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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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프트뱅크 첨단산업 투자 가속…비전펀드 2호 출범 결정 원문보기 1
- 국가 일본
- 생성기관 일본경제신문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07-27
- 등록일 2019-08-23
- 권호 149
□ 운용 규모 1,08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비전펀드 2호’ 조성 발표(7.26일)
○ 소프트뱅크는 미래 성장동력 투자와 발굴을 위해 설립한 ‘비전펀드 1호(’17.5월)’가 긍정적 성과를 거두면서 2년 만에 ‘비전펀드 2호’를 마련하기로 결정(7.26일)
- 비전펀드 1호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펀드와 아랍에미리트 무바달라 등 중동의 대규모 국부펀드 자금을 유치하면서 공유경제·반도체·자율주행·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영역(약 80개社)에 투자
- 이에 펀드 자금의 소진과 추가 투자를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기업이 늘어나면서 2호 펀드에 대한 필요성 증대
※ 비전펀드 1호의 주요 투자처: 우버, 디디추싱, 그랩, 쿠팡, ARM, 엔비디아 등이며 순자산 기준 연 수익률은 약 45%(일본경제신문, 7.26일)
○ 비전펀드 2호는 기존 1호 펀드(1,000억 달러)보다 운용 자금을 소폭 확대한 1,080억 달러 규모로 특히 인공 지능(AI) 투자를 강화한다는 방침
- 소프트뱅크가 최대 주주로 38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애플·폭스콘·MS 등 글로벌 IT기업과 스탠다드 차타드은행(英,) 미즈호은행, 미쓰비시UF은행, SMBC닛코증권 등 금융사도 대거 참여 예정
- 비전펀드 2호 결정을 계기로 소프트뱅크는 2, 3년마다 새로운 펀드를 마련해 AI·자율주행 등 첨단 산업 투자를 확대한다는 구상
<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개요 >
비전펀드 1호 | 구분 | 비전펀드 2호 |
• 2017년 5월 | 출범 | • 2019년 7월 조성 발표 |
• 1,000억 달러(약 118조 원) | 운용 자금 | • 1,080억 달러(약 128조 원) |
• 소프트뱅크 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의 국부펀드, 애플, 퀄컴, 폭스콘 등 | 참여 기업 | • 소프트뱅크·애플·폭스콘 등 기존 투자자 합류 •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의 국부펀드는 참여 논의 단계 • MS·골드만삭스·스탠다드 차타드 은행 등은 새로운 투자자로 참여 |
• 우버, 엔비디아, 위워크, 플립카드, ARM 등 | 주요 투자 대상 | • 첨단 산업 분야 투자에는 변함없으나 특히 AI 분야에 집중 계획 |
※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정리
□ ‘AI First’ 제창하는 소프트뱅크…향후 행보에 글로벌 이목 집중
○ 지난 6월 주주총회에서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AI 지휘자가 되고 싶다’고 발언하며 AI 투자의 중요성을 적극 피력
○ 아울러 글로벌 선도국은 이미 AI 연구개발 단계를 거쳐 응용·활용 시기로 진입한 반면 일본은 뒤처진 상황이라며 ‘비전펀드 2호’의 조성 배경을 설명
- AI 기술이 진전되면서 향후 10년 간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의료 △교통 분야에서 가능 큰 혁신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
-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일본이 신속히 대응하지 않으면서 AI 후진국이라는 위기감을 체감한다고 밝히며 업계의 투자를 적극 독려
○ 또한 한국이 인터넷 강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AI 강국으로 거듭나야한다고 조언(7.4일)
- 첫째도 AI, 둘째도 AI, 셋째도 AI라며 교육·정책·투자·예산 등 사회 전 분야에서 전폭적인 AI 육성안을 마련할 것을 제언
○ AI가 대중화·보편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과감한 차세대 기술 투자로 글로벌 연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소프트뱅크의 궁극적 목표
- 비전펀드 1호가 AI 핵심 칩을 개발하는 엔비디아·ARM 등에 투자한 것도 이 같은 비전과 부합
※ 엔비디아: AI 시대 정보처리 속도를 높여줄 GPU 기술력 / ARM: 방대한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요구되는 저전력 반도체 설계기술이 강점
□ AI 분야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선제적이며 과감한 투자 필요
○ 대내외적 환경변화로 성장 잠재력이 저하되고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면서 차세대 성장을 주도할 새로운 산업군의 선택과 집중 육성이 절실
○ 이러한 배경 하에서 일본 소프트뱅크는 기술투자 기업으로 비즈니스를 다각화하여 성장 잠재력 있는 미래 유망 산업에 적극 투자를 단행
○ 국내 기업도 급변하는 ICT 산업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적극적 투자와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성장동력 조기 발굴과 확보에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