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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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헬스케어 사업 강화…’27년 3,000억 달러 이상 매출 전망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애플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11-06
- 등록일 2019-12-06
- 권호 156
□ (#1) 보훈부와 협력해 아이폰 등 iOS 기기에서 개인 의료정보 서비스 허용
○ 미국에서 가장 큰 통합의료시스템을 운영하는 보훈부(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는 약 900만 명의 재향군인이 등록되어 있으며 1,200개 이상 의료・진료 시설을 보유
○ 보훈부와 헬스케어 서비스 협력을 추진해 온 애플은 11.6일 보훈 대상자가 아이폰을 포함한 iOS 기기에서 본인 의료 정보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헬스앱 서비스 개시를 발표
○ 이에 iOS 소비자 중 미국 보훈부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재향군인은 애플 모바일 기기에서 본인의 건강 기록 시스템에 접근 가능
○ 애플은 보훈부 외에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대학교를 비롯해 제약회사, 의료기관, 연구소, 전자의료기록 기록 업체 등 400개 이상 조직과 협력을 맺고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
< 애플의 헬스케어 서비스 >
※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 (#2)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 박차
○ 애플헬스(Apple Health) 앱을 이용해 개인 운동・건강 정보를 수집해 온 애플은 ’18년 EMR(Electronic Medical Record)을 아이폰에 전송・조회할 수 있는 권한을 허용
○ 또한 헬스킷(Health Kit)*을 이용해 외부 개발자가 소비자 동의하에 건강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
*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iOS 기기로 출시된 여러 가지 건강 관련 앱을 통해 측정한 사용자의 심박수와 수면 데이터, 체중, 혈압 등의 건강 정보를 한데 모아 보여주는 일종의 건강 플랫폼
○ iOS 앱스토어를 기반으로 강력한 애플 생태계를 조성했듯이 다양한 헬스앱과 헬스킷을 통해 소비자・앱개발자・의료인・연구자를 연결하는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전략을 표면화
□ (#3) 의료기기로 진화하는 애플워치…심전도 기능 첫 선
○ ’18.9월 공개한 애플워치4는 넘어짐・심장박동 감지를 비롯해 심전도(ECG: electrocardiogram) 기능까지 제공하며 헬스케어 시장의 미래를 보여준 혁신 제품으로 주목
- 폭 40mm, 두께 10mm 케이스 안에 64bit 듀얼 코어 S4 칩, 16GB 메모리, LTE・Wi-Fi・ NFC・Bluetooth 등 무선 통신 장치와 GPS, 가속도계 등 첨단 기능을 장착
-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장착해 사용자가 넘어질 경우 화면에 경고를 표시하고 응급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넘어짐 감지 기능을 추가
- 특히 심전도(ECG)* 센서 등을 탑재해 심장박동 변화와 상태를 체크・추적하고 이상을 감지하면 사용자에 바로 통지하는 헬스케어에 중점
* 정해진 시간에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해석하는 것으로 심장박동의 비율과 일정함을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심장의 크기와 위치, 심장에 어떠한 손상이 있는지 등 진단하는 데 사용
- 심전도는 기기 뒷면에 내장된 녹색 LED 빛을 피부에 쏘아 맥박과 혈액량 변화를 감지하여 심박수를 측정하는 방식
<애플워치4 넘어짐 감지 기능 및 심전도 서비스 >
※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 (#4) 글림스, 튜이오 헬스 등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인수
○ ’16년부터 소아천식, 수면 건강 체크, 건강 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등을 인수한 애플의 행보는 헬스케어를 차세대 비즈니스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
< 애플이 인수한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
※ 자료 : IITP 정리
□ IT 기업의 차세대 Cash Cow ‘헬스케어’ 시장우위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 필요
○ 모바일 기기, 전자의료기록, 다양한 건강관련 앱 등이 확산하며 첨단 기술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헬스케어 시장은 글로벌 기업의 차세대 수익원으로 주목
○ 특히 아이폰 가입자를 기반으로 플랫폼 경쟁력, 대규모 자본력 등을 보유한 애플은 다수의 기관과 협력을 추진하는 동시에 참신한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 인수도 활발
○ 구글도 웨어러블 시장 개척자인 핏비트를 인수(11.1일)하며 헬스케어・바이오 분야 진출을 시사하는 등 글로벌 업계의 헬스케어 투자는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
○ 우리 기업도 글로벌 IT 기업의 헬스케어 분야 투자 행보를 꾸준히 살펴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새로운 수익창출원으로 삼을 필요
○ 아울러 개인정보보호, 규제 등 다양한 이슈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경쟁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