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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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포문 연 ‘폴더블 스마트폰’, 화웨이・모토로라도 가세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머니S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11-18
- 등록일 2019-12-06
- 권호 156
□ ‘갤럭시 폴드’ 고공행진…국내뿐 아니라 유럽・미국・중국에서도 흥행
○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빠른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높은 인기를 구가
< ‘갤럭시 폴드’ 판매 현황 >
※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정리
- 갤럭시 폴드는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로 접으면 한 손에 들어와 휴대성이 높은 동시에 멀티미디어 실행에 탁월해 상황에 따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
- 또한 디스플레이를 안으로 접는 ‘인폴딩(in-folding)’ 방식으로 접었을 때 외부 충격으로부터 디스플레이를 보호
<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
※ 자료 : 삼성전자 뉴스룸
○ 국내에서는 ‘갤럭시 폴드’가 1・2차 매진 행렬을 이어나간 가운데 3차 예약 판매에서도 물량을 모두 완판시키며 판매 호조
- 1・2차 판매에서는 약 10∼15분 만에, 3차 판매에서는 약 11시간 만에 조기 완판을 기록
※ 국내 판매 물량은 정확히 집계되진 않았지만 출시 당시 이통사와 삼성전자 물량을 합쳐 약 3,000∼4,000대, 2・3차 예약 판매시 약 1만∼2만 대가 배정된 것으로 추정
○ 특히 0%대 점유율로 고전하는 중국에서 1차 판매 당시(11.8일) 알리바바와 징둥(JD)닷컴에서는 2초,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5분 만에 완판
-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11.11일 ‘광군제’를 맞아 오전과 오후에 진행한 갤럭시 폴드 2・3차 판매와 더불어 11.16일 진행한 4차 판매까지 완판을 기록하며 흥행
※ 11.16일 진행한 4차 판매는 중국 화웨이가 자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를 출시(11.15일)한 뒤에도 완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
- 중국의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맞춰 갤럭시 폴드 5G 모델을 금년 12월 출시할 계획
○ 금년 4월 제품 공개 당시 현지 언론 리뷰 과정에서 스크린 결함 논란이 발생했던 미국에서도 일부 색상이 매진되고 오프라인 매장에 남은 물량은 극소량
※ 갤럭시 폴드는 당초 금년 4월 말 미국에서 최초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디스플레이와 힌지 문제가 제기됐고 이에 삼성전자는 출시 계획을 철회하고 내구성을 강화하는 등 디스플레이 결함을 보완
- 제품 판매 시 사용 주의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갤럭시 폴드를 오프라인으로만 판매 진행
○ 영국・프랑스・독일・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도 갤럭시 폴드 출시 당일(9.18일) 오전 중 물량이 모두 소진
○ 한편,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9’에서 위아래로 여닫는 조개껍질 디자인인 ‘클램셸(clamshell)’방식 차세대 ‘갤럭시 폴드2(가칭)’를 공개(10.29일)
< 삼성전자의 ‘클램셸(clamshell)’방식의 폴더블폰 >
□ 스마트폰 제조사, 중국 시장을 겨냥한 5G 스마트폰 출시 활발
○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공개한 지 9개월 만인 11.15일 출시
- ‘메이트X’는 ‘갤럭시 폴드’와 반대로 디스플레이를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out-folding)’ 방식으로 접으면 6.6인치 펼치면 8인치
- 11.1일 5세대(5G) 이동통신을 상용화한 중국 시장을 겨냥해 ‘메이트X’를 5G 전용 제품으로 출시
- 영하 5도 밑에서는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등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웨이 온라인 스토어에서 ‘메이트X’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1분 만에 매진
- ’20.3월 기린990 5G 시스템온칩(SoC)*을 탑재한 아웃폴딩 방식인 후속 폴더블폰 ‘메이트Xs’를 출시할 예정
* 5G 이동통신망용 모뎀칩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하나로 합친 5G 통합칩으로 전력 효율성, 인공지능(AI), 컴퓨팅과 이미지처리장치(ISP) 등 성능을 대폭 향상
< 화웨이의 ‘메이트X’ >
※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 (모토로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폴더블폰 ‘모토로라 레이저’를 공개(11.13일)했으며 ’20.1.9일 공식 출시할 예정
- ’04년 당시 1억 3,000만 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히트를 기록했던 폴더폰 레이저 V3와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
- 위・아래 안쪽으로 화면을 접는 ‘클램셸(clamshell)’ 방식을 적용했으며 접으면 2.7인치, 펼치면 6.2인치로 지금까지 공개된 폴더블폰 중 가장 작아 휴대성이 강점
- 바깥쪽에는 2.7인치 퀵 뷰(Quick View) 디스플레이가 있어 레이저를 열지 않고도 퀵 뷰를 통해 전화 걸기, 메시지 회신, 음악 제어 및 셀카 찍기 등의 작업 수행 가능
- 12.26일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에서 단독으로 사전 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며 호주・아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
< 모토로라의 ‘모토로라 레이저’ >
※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 (샤오미) 폴더블폰에 대한 중국 시장에서 폴더블폰 특허를 확보하며 모토로라, 삼성전자, 화웨이와 함께 시장 경쟁에 나설 전망
- 중국국가지식산권국(CNIPA)에 ’18.7월 클램셸방식의 폴더블폰 특허를 출원해 금년 10월 특허를 부여 받았으며 팝업 펜타(5대) 카메라를 탑재한 폴더블폰의 디자인 특허를 출원
< 샤오미의 폴더블폰 >
※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 스마트폰 수요 둔화 돌파구 ‘폴더블 스마트폰’…시장우위 확보에 노력
○ 최근 스마트폰 시장은 제품 성능의 상향평준화로 정체기에 빠진 가운데 새로운 폼팩터인 폴더블폰 시장이 글로벌 업체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
※ 시장조사업체 SA에 따르면 세계 폴더블폰 출하대수는 ’19년 320만 대에서 ’22년 5,010만 대로 150.2%의 CAGR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17.4월)
- 폴더블폰과 같이 완전히 차별화된 제품은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와 구매를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은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in-folding)’,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out-folding)’, 가로로 접히는 ‘클램셸(clamshell)’ 등 여러 방식의 폴더블폰을 출시
○ 화웨이, 모토로라 등 후발업체 시장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효용성・내구성・안전성 등 완성도 높은 폴더블폰을 개발하여 시장 지배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