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택배·음식 배달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스타트업 진출 활기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한국일보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10-04
- 등록일 2019-10-25
- 권호 153
□ 국내 스타트업, 배달로봇 실증 실험과 시범 서비스 개시 등 분주
○ 미래 유통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배달로봇 시장은 IT 기업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최근 국내 스타트업이 잇달아 진입해 시장선점 행보 가속
○ (언맨드솔루션) 금년 10월부터 상암동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권역에서 택배, 음식배달, 조업차량 물류수송 등 다양한 분야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실증 실험을 진행
- 1년간 서울시 자금을 지원받아 상암DMC 내부에서 시험적으로 운영되며 주요 도로 인근 화물차에서부터 DMC 내 자동차 없는 구역에 있는 식당과 상점으로 배송을 시작할 계획
- 배달로봇은 최대 200kg의 물품을 적재할 수 있으며 보행자와 유사한 속도로 보도・공원・광장 등 보행공간을 주행하도록 설계
- 축적한 실증 데이터는 향후 배달로봇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
< 국내 스타트업의 배달로봇 >
※ 자료 : 중앙일보, ’19.9.15일 / 블로터, ’19.10.7일
○ (우아한형제들)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율주행 실내 배달 로봇 ‘딜리 타워’의 시범 서비스를 실시(10.7일)
- 우아한형제들 직원이 배민라이더스를 통해 사무실로 음식을 배달시키면 라이더는 건물에 도착해 1층에 대기하고 있는 ‘딜리 타워’에 음식을 넣고 주문 고객이 있는 층까지는 로봇이 배달을 수행
- ‘딜리 타워’*와 엘리베이터를 연동한 관제 시스템을 통해 로봇이 스스로 층간 이동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시범 서비스의 가장 핵심 기술
* ‘딜리 타워’는 짝수와 홀수, 저층과 고층 등으로 나누어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를 구분해서 탑승이 가능
- ‘딜리 타워’를 통해 고객에게 배달하는 마지막 단계인 ‘라스트마일’을 개선하여 라이더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스타쉽테크놀로지스・포스트메이트 등 해외 스타트업도 시범 운행과 개발에 한창
○ (스타쉽테크놀로지스) 푸드 공급 및 관리 서비스 업체인 소덱소(Sodexo)와 제휴하여 조지 메이슨대학(George Mason University)에 식음료 자율 배송 로봇 서비스를 개시(1.23일)
- 6개의 바퀴와 360도 전방위 탐지가 가능한 감지기를 이용하여 조지 메이슨대학의 4만여 명의 학생과 교수진, 직원을 대상으로 스타쉽테크놀로지스의 자율배송 로봇을 이용해 식음료를 배달
-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블레이즈 피자, 스타벅스 음료, 던킨 도너츠 등을 주문하면 배달로봇이 나르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
- 이용자의 주문이 접수되면 식당 직원은 로봇에 음식을 넣고 뚜껑이 닫히는 동시에 로봇이 주문자가 원하는 곳을 향해 보도를 따라 시속 6km로 이동
- 향후 2년 내에 100개 이상의 대학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100만 명 이상의 학생에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 해외 스타트업의 배달로봇 >
※ 자료 : 조선일보, ’19.3.26일 / 한국일보, ’19.10.4일
- ‘서브’는 벨로다인(Velodyne)의 라이다(LiDAR) 센서와 엔비디아의 자율운전용 시스템온칩(SoC)인 재비어(Xavier)를 탑재
- 카메라와 라이더를 이용해 인도를 탐색하며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5마일(40km) 동안 50파운드(22.7kg)를 운반
- ‘서브’를 미국 전역의 주요 도시에 배치하여 포스트메이츠의 35만 명 배달원이 사용하고 있는 차량과 오토바이의 배차를 줄이는 것이 목표
- 최근 샌프란시스코 보도에서 자율 배송로봇 ‘서브’를 공식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운영 허가(8.18일)를 최초로 받았으며 배송로봇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
※ 이전 관련 기업들은 승인 없이 샌프란시스코의 다양한 거리에서 자율 주행 로봇 테스트가 가능했으나 ’17년 지상 배달로봇을 규제
○ 한편, 세계 배달 로봇시장은 ’18년 1,190만 달러에서 ’24년 3,400만 달러에 이르며 동 기간 19.2%의 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MarketsandMarkets, ’19.1월)
□ 미래의 배달 수단 ‘배달로봇’ 상용화 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만전
○ 서비스 로봇 중 하나인 ‘배달로봇’은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 하는 등 높은 효율성을 강점으로 시장이 빠르게 확대 되고 있으며 글로벌 IT 기업들의 진출 활기
○ 국내 스타트업들도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로봇과 이를 이용한 서비스 상용화 계획을 발표하며 투자 확대
○ 국내기업은 차별화된 기술・제품・서비스 개발과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며 경쟁우위를 창출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며 배달로봇 확산을 저해하는 규제 정비도 병행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