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공유경제 시대 맞아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주목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bisresearch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09-30
- 등록일 2019-12-06
- 권호 156
□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 가능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확산
○ 기존 대중교통 수단이 커버하지 못하는 짧은 거리의 이동수단으로 전동 킥보드, 전동 휠, 전기 자전거 등 개인용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부상
※ BIS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은 ’19년∼’29년 향후 10년 간 11.95%의 CAGR를 기록할 전망(’19.9월)
< 마이크로 모빌리티 이동수단 >
※ 자료 : IITP 정리
- 꽉 막힌 도로를 피해 좁은 골목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교통수단을 이용하기에 가깝거나 걷기에는 너무 먼 거리를 이동하는데 편리
- 사용자가 가까운 곳에 있는 킥보드, 호버보드 등 이동수단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대여・반납하고 이용 시간에 따라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하면서 택시보다 가격이 저렴해 대학생・직장인 등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인기
□ 글로벌 IT・자동차 기업,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에서 각축
○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겨냥해 구글・포드・우버・버드 등은 모빌리티 플랫폼을 출시・개발하거나 관련 스타트업을 인수・투자하는 등 시장 활기
- (구글) 전동 스쿠터 공유 스타트업 ‘라임(Lime)’에 3억 달러(3,400억 원)를 투자(’18.7월)했으며 구글 지도에 공유 자전거 정보 제공 서비스(자전거 위치, 이용 가능 대수, 주차 가능 공간 등)를 제공
※ 구글 지도 공유 자전거 정보 제공 서비스는 미국 외에도 영국, 독일, 대만 등 세계 24개 도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은 서비스 대상에 미포함
- (포드) 전동 스쿠터 공유 기업 ‘스핀(Spin)’을 1억 달러에 인수(’18.11월)했으며 미국 내 100여 개 주요 도시에서 전동 스쿠터 공유 사업을 전개할 계획
- (우버) 전기 자전거, 전동 스쿠터 공유 플랫폼 ‘점프 바이크(Jump Bikes)’를 인수(’18.4월)했으며 미국 16개 도시에서 ‘점프 바이크’ 서비스를 운영 중
- (버드) 세계에서 처음으로 전동 스쿠터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
※ 출범한지 약 2년 만에 기업가치 10억 달러가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 글로벌 기업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진출 현황 >
□ 국내 업계도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진출에 속도
○ 현대자동차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네이버는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 카카오는 ‘카카오T 바이크’를 운영하는 등 행보 활발
- (현대자동차) 마이크로 모빌리티 플랫폼 ‘제트(ZET)’를 구축하고 제주의 유명 관광지 이호테우・송악산 인근에 전동 킥보드 30대와 전기자전거 80대를 배치(8.12일)했으며 서비스를 서울과 대전으로 확대
- (네이버) ‘TBT 펀드*’를 통해 전동 킥보드・자전거 공유 서비스 ‘고고씽’ 운영사 매스아시아에 투자(’19.1월)하는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
* 네이버가 990억 원 출자한 펀드를 운영하는 벤처캐피탈(VC)
- (카카오) 전기 자전거 공유서비스 ‘카카오T 바이크’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운영을 시작(3.6일)했으며 자전거・킥보드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이용할 때 음악 감상, 전화 송・수신, 방향 지시등
제어 등이 가능한 스마트 헬멧을 출시(9.24일)
- (고고씽) 1차선 도로가 많아 출퇴근 시간 교통 체증이 심한 곳인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자전거도로에서 11.8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실증사업을 진행
- (킥고잉) 금년 12월 초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한 곳인 시흥시 정왕역 일대 산업단지 부근에서 실증사업을 시행할 방침
< 국내 IT・자동차・스타트업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진출 현황 >
○ 한편,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10개사*가 모여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협의회(SPMA)’를 출범(11.7)하는 등 관련 제도 정비에 속도
* 나인투원(일레클), 다트(다트쉐어링), 더스윙(스윙), 디어코퍼레이션(디어), 매스아시아(고고씽), 올룰로(킥고잉), 윈드모빌리티코리아(윈드), 지바이크(지빌리티), 플라잉(플라워로드), 피유엠피(씽씽)
□ 차세대 이동수단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정착에 최선의 노력 필요
○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 중 소형 디바이스로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새로운 틈새 시장으로 주목
○ 국・내외 주요 업계는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수단이 가기 힘든 단거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거나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
* Last Mile Mobility: 목적지로 향하는 마지막 1마일 이내의 짧은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이동 수단
○ 우리 정부가 ‘전동 킥보드 서비스 사업’을 조건부 승인하고 실증 사업에 나선 만큼, 적절한 규제와 안전에 대한 조치를 바탕으로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대체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에 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