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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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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IT기업, 금융 플랫폼 시장 격돌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한국경제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11-01
  • 등록일 2019-11-22
  • 권호 155

□ 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 출범하며 금융시장에 본격 출사표

○ 간편결제 사업 부문인 ‘네이버페이’를 별도 법인 ‘네이버파이낸셜(NAVER FINANCIAL)’로 분사한 네이버가 금융시장에 본격 진출(11.1일)


< 네이버파이낸셜의 연혁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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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정리


 - 네이버의 전자지급결제대행업,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결제대금예치업 등 네이버페이의 서비스를 담당

 - 국내 포털 검색 서비스 점유율 1위인 네이버가 네이버페이로 유입되는 트래픽을 활용하여 네이버파이낸셜을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

 - 기존 인터넷은행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닌 네이버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20년 네이버 통장과 주식・보험, 신용카드, 예・적금 추천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

  ※ 네이버 자체 발급이 아닌 제휴 은행 또는 금융사의 통장과 연계되는 형식이 될 것이라는 예측 다수

 - 또한 네이버페이*가 가진 결제 강점을 활용해 쇼핑 결제와 밀접하게 연계한 후불 결제 서비스 출시도 검토

  * 네이버 쇼핑 플랫폼에서 주로 이용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19년 3분기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한 4조 원을 달성

 - 이 외에도 QR 코드를 스캔하여 네이버페이로 음식값을 지불하는 ‘테이블주문’ 등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

 - 전략적 파트너사인 미래에셋으로부터 최소 5,000억 원을 투자받을 예정으로 네이버의 IT기술과 미래에셋의 투자상품을 연계한 새로운 개념의 투자상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일본을 중심으로 금융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자회사 라인과 협업을 통해 향후 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

 - 한편, 네이버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면 이를 토대로 제휴한 보험사의 여행자보험을 추천하는 등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금융사에서 중개수수료를 얻는 방식으로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

□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IT 기업의 금융 플랫폼 경쟁 본격화 될 전망

○ 카카오는 별도의 카카오페이 앱을 선보이며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부터 송금・환전・여행보험・배송・청구서・투자 등 종합 생활금융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

 - 롯데월드 등 다양한 오프라인 결제처를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카카오페이머니 사용을 권장

 - 다수의 보험사와 카카오페이 청구서 및 인증 서비스 제휴로 간편인증・간편로그인・간편서명・안내문 발송・보험료 납부 서비스 등이 가능

 - 또한 카카오톡 메신저로 특정 고객에게 필요한 보험 상품을 안내하고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간편하게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도록 ‘디지털 손해보험사’ 출범


< 네이버・카카오의 금융 플랫폼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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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정리

○ 향후 네이버파이낸셜의 출범으로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금융 플랫폼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측

□ IT 기업의 차세대 격전지 금융 플랫폼 시장…경쟁력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

○ 최근 검색 포털, 모바일 메신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제・송금・자산관리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금융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IT 기업이 증가

○ 카카오가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은행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국내 최대 인터넷사업자인 네이버도 네이버파이낸셜을 출범하는 등 금융 시장 진출에 속도

 - 이들은 △비대면 금융 거래 확대 △지급 결제수단 간편화・다양화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하는 등 영향력을 확대

○ 향후 금융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AI・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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