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스펙을 넘어 폼팩터 혁신까지'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 본격화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삼성전자 뉴스룸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09-05
- 등록일 2019-10-11
- 권호 152
□ ‘갤럭시 폴드’ 출격…1,2차 사전예약 물량 모두 소진하며 초반 시장 분위기는 고무적
○ 휴대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폴드가 고가(239만 8,000원)에도 불구하고 출시 당일(9.6일) 1차 물량 완판에 이어 2차 사전예약(9.18일) 물량도 매진
※ 1차 물량은 4,000∼5,000대 수준 / 2차 물량은 1만 대 수준으로 크게 증가(업계 추정)
-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화면은 접었을 때 4.6인치, 펼치면 7.3인치에 달하는 대화면으로 여러 가지 앱을 동시 사용 가능하며 태블릿PC 사용 경험까지 제공
- △화면 보호막 확장 △ 힌지(경칩처럼 열고 닫는 부분) 보호캡 적용 △디스플레이 메탈 층 추가 등 총 3가지 측면을 보완하여 완성도・내구성을 강화하는데 역점
- 이 외 기본 스펙은 12GB RAM에 512GB의 내장 메모리, 4,235mAh의 대용량 듀얼 배터리, 후면 트리플 카메라(1600만 화소 초광각・1200만 화소 광각・1200만 화소 망원)를 장착
< 갤럭시 폴드 이미지 및 초기 시장 반응 >
※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정리
○ 새로운 폼팩터 혁신을 선도한 희소성, 제한된 초기 물량, 한정판 마케팅 등이 소비자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하면서 높은 인기 요인으로 풀이
- 실제 제품을 구입한 사용자 호평 등이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영국・독일・프랑스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9.18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해 당분간 품귀 현상은 이어질 전망
※ 국내에서는 5G 전용으로 판매하고 있으나 해외 약 20여 개 국가에서는 5G외 4G LTE 버전으로도 출시
○ 카운트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19년 폴더블 스마트폰 글로벌 출하량은 약 40만 대에 달할 전망(매일경제 재인용, 9.15일)
- 높은 가격과 제품 완성도 등 아직 여러 가지 이슈가 혼재한 폴더블 스마트폰이 급속하게 확대되지는 않지만 5G와 함께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 최대 화두라고 설명
□ 아이폰 11 시리즈…카메라 성능 향상, 전작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수
○ △아이폰 11 △아이폰 11 프로 △아이폰 11 프로 맥스 총 3종으로 전작 라인업을 계승한 이번 시리즈는 트리플 카메라를 처음 적용하고 가격대를 저렴하게 책정
- 기본 모델인 아이폰 11은 6.1인치 LCD 디스플레이, 아이폰 11 프로와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각각 5.8인치・6.5인치로 OLED를 채용했으며 AP・DRAM 등 일부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수준
- 다만 아이폰 11 프로와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후면에 1200만 화소 광각・망원・초광각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변화
- 아이폰 11 가격은 699달러로 전작인 아이폰 XR(749달러) 대비 50달러 저렴하며 아이폰 프로는 999달러, 아이폰 프로 맥스는 1,099달러로 이전과 동일
- 1차 출시국 기준 사전 예약일은 9.13일이었으며 9.20일부터 출시 예정
○ 애플이 신제품 가격대를 낮게 책정한 이유는 게임 서비스(애플 아케이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애플 TV+) 등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의 가입자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
- 9.19일(현지 시간) 출시한 애플 아케이드는 월 4.99달러에 100개 이상 독점 게임 이용 가능하며 애플 TV+도 월 4.99달러에 11.1일부터 서비스 예정
○ 국내 주요 증권사는 혁신 부재, 미중 무역 분쟁 여파에 따른 중국의 불매운동, 미국의 관세 부과 등이 아이폰 11 시리즈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
