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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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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규제 개선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원문보기 1

  • 국가 일본
  • 생성기관 경제산업성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04-01
  • 등록일 2019-07-19
  • 권호 147

□ 네이버, 국내 업계 최초로 일본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개시(6.17일)


○ 일본 자회사 라인의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와 제휴를 체결(6.17일)한 네이버는 일본에서 네이버페이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시


 - 최초 1회 ‘QR코드 결제 이용 동의’를 거친 네이버페이 사용자는 ‘엔페이(NPay)’나 ‘라인페이(LINEPay)’ 로고가 부착된 일본 상점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 가능


 - 별도의 환전 수수료와 카드 수수료가 없으며 이미 라인페이가 편의점・음식점・쇼핑센터 등 136만 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어 시장 공략의 유리한 입지를 확보


 - 네이버는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첫 걸음이며 향후 해외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상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서비스 제공하겠다는 입장


<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과 제휴해 네이버페이 서비스 제공 >

1.PNG

  ※ 자료 : excite.co.jp, ’19.6.17일


□ NHN・카카오도 일본 간편결제 시장 진출 임박


○ 대표적인 결제 대행업체(PG: Payment Gateway)*인 ‘NHN페이코’와 인터넷 플랫폼 대기업 카카오의 핀테크 전문 자회사 ‘카카오페이’도 일본 시장 진출을 가시화


  * 신용카드사, 은행, 통신사 등 결제를 취급하는 회사와 쇼핑몰 사이에서 결제를 대행


○ (NHN) 이르면 7월 말 일본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개시할 계획


 - 지난 5월 가맹점 확보를 위해 일본 선불카드 유통업계 1위인 ‘인컴재팬’과 제휴를 체결하며 일본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


 - 이에 따라 페이코 이용자는 번거로운 환전절차 없이 드럭스토어, 면세점, 가전제품판매점 등 다양한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서 페이코 앱을 활용해 바코드로 간편하게 결제 가능


 - 원화로 페이코 포인트를 미리 충전해 두면 결제 시 적용할 환율로 바로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환전 번거로움과 기존 카드 사용 시 추가 부가되던 해외 결제 수수료 부담도 없다는 것이 특징


 - 일본을 시작으로 서비스 국가를 점차 확대해 현지 간편결제 시장에 최적화된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 (카카오페이) 연내 일본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구상


 - 일본에서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앤트파이낸셜*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바, 알리페이 가맹점을 활용해 일본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 앤트파이낸셜은 중국 알리바바의 간편결제 ‘알리페이’의 모회사로 일본에서 30만 여 곳의 가맹점을 확보. 카카오페이는 이미 ’17.2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시장 교두보를 마련


 - 국내에서 QR오프라인 결제를 가장 빨리 도입한 카카오페이는 가맹점 수에서는 네이버페이에 뒤지지만 뛰어난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


 - 나아가 중국・동남아시아 등으로 서비스 국가를 점차 확대한다는 전략


< 신용카드・모바일 간편결제의 해외 결제 서비스 특징 >

기존 신용카드

비고

모바일 간편결제

1.5% 내외

해외 결제 수수료

01.5%

1%내외

환전 수수료

환율 변동 리스크

38%

해외 원화결제 서비스(DCC) 수수료

불필요


  ※ 자료 : 중앙일보, ’19.6.23일


□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및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안’이 해외 시장 진출의 주된 배경


○ 非금융회사에 포함된 핀테크 업체(전자 금융사업자)가 모바일페이를 이용해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한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5.28일 전격 시행


 - 외국환업무는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전자화폐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발행・관리업무 또는 전자지급결제대행에 관한 업무와 직접 관련된 것


 - 주요 개정 내용은 “핀테크 업체 등 非금융회사의 외국환업무 범위에 전자화폐ㆍ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추가”하며 외국환거래 분야 신산업 촉진과 거래 편의성 제고에 중점


○ 이와 같은 법 개정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해외 진출이 가능해진 이유


□ 아직까지 현금 사용 비중이 높은 ‘일본’…향후 성장 가능성에 주목


○ 일본 정부는 ’17년 미래투자전략회의에서 향후 10년 간(’27년까지) 캐시리스(Cashless) 결제 비율을 4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


  ※ 세계 각국의 캐시리스 비율을 살펴보면 한국이 89.1%로 가장 높고 대체적으로 40∼60%대를 보인 반면 일본은 18.4%로 현저히 낮은 수준


○ 이후 경제산업성은 ’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를 기회로 삼아 지불 방법 개혁을 선언하며 캐시리스 결제 비율(40%) 목표를 앞당겨 실현하겠다고 선언


○ 아울러 ’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지급결제의 효율화 및 비용절감을 도모하기 위한 캐시리스 정책이 본격화되며 일본의 모바일 결제 시장도 성장세를 구가할 전망

 

< 세계 각국의 캐시리스 결제 비중 현황(2015년) 및 일본의 모바일 결제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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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 경제산업성, ’18.4.11일 / 야노경제연구소, ’18.10.31일


○ 한편 일본 시장조사회사 Macromill이 일본 전역에서 평소 결제방식을 조사한 결과 현금이 97.3%로 압도적으로 나타난 가운데 신용카드(75.1%), 은행 송금・이체(37.8%) 순으로 집계


  ※ 4.26∼27일 간 전국 20∼6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조사 실시


 - ’18년 10월 조사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스마트폰 결제가 전년 조사대비 7.6%p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 시현


 - 특히 스마트폰 결제 중 ‘QR코드 결제’가 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 Macromill의 일본 결제방식 조사 결과 >

3.PNG

   ※ 자료 : Macromill(マクロミル), ’19.6.17일


​□ 글로벌 간편결제 시장우위 확보를 위한 철저한 준비 필요


○ 세계적으로 IT 기술 발전, 모바일 소비 패턴 증가 등으로 새로운 지급결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간편결제 서비스도 확산


○ 국내에서도 공인인증서 사용 폐지,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 등 규제 완화가 본격화되면서 유연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었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도 한층 가열


○ 네이버를 필두로 NHN페이코・카카오페이 등이 일본・중국・동남아시아 진출 모색하고 있는바, 현지 인프라, 기술 발달 수준, 인구 구성 특성, 정책적 지원 현황 등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 해외 진출 전략에 적극 반영할 필요


○ 나아가 고객의 민감 정보보호 등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사후 리스크 관리까지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현지 업체와 합종연횡을 통한 차별화 서비스를 적극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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