주도권 경쟁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Verizon Communications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03-13
  • 등록일 2019-04-12
  • 권호 140

□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서비스를 둘러싼 한․미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


○ 지난 2월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5G 모델을 공개하며 출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미국 버라이즌이 4.11일 5G 스마트폰 서비스를 선언하며 최초 상용화 경쟁에 가세


○ 버라이즌은 기존 4G(LTE) 모델에 별도의 지원 모드를 장착하는 5G 스마트폰 모델로 일각에서는 완전한 5G 스마트폰은 아니라는 견해도 다수


○ 하지만 5G 스마트폰 상용화의 세계 최초 타이틀 확보 의지를 강력히 드러낸 만큼, 국내 업계도 4월 초 서비스 개시에 총결집하고 있는 상황


< 한미 간 5G 스마트폰 상용화 경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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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조선일보, ’19.3.16일 / 동아일보, ’19.3.18일


□ 美 버라이즌, 예정(5월)보다 앞당긴 5G 서비스 확정


○ ’18.10월 세계 최초로 5G 기반 가정용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인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은 4.11일 시카고와 미니애폴리스 지역에서 5G 스마트폰 서비스 개시를 발표(3.17일)


 - 기존 4G 스마트폰인 모토Z3에 배터리 형태의 5G 모듈 ‘모토 모드 5G’를 별도로 장착하고 퀄컴의 스냅드래곤 X50 모뎀 칩을 탑재해 5G를 지원


 - FCC(연방통신위원회)로부터 단말기 판매 승인을 허가(’19.2월) 받았으며 별도의 5G 요금제를 확정


 - 대표 요금제는 75GB 데이터 기준 월 10만 6,000원 외에도 최저 요금제 약 9만 6,700원 등으로 구성


 - 자사 홈페이지에 ‘세계 최초의 5G 스마트폰, 5G 모토 모드와 결합 가능한 모토 Z3’문구를 게재하는 등 시장 선점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며 3.1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


 - 서비스 지역은 시카고(유니언스테이션, 밀레니엄파크, 윌리스타워, 골드코스트와 리버노스, 올드타운 지역 등)와 미니애폴리스(다운타운 웨스트와 이스트, 엘리엇파크, 컨벤션센터, 타겟센터, US, 뱅크스타디움 등) 2곳이며 올해 안에 30개 이상 도시로 확대할 계획


□ 우리나라는 최초 타이틀과 함께 완성도 높은 제품 출시가 목표


○ 국내 업계는 아직 5G 스마트폰 품질 안정화, 5G 요금제 출시 등 절차가 남아 있으나 갤럭시S10 5G모델이 적합성 평가인증을 통과(3.18일)하며 출시가 임박했음을 시사


  ※ 당초 3월 말 출시 계획이었으나 품질 안정화와 요금제 인허가 등 문제로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


 - 국립전파연구원의 적합인증을 통과한 것은 해당 모바일 기기가 전파환경이나 방송통신망에 장애를 주거나 방해받지 않는 적합성을 인증 받았다는 의미로 사실상 출시 사전작업을 완료한 셈


○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 모델은 모듈형인 모토Z3와는 완성도 차원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으며 출시일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완성도 높은 제품 출시가 목표라고 강조


 - 6.7인치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카메라 렌즈만 남기고 전면이 디스플레이), 3D 심도 카메라를 포함한 후면 쿼드카메라, 화면 지문인식 등 갤럭시S10에서 보여준 혁신을 그대로 계승


○ SKT·KT·LG 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3사도 요금제 설계뿐 아니라 갤럭시S10 구매자를 대상으로 5G 폰 교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가입자 선점에 총력


 - 특히 시장지배자인 SKT는 정부로부터 요금제 인가를 허가받아야하기 때문에 이번 주 내 과기정통부에 5G 요금제 인가를 재신청할 예정


  ※ 3.5일 5G 요금제(7, 8, 9만 원 대로 구성)가 한차례 반려


○ 한편 LG전자도 4월 하순 V50씽큐 5G를 출시해 5G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예고


 - 경쟁사대비 저렴한 가격과 탈부착 가능한 듀얼 디스플레이 형태의 실용적 기능을 강점으로 삼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


□ MWC 2019에서 5G 스마트폰을 공개한 중국 업체의 공세도 이어질 전망


○ (화웨이)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의 5G 모델을 6월 경출시할 계획


 - 6.6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펼치면 8인치 스크린의 얇은 태블릿으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멀티폼팩터를 통해 다양한 5G 경험을 제공하는데 역점


○ (샤오미)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미믹스3 5G를 5월 경 출시할 예정


 - 퀄컴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55’를 장착하고 출고가는 599유로(약 76만 원)에 불과해 경쟁사 대비 2∼3배 낮은 가격으로 승부수


○ (ZTE) 액손10 프로를 올 1분기 경 중국과 유럽에서 판매한다는 전략


○ (오포) 스냅드래곤 855·X50 5G 모뎀을 장착한 5G 스마트폰을 오는 2분기 출시한다는 구상


 - 싱텔, 스위스컴, 텔스트라 등 글로벌 통신사와 협업을 진행 중이며 제품의 구체적 사양과 가격 정보 등은 비공개


< 중국 업체가 출시 예정인 5G 스마트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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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언론 자료


□ 5G 스마트폰 출시 임박, 완성도 높은 품질과 서비스에 만전


○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와 버라이즌의 ‘모토Z3 모토 모드5G’의 세계 최초 타이틀 경쟁에 이목이 집중


○ 하지만 버라이즌은 5G 전용 단말기가 아닌 모듈을 부착하는 형태로 5G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실상 갤럭시S10 5G대비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


 - 상용화 지역도 시카고·미니애폴리스 일부 지역으로 서울·수도권 전역에 못 미치는 범위


○ 이에 경쟁사를 의식해 일정을 앞당기거나 서두르기 보다는 충분한 검증 과정을 거쳐 그 간의 노력과 성과가 긍정적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


 - 세계 최초 타이틀은 시장 선도자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품의 기술적 완성도와 서비스 품질


 - 현재 갤럭시S10 5G는 5G망과 연동 테스트를 통해 기술적 검증을 진행하고 있는바, 다운로드·업로드 속도, 배터리 소모량 등 완성도 제고에 전력투구


 - 아울러 소비자 혜택과 시장 상황을 반영한 합리적 요금제를 병행해 최상의 5G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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