※ 대체적으로 5,000∼6,000만 대 규모로 예측
< 아이폰 11 시리즈 이미지 및 판매량 전망 >
※ 자료 : Apple / 증권사 자료 취합, ’19.9월
□ 메이트30 시리즈, 메이트X 등 화웨이 전략폰도 경쟁에 가세
○ 9.19일 독일 뮌헨에서 신제품 발표행사를 개최하고 화웨이 브랜드 이미지를 대표하는 전략 모델 메이트30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
- 7나노 극자외선(EUV) 공정을 적용한 세계 첫 5G 통합칩 ‘기린 990 5G*’을 탑재하며 최상의 성능을 구현하는데 역점
* 5G 모뎀을 내장한 세계 최초 5G SoC(System on Chip)
- 디자인 측면에서는 길어진 노치 디자인, 전면의 트리플 카메라, 후면의 원형 쿼드 카메라 등으로 차별화를 추구한 것이 큰 변화
- 이 외 기본 스펙은 5와트(W) 충전이 가능한 4,500mAh, 무선 공유 충전 기능, 화면 지문인식, 8GB 램과 128GB 저장용량, IP68등급 방수방진 기능 등이 특징
- 다만 미국 정부의 보안 강화 조치에 따라 구글 주요 OS 지원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공략은 어렵다는 관측이 대다수
※ 메이트30은 안드로이드10으로 구동하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 유튜브, 지메일, 구글 지도 등은 제한
○ 한편 IFA 2019에서 몇 차례 출시를 연기했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를 10월 경 출시하겠다고 언급
- 접었을 때는 6.6인치, 펼쳤을 때는 8인치 OLED를 지원하는 아웃폴딩 방식의 폴더블 제품으로 큰 화면과 슬림한 디자인이 강점
- 메이트30 시리즈와 동일한 5G 통합칩을 탑재하고 최대 5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4500mAh 듀얼 배터리 시스템,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한 측면 전원 버튼,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 등이 특징
- 구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어 중국 이외 지역에서는 판매가 어려울 전망이며 가격도 약 2,299유로(약 303만 원)로 초고가로 예상
< 화웨이 신제품 >
※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 Huawei
○ 이 외 샤오미, TCL 등 중국 주요 업체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준비
- (샤오미) 구체적 사양・가격 정보 등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나 올 1월 웨이보를 통해 3등분 한 디바이스 양쪽이 접히는 새로운 폴더블폰을 소개하는 등 시장 진입을 가시화
- (TCL) 대표적인 TV 제조사이지만 IFA 2019에서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제품 ‘드래곤힌지’ 2종을 전시했으며 ’20년 출시가 목표
< 샤오미・TCL 폴더블 스마트폰 >
※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정리
□ 스마트폰 시장, HW 변화에서 SW 기술 경쟁까지 전방위 영역에서 경쟁 격화
○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각 사의 플래그십 신제품뿐만 아니라 새로운 카테고리 폴더블폰까지 본격 등장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
※ 폴더블, 얇아진 두께, 늘어난 배터리 수명, 고성능 카메라, 멀티미디어 등 콘텐츠 확보 등이 차세대 스마트폰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요인
- 폼팩터 혁신을 선도하는 삼성전자, 콘텐츠 서비스를 무기로 가입자 기반을 넓히려는 애플, 미국 견제에도 불구하고 외연을 확장하는 화웨이 등 선도 업체의 차별화 전략은 제각각
○ 국내 업계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완성도 높인 폴더블 제품, 고성능 카메라 등으로 HW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한바, 주도권 유지를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할 필요
- 5G 서비스를 충분히 향유할 수 있는 내실있는 콘텐츠 발굴, 얼리어답터・충성고객을 겨냥한 세밀한 마케팅 전략을 적극 모색하며 시장우위 창출에 매진
- 나아가 5G・폴더블 후속 제품 개발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대규모 내수 시장, 가격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세를 확산하는 중국 업체와 경쟁에 철저히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