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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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율주행 상용화 위해 자동차•부품 업계 준비 한창 원문보기 1
- 국가 일본
- 생성기관 일본경제신문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10-30
- 등록일 2019-11-22
- 권호 155
□ (도요타) ’20년 7월 레벨4 수준의 시범 테스트, 시승 행사 예정
○ 미국 실리콘밸리 연구개발 법인 TRI(Toyota Research Institute)을 주축으로 레벨4단계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는 도요타가 ’20년 7월 도쿄 오다이바에서 이를 시연할 계획
- 금년 1월 CES 2019에서 공개한 렉스서LS 모델의 자율주행자동차 ‘TRI-P4’에 완전 자율주행 가능한 SW ‘쇼퍼(Chaffeur)*’를 탑재해 테스트한다는 구상
* 도요타가 독자 개발하는 자율주행 시스템
- TRI-P4는 2개 카메라를 장착해 사물 인식 성능이 우수하며 자율주행 차량을 위해 설계된 2개의 이미지 센서, 레이더 시스템을 탑재해 주변 근거리 시야 향상에 최적화
- 오다이바 지역은 보행자와 자동차 이동이 많고 빌딩과 도로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필수
- 이에 도요타는 그 간 미국 미시건 주 오타와 인근 폐쇄 지역에서 오다이바 지역 환경을 모사한 시설에서 다양한 주행 시험을 진행
- 現 일본 자동차 법규에 따라 차량에는 비상 시 대처할 수 있는 운전자와 엔지니어가 탑승할 예정이며 시승 행사 참가자는 호출 서비스를 이용해 제한된 지역에서 이동 가능
* 시승 행사 참가 신청은 도요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일반인 대상의 첫 테스트로 주목
< 렉스서LS 모델의 자율주행자동차 ‘TRI-P4’ >
※ 자료 : 도요타, ’19.10.24일
□ (히타치-혼다) 새로운 부품회사 설립 추진…양사의 산하 4개 회사 합병 결정
○ 히타치 자회사 ‘히타치오토모티브시스템즈’와 혼다 지분의 부품사 ‘게이힌・쇼와・닛신공업’이 통합해 ’20년 새로운 부품회사를 설립하겠다고 발표(10.30일)
- 출자 비율은 히타치가 66.6%, 혼다가 33.4%로 히타치가 나머지 3개사를 흡수하는 형태
- 새로운 부품회사 매출은 약 1조 7,000억 엔 규모로 도요타자동차 계열의 덴소・아이신정기에 이어 일본 내 3위(글로벌 13위)로 부상하며 단숨에 시장우위를 확보
- 합병 후 경영권은 히타치가 갖게 되며 각각의 회사가 영위하던 자율주행 기술(히타치)・전력제어(게이힌)・핸들 제어(쇼와)・브레이크 관리(닛신공업) 등 사업영역이 다각화될 전망
○ 양사의 합병과 새로운 회사 설립은 차세대 자동차 분야 신기술 개발이 급격히 진행되면서 4개사 전문 기술 영역을 결합해 경쟁력을 제고하며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기 위한 취지
- 새로운 부품 회사는 전자 전략 제어 장치, 브레이크 시스템 등 각사의 기술을 결집하여 자율주행 실현에 필요한 외부 환경 감지, 예측 인공지능 등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
< 히타치-혼다의 새로운 부품회사 >
※ 자료 : 日本經濟新聞, ’19.10.30일
□ 완전 자율주행 시대로의 이행을 가속화하는 일본
○ 일본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테스트, 자동차・부품 업계 간 협력 등을 통해 운전자 개입 없는 완전 자율주행 시대 준비를 지속
- 도요타의 일반인 대상 완전 자율주행 테스트뿐 아니라 히타치와 부품 업계 간 협력, 구글 웨이모와 르노-닛산의 전략적 제휴 등 기술우위 확보를 위한 합종연횡이 활발히 전개
○ 국내 업계도 얼마 전 현대자동차가 美 어바인에서 자율주행 기반 승차 공유 서비스를 발표하며 상용화 서비스에 나선만큼, 핵심기술 확보와 안전성을 겸비한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역량 제고에 만전을 기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