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韓 가상화폐 시장, 新플랫폼・규제개선으로 기대감 고조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한국경제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11-29
- 등록일 2019-12-20
- 권호 157
□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 가상화폐 사업 계획 구체화
○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서밋 2019(Klaytn Governance Council Summit 2019)’을 개최하며 카카오 가상화폐 지갑 ‘카이카스(KAIKAS)’와 ‘클립(Klip)’ 출시 계획을 발표(11.28일)
< 카카오 가상화폐 지갑 카이카스와 클립 출시 계획 >
- ’20년 상반기 웹 브라우저 버전의 가상화폐 지갑 ‘카이카스’를 우선 선보일 예정이며 이어 모바일 가상화폐 지갑 ‘클립’을 출시할 계획
- ‘카이카스’는 크롬과 파이어폭스 등 웹 브라우저에서 플러그인 형태로 작동되는 가상화폐 지갑으로 카카오와 그라운드X에서 프라이빗키를 보관해주는 클립과 달리 사용자가 직접 키를 관리
※ ‘클립’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가상화폐 지갑으로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클레이튼(Klaytn) 기반의 가상화폐와 카카오 가상화폐 클레이(KLAY)를 보관
- 특히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내 ‘더보기’탭을 통해 ‘클립’을 추가하여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
- ‘카이카스’와 ‘클립’을 출시한 후 카카오톡 버전의 ‘클립’과 별개인 자체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클립’을 출시할 예정
- 이어 ‘카이카스’를 카카오 계정과 통합시켜 카카오톡 버전의 ‘클립’을 웹 브라우저 버전인 ‘카이카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
- ’20년 하반기에는 해외 유저들도 소셜 계정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버전의 클립을 출시할 예정
- 또한 게임 아이템 및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보관 거래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
○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Klaytn Governance Council)*’ 참여 기업 중 일부는 클레이튼 기반의 신규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기존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는 방안도 논의
* IT 금융 게임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27개의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레이튼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과 클레이튼 합의 노드 (Consensus Node) 운영을 담당
<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참여 기업의 신규 사업 개발 및 기존 사업 접목 사례 >
<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참여 기업>
- 그라운드 X는 아시아 지역 대중들이 신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높다는 점을 강점으로 삼아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으로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을 운영
-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을 지속 확대하여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대하는데 주력할 계획
□ 한편, ‘특금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를 통과하면서 가상화폐 제도화 성큼
○ 가상화폐 취급업자가 지켜야 할 규제 등을 담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11.25일)
- 개정안은 가상화폐를 ‘가상자산’으로 가상화폐 거래소를 ‘가상자산 사업자 (VASP: 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로 정의하고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부여
- 사업자 대표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성명과 소재지 등을 신고하는 것이 필수
○ 이는 가상화폐가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을 모으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을 차단하여 금융 거래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
□ 가상화폐 산업이 제도권으로 안착하며 대중성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노력 경주
○ 가상화폐는 테러나 불법자금세탁 등 사회적 이슈를 가지고 있지만 블록체인과 연계해 결제 송금 서비스 등 비즈니스 가치를 내재
○ 최근 그라운드 X가 가상화폐 지갑 ‘카이카스(KAIKAS)’와 ‘클립(Klip)’의 출시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기업과 협업하는 등 가상화폐 사업에 속도를 내는 상황
○ 국회에서도 특금법이 국회 정무위를 통과하면서 가상화폐 제도 확립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바 효용성 높은 가상화폐 기술개발,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 등을 적극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