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영국, 제조업 육성을 위한 산업견습생 제도 지원 원문보기 1
- 국가 영국
- 생성기관
- 주제분류 과학기술인력
- 원문발표일 2014-10-15
- 등록일 2014-11-17
- 권호 35
□ 고용기술위원회(UKCES)는 청소년에게 제조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산업견습생 프로그램
(Industrial Cadets)*’에 470만 파운드를 지원하기로 결정(2014.10.15)
* 산업 기반 직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기술숙련의 기회를 제공하여 구직 기회 제공, 고용주들은 고숙련기술자의
구인 어려움을 해소할 목적으로 2011년 첫 시행
○ 영국고용기술위원회(UKCES)가 180만 파운드, 기업에서 290만 파운드를 지원하여 제조기업의 견습생 고용 및 참여 청소년
소요경비를 지원
□ 9만 명의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제조업에서 고숙련 기술자 부족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남
* 특히 기계공학, 기계제조 및 엔지니어링 전문분야의 구인난이 심함
○ 고숙련 기술자가 은퇴하면 심각한 인력 블랙홀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젊은 숙련 기술자 양성이 필요
○ 그러나 중등교육과정과 제조산업과의 연계가 부족하여, 학생들이 제조업 직무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며,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식적인 기회가 적음
□ 300여명 고용주가 산업견습생 프로그램에 참여, 향후 3년간 4,200명의 청소년에게 인턴형식으로 제조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
○ 11~19세 청소년을 참여 대상으로 하며, 직무에 대한 이해와 기술 숙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고숙련 기술자로 양성 되도록
유도
○ 기업은 잠재적 고숙련 기술자의 인력 풀(pool) 확보가 가능
○ 대표적 참여기업 : 에어버스(Airbus), BAE 시스템(BAE System), 니산(Nissan Motor Manufacturing), 타타 철강(Tata Steel),
뮐러(Müller), 스텔라이트(Steelite) 등
□ 시사점
○ 고령화와 고숙련 기술자의 부족은 제조 산업의 성장 둔화의 주된 원인으로 생산현장에 투입되는 초급 기능인력 육성을 위한
범부처간 전략이 필요
- 우리나라도 3D(더럽고 위험하고 어려운) 업종이란 인식으로 인해 젊은 층의 신규 인력 유입이 부족
- 특성화고교와 제조 기업간 연계를 통해 현장 투입 인력을 늘리거나, 고등학교 교육과정 중 현장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산학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등과 같은 차세대 기능인력 육성 방안이 필요
산업견습생 제도(Industrial Cadets)
◇ 배경
- 2010년 찰스 왕세자가 영국 Tata 철강회사 산업시찰 당시, 기업이 청소년들에게 관련 산업 홍보와 직업체험의 기회를제공해 주기를 제언
- 왕세자 요청에 따라, Tata 철강회사가 2011년 첫 파일럿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 청소년에게 홍보, 교육 및 체험 행사를제공
- 파일럿 프로그램의 이름은 찰스왕세자의 제안에 따라 ‘Industrial Cadets’라 지음
◇ 추진 경과
- 2011년 파일럿 프로그램이 처음 시행, 13-14세 지역 청소년 24명이 참석
- 파일럿 프로그램의 긍정적 평가로, 2012년 정식으로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음
-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1400여명 학생들이 참여했음
◇ 프로그램 분석결과
- 참여한 학생의 94%가 제조업계에 대한 직무이해도가 높아졌다 응답
- 65%는 프로그램 경험에 의해 관련 업계로 진출할 수 있다고 답함
- 2011년 첫 파일럿 프로그램 수혜자의 60%가 엔지니어링 직업을 택하는 진로를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