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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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 첨단기술이 가져올 'IT 로드맵' 발표 원문보기 1
- 국가 일본
- 생성기관 일본경제신문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03-07
- 등록일 2019-04-12
- 권호 140
□ IoT·AI·5G·드론 등이 미래를 좌우할 핵심 기술
○ 노무라종합연구소는 보편화된 IoT를 기반으로 단말기 끝단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에지 AI와 5G·드론 등을 미래 주요 기술로 꼽으며 이들이 가져올 변화를 예측한 로드맵을 공개(3.5일)
※ 노무라종합연구소(NRI: Nomura Research Institute): 일본의 대표적인 컨설팅회사이자 시장조사기관
- 모든 사물이 인터넷과 연결된 사물인터넷(IoT)이 대중화되며 인공 지능(AI)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 대량의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빠르게 처리하고 5G와 드론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
○ 본 로드맵은 향후 5년 간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비즈니스로 연결할 것인지, 이러한 비즈니스를 실현하는 기술 융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초점
< AI·IoT·5G·드론 가져올 기술·서비스 예측 >
※ 자료 : 노무라종합연구소, 일본경제신문
□ 향후 5년 간 AI·IoT·5G 등 기술이 빠르게 진전하며 활용 영역 확대
○ (#1) 에지 AI에서 데이터 처리
- 현재 컴퓨터 시스템 대부분은 단말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원격지의 클라우드로 전송해 AI로 분석한 후 다시 단말기로 전송하는 방식
- 이는 단말기와 원격지 클라우드 간 데이터 지연이 발생할 수 있어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IoT·자율주행자동차 등에서는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
- 에지 AI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까지 전송할 필요없이 단말기 가장 가까운 네트워크 가장자리(에지: Edge)에서 컴퓨팅을 지원하기 때문에 안정적이며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
- 기술적 측면에서도 저전력 AI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칩이 등장하고 있으며 자동차에도 AI 센서가 탑재되는 등 에지 AI 인프라 조성이 가속
- 이에 ’21년 이후에는 번역이나 이미지 인식 등을 에지 AI가 처리하는 서비스가 확산될 전망
○ (#2) 5G 서비스 개화
- 일본은 ’19년 중순 5G 시험 서비스를 개시해 ’20년 도쿄올림픽에 앞서 서비스를 본격 시작할 계획
- 4G대비 고속, 대용량 저지연 등 여러 가지 강점을 지닌 5G는 의료, 스포츠 등에 큰 혁신을 불러올 전망
※ 신간센(고속철도)으로 이동 중에도 고속 통신이 가능하며 수술 등 원격의료를 실현하고 현장감 넘치는 스포츠 관전 등이 가능
- 또한 IoT 단말을 장착한 자동차가 주행 중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
○ (#3) 드론 활용 영역 확대
- ’19년 이후 농업과 물류 및 감시 등 분야에서 드론 사용이 본격 증가하며 AI·자율주행기능을 갖춘 드론도 등장할 전망
- 나아가 드론을 제어하는 운항관리시스템 기술이 고도화되고 이착륙 시설을 갖춘 지역이 늘어나면서 산간·낙도 지역의 물류·배송 분야에서 드론 활용이 두드러질 전망
□ 첨단기술 발전이 가져올 사회·경제적 변화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준비
○ 노무라종합연구소는 AI를 비롯해 5G·IoT·드론 등 기술 진전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
- 특히 일본의 5G 상용화 로드맵은 글로벌 주요국보다 다소 뒤처져 있지만 ’20년 도쿄올림픽을 목표로 착실히 준비하고 있는 모습
○ 우리 정부·기업도 첨단기술 기반의 사회·경제·산업 혁신의 트렌드를 모니터링하며 유망기술 분야의 전략적 연구개발을 꾸준히 이어갈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