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미국진보센터, 밀레니엄세대의 기업가정신 촉진방안 발표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 주제분류 기술혁신지원
- 원문발표일 2014-11-10
- 등록일 2014-12-15
- 권호 37
□ 미국진보센터(CAP)는 밀레니엄세대*의 기업가정신 현황을 분석하고, 촉진을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2014.11.10)
* 미국에서 1982-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용어로서, 65-80년생인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세대로써, 이전 세대에
비하여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고, 7,000만 명에 달하여 향후 미국 경제변화의 주역으로 주목받는 세대
○ 본 보고서는 3개*의 지역에서 젊은 기업가를 대상으로 수행된 창업관련 경험, 장애물, 정책 개선방향 등에 인터뷰 결과를 분석
·요약
*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뉴욕, 오하이오의 콜럼버스
□ 기업가정신은 창업으로 인해 창출되는 고용뿐만 아니라, 경제전반의 활력을 촉진시키고 혁신을 확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
○ 카우프만재단(Kauffman Foundation)의 연구에 따르면, 순고용증가의 대부분은 5년 미만 기업에서 발생
※ 1977년-2005년 사이의 기업들은 년 간 100만 명의 고용을 줄인 반면, 신생기업들은 창업 초년도에 300만 명의 인력을 고용
※ 2007년 기준 스타트업을 제외한 1년-5년 사이 창업기업은 미국 전체 고용창출의 2/3를 차지
- 창업을 통한 고용창출이 구조적인 장기고용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일부 비판도 있으나, 고용창출 이외의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존재
○ 창업은 노동 및 자본을 효과적으로 재배치함으로써 경제 전체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경기침체 방지 및 장기성장을 촉진
○ 기업가정신은 개인이 가진 고유역량을 발전시켜 경쟁력을 제고하고, 희망하는 분야의 창업을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
□ 창업을 희망하는 밀레니엄세대는 여전히 많은 것으로 분석되나, 다양한 장애요인으로 인해 창업활동자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
○ 카우프만재단에 따르면, 1996-2012년 사이 20세-34세의 창업률이 감소
○ 반면, 최근 조사*에 따르면 18세-34세의 54%는 창업을 희망하거나 이미 창업한 것으로 분석
* Kauffman Foundation and Young Invincibles(2011)
□ 미국진보센터(CAP)는 밀레니엄세대의 기업가정신 및 창업과 관련하여 다음의 공통된 핵심 이슈를 분석ㆍ제시
○ (학자금 대출상환 부담의 완화) 청년들의 창업자체를 방해하는 요인이자 동시에 기 창업자의 사업확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
- 2000년에서 2010년 사이 학자금 대출액의 증가가 중소기업 창업에 부정적 효과를 미친 것으로 분석
※ Brent W. Ambrose, Larry Cordell, and Shuwei Ma(2014), “The Impact of Student Loan Debt on Small Business
Formation.”, Working Paper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and the Federal Reserve Bank of Philadelphia)
- 따라서, 학자금 대출 금리 인하를 통해 전체 소득 중 신규 사업에 투자할 여력을 마련해 주는 정책이 시급한 상황
○ (기업가정신 촉진을 위한 전략계획개발) 창업을 촉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조세제도 개혁, 대학 교육환경 제공 필요
- 미래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창업분야에 대한 투자확대, 복잡하고 중소기업에 불리한 세제의 개혁, 창업자에 대한 대학지원
확대가 핵심
- 이외 ‘Old Boy's Network'로 인해 소외되는 청년 창업가들의 지역 및 해당 산업커뮤니티 참여 부진 해소를 요구
○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해 제고) 사회적 기여를 금전적 가치보다 높게 인식하는 직업관을 가진 밀리니엄세대들에 대한 배려
필요
- 이전 세대에 비하여 사회참여 의사가 높고, 직업성취에 있어서 사회적 의무, 책임의식을 우선적 가치로 인식
※ MBA학생의 90%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과 윤리적 측면에서 보다 더 높은 명성을 가진 조직형성을 위해 금전적 이익을 포기
할 수 있다고 응답(iOpener Institute for People and Performance, 2012)
○ (다양한 창업공동체 조성) 인종ㆍ문화적으로 다양한 밀레니엄세대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설립을 지원이 필요
-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기업가적 커뮤니티는 자금공급 및 정보공유, 지역 내 유통체계 구축 등 다양한 역할 수행
○ (예비창업자를 위한 행정편의제고 및 접근성 확대) 창업에 필요한 법률 및 규제 등에 대하여 예비창업자들이 효율적으로
쉽게 접근하도록 개선
- 기업가정신을 가진 밀레니엄세대들이 쉽게 국가 및 지역의 창업관련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
○ (창업자금이 초기단계에 빠르게 공급되는 체계 마련) 씨드(Seed) 자본 마련을 위한 신속한 공급체계를 마련하고, 자금조달에
소요되는 행정시간을 단축
- 창업 초기단계의 주요 자금제공자인 가족, 친구 등 지인자본의 한계를 해결하고, 공공 창업 자금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
□ 시사점
○ 미국진보센터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경제주역으로 성장할 밀레니엄세대들이 직면하고 있는 최근의 부정적 경제상황*
* 높은 실업률, 낮은 임금수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대학 교육비 및 학생들이 부담해야 하는 학자금 대출금 부담 등
○ 최근 언스트앤영(Earnst&Young)은 G20국가들의 기업가정신 지수를 산정하기 위하여 5가지*의 주요 영역을 설정하여 측정
* 펀딩접근성, 세제 및 규제, 교육훈련, 기업가정신, 다양한 지원
※ 자료 : 2013년 G20 국가별 기업가정신 지수, 언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2013)
- 이는 미국진보센터(CAP)가 분석한 밀레니엄세대들이 직면한 문제의 주요 이슈와 유사하며 동시에 예비창업자들이 겪는 주요
문제영역
○ 우리나라는 호주, 캐나다, 영국, 미국 등과 함께 1분위(상위 25%)에 속하나 가장 개선이 시급한 분야로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지적
※ 기업가 문화 2위, 세제 및 규제 3위, 교육훈련 4위, 펀딩 접근성 8위, 다양한 지원 14위
-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이나 창업지원정책 등은 개선되고 있으나 멘토링 등 기업가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성 확대가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