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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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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 출격…하반기 스마트폰 大戰 본격화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Strategy Analytics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08-15
  • 등록일 2019-09-06
  • 권호 150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감소세 지속…주요 제조사는 플래그십 제품으로 승부수


○ 선진 시장의 수요 둔화, 제품 교체주기 장기화,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적 불안 요인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7분기 연속 역성장 기록


  ※ ’17.4분기(-8.7%) → ’18.1분기(-2.4%) → ’18.2분기(-2.8%) → ’18.3분기(-8.5%) → ’18.4분기(-6.2%) → ’19.1분기(-4.3%) → ’19.2분기(-2.6%) (SA, ’19.8월)


○ 하지만 올 하반기 주요 제조사가 플래그십 제품 출시와 함께 5G・폴더블 시장 선점을 위해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신규 수요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 집중


 < 세계 스마트폰 시장 현황 및 주요 제조사의 신제품 출시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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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 SA, ’19.8월 / 언론 보도 자료 정리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시리즈’로 포문…갤럭시폴드 출시도 임박


○ 미국 뉴욕 ‘갤럭시 언팩 행사(8.7일)’에서 공개한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기본 모델(6.3인치)과 플러스(6.8인치)를 각각 LTE와 5G용으로 나누어 총 4개 제품으로 구성


 - (세련된 디자인과 화면) 전면의 카메라 위치를 가운데로 옮기고 디스플레이 홀 크기를 더욱 줄여 베젤리스를 확대하는 등 사실상 화면 전체가 디스플레이


 - (S펜 진화) 카메라 줌인・줌아웃, 촬영 모드나 방향 조작을 비롯해 리모콘처럼 활용 가능하며 허공에서도 스마트폰을 원격제어 하는 ‘에어 액션’ 등 혁신적인 사용성 제공


 - (쿼드 카메라) 전면 1개, 후면 3개에 카메라 렌즈를 탑재. 특히 후면에는 3D 센싱(ToF)을 적용하여 VR・AR 등 다양한 콘텐츠 생성 가능


 - 이 외에도 초음파식 지문인식 모듈 내장, 주변 소음을 줄여주는 ‘줌 인 마이크’, 초고속 유선 충전,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첨단 기능을 추가해 호평


 - 8.23일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8.9∼19일 간 사전예약 진행


  ※ 스마트폰 유통업체 엠엔프라이즈에 따르면 8.13일 현재 갤럭시노트10 플러스 256GB 모델의 아우라 글로우 색상이 가장 인기


 - 국내 출고가는 갤럭시노트10 5G가 124만 8,500원,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G는 256GB 모델 기준 139만 7,000원, 512GB는 149만 6,000원으로 책정


 <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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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 삼성전자 뉴스룸 / 언론 보도 자료


○ 금년 갤럭시노트10 판매량은 약 950∼970만 대 수준으로 전작인 갤럭시노트9 (967만 대)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970만 대, 대신증권 950만 대


 - 글로벌 경기 둔화 및 보급형 제품 증가 등으로 프리미엄 시장 여건은 녹록치 않겠지만 5G 시장 선점 효과 등에서는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순항 기대


○ 또한 화면 보호 필름과 힌지 및 디스플레이 부분 완성도를 높힌 갤럭시폴드를 9월 경 출시해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


 - 국내를 포함한 세계 20개국에서 한정적으로 출시 예정이며 초도 물량은 약 100만 대 전망


 - 아울러 새로운 폼팩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 등 글로벌 기업 앱 개발 업체와 협력해 안정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


□ 애플・화웨이 등 글로벌 주요 제조사도 9월 신제품 출시 예정


○ (애플) 예년처럼 9월 둘째 주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개최하며 차기작(아이폰11)을 발표할 전망


 - 아이폰11은 3가지 모델(아이폰11, 11R, 11Max(프로))로 모두 LTE만 지원하며 베젤 폭을 줄인 노치 디자인과 트리플 카메라 등을 채용할 것으로 관측


  ※ 최근 인텔 스마트폰 모뎀 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5G 시장을 겨냥한 칩 내재화에 착수한 만큼, 5G 제품 출시는 ’20년으로 추측(대만 TF인터내셔널 증권)


 - ’19.2분기 아이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한 259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차기 아이폰이 수요 진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시장의 관심사


○ (화웨이) 2019 화웨이개발자회의(HDC: Huawei Developer Conference)를 개최(8.11일)하며 플래그십 제품인 메이트30 시리즈 공개


 - 주력 플래그십인 메이트30프로는 자국 디스플레이 업체(BOE)가 공급하는 6.7인치 OLED 패널, 화웨이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의 기린 990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등 자체 기술력으로 무장


 - 아직 구체적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으나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하는 가전박람회(IFA 2019)를 기점으로 유럽에서 우선 출시할 것으로 관측


 - 한편 메이트30프로의 5G 모델은 12월 경 출시 계획이며 아웃폴딩 방식의 폴더블폰 메이트X는 화면 품질 개선 등을 이유로 당초 6월에서 9월 이후로 출시 연기


○ (LG전자) 듀얼 스크린 버전으로 상반기 선보였던 V50 씽큐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LG V50S 씽큐(추정)를 IFA 2019에서 공개할 계획


 - 이미 게임 화면을 모티브로 담은 신제품 행사 초대장을 발송하며 전작인 V50 씽큐에서 최초로 선보인 듀얼 스크린의 사용성을 크게 개선했음을 시사


 - 경쟁사 플래그십 모델과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더욱 강화된 듀얼 스크린 기능과 카메라・오디오 등 향상된 멀티미디어 성능을 앞세워 차별화 전략을 이어간다는 전략


○ 이 외에도 ZTE가 8.5일 5G 스마트폰 엑손10프로를 선보인 가운데 오포・비보・원플러스 등 중국 제조사도 하반기 5G 스마트폰 시장에 합류할 전망


□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프리미엄폰 시장을 중심으로 경쟁 격화 전망


○ 갤럭시노트10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조사의 플래그십 모델 출시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패권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


○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과 불확실성으로 점유율 확대는 쉽지 않으나 국내 기업이 시장 포문을 연 만큼, 완성도 높은 서비스와 차별화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우위 창출에 전력


 - 국내 업계는 세계 최초의 5G 상용화, 폴더블폰뿐만 아니라 화면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수려한 디자인, ToF를 채용한 고성능 카메라 기능 등 HW 측면에서는 기술우위 확보


 - 이에 5G 시대에 부합하는 풍부한 콘텐츠 개발 등 SW 역량 강화와 얼리어답터・충성고객 같은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한 세밀한 마케팅 전략을 적극 강구하며 시장 선점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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