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인도 5G 시장, 글로벌 장비 업계 격전지로 주목 원문보기 1
- 국가 인도
- 생성기관 뉴시스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10-16
- 등록일 2019-12-06
- 권호 156
□ 글로벌 장비 업계, 인도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 선점 경쟁 스타트
○ 삼성전자・화웨이・에릭슨・노키아 등 글로벌 장비 업계는 현지 주요 이통사와 공급 협상・논의를 추진하며 5G 시장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 활발
<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인도 5G 시장 공략 현황 >
※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정리
○ (삼성전자) ‘인도 모바일 콩그레스(IMC) 2019’(10.14~16일)에서 인도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와 함께 차세대 통신 서비스를 시연
* 인도 최대 민간 기업인 릴라이언스의 통신부문 자회사로 인도 이동통신시장에서 1위를 차지
- 양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3.5GHz 대역의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 28GHz 대역의 기지국 등 5G 통신장비를 활용한 5G 서비스를 공개
- 릴라이언스 지오는 삼성전자의 5G 장비를 활용하여 360도 VR로 수업을 진행하는 ‘가상 교실’과 갤럭시S10 5G 단말을 통해 full HD 동영상을 스트리밍 시연
- 삼성전자는 릴라이언스 지오와 협력을 강화하여 4G LTE 네트워크 장비구축에 이어 5G 사업을 이어나가 인도 통신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
※ ’12년 릴라이언스 지오와 4G LTE 네트워크 장비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해 ’14년부터 본격적으로 구축에 돌입했으며 약 2년 만에 인도 최초의 4G LTE 전국망 구축
- 업계는 삼성전자가 릴라이언스 지오와 LTE 전국망을 구축했고 스마트폰・가전 등 인도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인도 5G 네트워크 시장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평가
○ (화웨이) 인도 통신사 바티에어텔(Bharti Airtel)에게 5G 다중입출력(MIMO, multiple-input multiple-output) 기술을 공급
- 화웨이의 MIMO 기술은 여러 기기의 속도를 높이는 5G 네트워크 핵심 기술로 다수의 송신 안테나를 통해 여러 개의 정보를 동시에 전송하여 전송속도를 향상시켰으며 전력 소모는 20% 낮춘 것이 특징
- 바티에어텔은 화웨이의 MIMO 기술을 통해 5G 원가를 낮추고 인구가 적은 농촌 지역 등에서 커버리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일부 업계는 인도 정부가 화웨이의 5G 장비 판매 허용 여부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 이번 바티에어텔의 기술 도입으로 인도의 화웨이 장비 도입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
○ (에릭슨) 보다폰 아이디어에 5G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스마트폰의 최대 속도를 대폭 높임에 따라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인도 5G 주파수 경매와 서비스 상용화에 속도내면서 활기를 띌 전망
○ 인도 정부는 ’20년 5G 네트워크 상용화를 위해 전담 연구팀을 구성(’18.8월)하고 5G 주파수 경매를 준비하는 등 5G 상용화 준비 만전
- 5G 위원회는 관련 기술 개발과 정책 추진을 위해 약 7,600만 달러(한화 약 8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5G 표준 개발을 위한 관련 분야에 투자할 계획
- 또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도시지역 10Gbps, 교외지역 1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할 방침
- 이 외에도 인도 정부는 금년 내로 5G 주파수 경매를 시작할 방침으로 700㎒의 35개 유닛과 3300~3600㎒ 대역의 175개 유닛을 경매할 예정
○ 한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인도의 5G 가입자 수는 ’25년 8,8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19.5월)
□ 성장 가능성 높은 인도 5G 시장, 선점하기 위한 노력 경주
○ 인도는 13억 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구와 세계 2위 규모로 성장한 인도 스마트폰 시장 등을 고려하면 성장가능성이 높은 5G 시장으로 평가
- 이에 글로벌 장비 업계는 인도 이통사와 협력을 맺고 인도 5G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는 모습
○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우리나라도 현지 시장을 면밀히 이해・파악하고 관련 업계와 합께 인프라 장비공급, 통신망 구축 등을 추진하며 시장 지배력을 이어갈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