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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주요 정보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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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과 IT기술을 융합한 '인슈어테크'시장 활기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cbinsights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07-30
  • 등록일 2019-11-22
  • 권호 155

□ IT를 기반으로 진화하는 보험 시장 확대일로

○ 최근 모바일 기기 사용이 보편화되고 젊은 연령층에서 건강과 보험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모바일과 온라인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보험 가입이 증가

○ 이에 보험회사는 비대면 채널 강화에 적극 나서며 소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AI・IoT・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상품 개발・계약 체결・고객 관리 등 보험업무 전반에 적용

 -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특성과 니즈에 맞춤 상품개발, 자동화 심사 시스템을 통한 보험계약심사 업무를 간소화

○ IT를 활용한 세계 인슈어테크 투자(Funding) 규모는 ’12년 3억 4,700만 달러에서 ’18년 39억 5,300만 달러로 급격하게 증가(CB Insights, ’19년 7월)


< 세계 인슈어테크 투자 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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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투자 금액

(나) 투자 건수 

※ 자료 : CB Insights, ’19.7월


□ 국내 보험사, ICT 기업과 손잡고 인슈어테크 기반 온라인 전문 보험사 잇달아 출범

○ 국내 보험사는 ICT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차별화된 상품을 판매하고 가입 방식을 다양화하기 위해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설립하는 등 ICT 기업과 협업 강화

  * 모바일과 PC 등에서 온라인 전용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사

○ (한화손해보험-SKT-현대자동차) 국내 최초의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을 설립(10.2일)하고 IoT・AI 등 ICT 기술을 활용한 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

 - 5G기술과 결합한 실시간 운행정보 분석 기술(SKT), 급가속・급제동・급출발 등 운전습관 분석 기술(현대자동차)을 적용해 안전 운전 가입자에게 기존 상품보다 더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

 - 또한 국내 최초로 가입자 주행거리, 운전습관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실제 운행한 거리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하는 ‘퍼마일(PER MILE)’ 개념을 도입한 자동차보험을 출시할 예정

- 이 외에도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펫슈어런스(반려동물 케어보험) △항공연착보상보험 △반송보험 등 생활밀착형 보험 상품도 출시 계획


< 국내 보험사와 ICT 기업 간 협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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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정리

○ (삼성화재-카카오페이) 연내 ‘디지털 손해보험사’ 출범을 위한 예비인가를 금융위원회에 신청할 계획

 - ‘디지털 손해보험사’의 경영권은 카카오페이가 보유하고 카카오와 삼성화재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

 - 카카오페이는 급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을 시도하기 위해서는 보험 판매 플랫폼 제공에서 더 나아가 보험 상품 생산자로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

 - 자동차 보험에 주력하고 있는 ‘캐롯손해보험’과 다르게 카카오페이가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의 장기보험이나 자동차보험이 아닌 생활밀착형 소액보험을 판매할 계획

 - 삼성화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과 가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험 가입과 심사, 보상 등 계약 및 유지 절차 전반의 편의성을 높일 방침

 - 또한, 카카오톡 메신저로 특정 고객에게 필요한 보험 상품을 안내하고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간편하게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

 - 일부 업계는 카카오의 IT 기술력과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모바일 네트워크가 삼성화재의 보험사업 역량과 결합되면 기존과 차별화된 보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캐롯손해보험 출자를 통해 디지털 보험업에 진출한 SKT와 현대자동차그룹에 이어 카카오가 가세하면서 향후 온라인 전용 보험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

□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로 국내 ‘인슈어테크’ 시장 성장 기대

○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도입을 핵심으로 한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을 시행(’19년 4월)

 - 특별법 시행으로 혁신성이 인정되는 금융사나 ICT 기업의 서비스에 대해 일정기간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추진

 - 특히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시행 후 금융혁신서비스로 인슈어테크 등을 포함한 42건의 서비스를 선정하며 보험시장에서 인슈어테크 영역을 확대

 - 관련 업계는 금융위원회의 규제완화가 인슈어테크 성장의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

□ 보험의 4차 산업혁명 ‘인슈어테크’…업계 간 협업 강화하며 경쟁력 제고해야

○ 인슈어테크는 소비자 편익 증대 및 보험 산업 전반의 사업방식 변화 촉진 등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 AI・IoT・빅데이터 등 ICT기술을 활용하여 보험 상담 및 보험금 청구 절차의 간소화, 고객의 특성과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 개발 등 소비자의 편익을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

○ 최근 국내에서도 ICT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험사와 IT 업계 협력이 증가

○ 아울러 정부도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등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국내 인슈어테크 시장 기대감 상승

○ 이에 국내 보험업계와 ICT 기업은 협업을 통해 △보험가입 절차 간소화 △판매채널 다각화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및 사업비 절감 방안 등을 모색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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