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국내 주요 이통사, AR・VR 실감형 콘텐츠 개발 경쟁 활기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statista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9-08-09
- 등록일 2019-12-20
- 권호 157
□ 5G 시대를 맞아 수익창출을 확대할 수 있는 AR VR 실감 미디어 콘텐츠에 주목
○ 5G 상용화(’19.4.3일)와 함께 이용자가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실감형 콘텐츠가 국내 이동통신사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
- AR VR 콘텐츠가 담긴 초고화질 영상은 일반 영상인 Full HD 비디오의 수배에 달하는 데이터를 소모하기 때문에 4G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기술적, 환경적 제약이 존재
- 반면 5G는 초고속 초저지연을 기반으로 초고화질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포츠 콘서트 중계, 게임 등 실감나는 AR VR 콘텐츠 제공 가능
※ 5G의 데이터 전송속도는 20Gbps로 4G(LTE)에 비해 20배 빠르며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서 생기는 지연은 0.001초(1ms)에 불과
- 이에 AR VR 등 실감형 콘텐츠는 5G 환경에서 소비자가 가장 먼저 체감가능한 핵심 서비스로 부각되면서 주요 이통사 주도권 경쟁 촉발
○ 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3년 세계 AR VR 시장은 1,600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19.8월)
< 세계 AR VR 시장 전망 >
□ 국내 이통사, 5G 기반의 AR VR 콘텐츠 우위 확보 위해 디바이스 서비스 개발 가속
○ (LGU+) 중국 AR글래스 전문 제조기업 ‘엔리얼(nreal)’과 전략적 협력을 맺고 개발한 AR글래스 ‘엔리얼 라이트(Nreal Light)’를 공개(11.21일)
- 스마트폰과 엔리얼 라이트를 USB선으로 연결하면 고화질 마이크로 OLED로 3D AR콘텐츠를 더욱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으며 100인치에 달하는 대화면으로 2D 3D 일반 콘텐츠 시청 가능
- 또한, 300~500g대의 무거운 HMD(머리 착용형 디스플레이)형 AR기기와 달리 88g의 초경량 무게와 499달러(약 58만 8,000원)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장점
- 5G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를 엔리얼 라이트와 연결하면 100인치이상의 대화면으로 PC작업이 가능한 클라우드PC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
- ’20년 1분기까지 테스트를 진행하여 고객 의견을 반영 보완하고 AR글래스 플랫폼 구축 등 상용화 준비 과정을 거쳐 ’20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
< 엔리얼 라이트(Nreal Light) 모습 >
○ (SKT) 5G VR 서비스 ‘버추얼 소셜 월드(Virtual Social World)’를 출시 (11.19일)했으며 다양한 서비스 확보를 위해 페이스북 카카오 넥슨 등 주요 IT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
- ‘버추얼 소셜 월드’는 다수의 VR 기기 이용자들이 가상세계에서 커뮤니티 등
□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타인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VR 기반 SNS 서비스
- 이용자들은 테마룸에 모여 음성 채팅으로 관심사를 나누며 커뮤니티를 형성할수 있으며 친구를 맺고 미니 게임을 함께하는 등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이 가능
- ’20년 상반기 국내외 이용자들이 버추얼 소셜 월드에서 만날 수 있도록 다국어를 지원하고 글로벌 이용자를 위한 클라우드 서버를 확대할 예정
- 한편, 페이스북의 VR기기 ‘오큘러스 고(Oculus Go)’를 국내 최초로 공식 출시(11.19일)했으며 카카오VX, 넥슨 등 게임 및 콘텐츠 개발사와 협력하여 VR 게임을 개발할 계획
< 버추얼 소셜 월드 모습 >
○ (KT) VR 환경에서 인터넷TV(IPTV)를 즐길 수 있는 ‘슈퍼 VR(Super VR)’을 출시(7.1일)
- 슈퍼 VR은 180인치 와이드맥스 스크린에서 21만여 편의 VOD를 비롯해 올레tv의 270여개 실시간 채널을 실제 영화관에서 보는 것처럼 즐길 수 있는 4K 초고화질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 4K 초고화질 콘텐츠 450여편을 선보이고 스포츠 슈팅 공포 리듬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제공하는 등 프리미엄 VR 영상과 게임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
- 3K 해상도를 지원하던 전작 VR 기기인 ‘기가 라이브 TV(Giga Live TV)’보다 향상된 4K 해상도를 제공하며 렌즈를 개선해 눈부심 등의 문제를 개선
※ 슈퍼 VR의 누적 판매량은 3차 출고 물량까지 약 1만 3,000대가 판매 되었으며 전작 대비 2.7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
- 한편, 서울 신촌에 도심형 VR 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를 개관(’18.3월) 하고 VR 체험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생태계 조성에 박차
< ‘슈퍼 VR(Super VR)’ 모습 >
□ 정부도 5G 핵심 콘텐츠 AR VR 개발에 투자 강화
○ 과기정통부는 5G 핵심 서비스인 실감콘텐츠 육성을 위해 추경예산 1,075억 원 가운데 198억 원을 투입(8.6일)하는 등 선도적인 투자로 초기 시장을 개척할 계획
- AR VR 등 5G 실감콘텐츠 우수과제 제안기업 대상 ‘제2차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총 100억 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1차 120억원 지원)
- 또한, 국내 중소기업이 고비용의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개별적으로 구축하지 않고도 5G 입체 실감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9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 VR AR콤플렉스(KoVAC)에 5G 입체 실감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구축 할 예정
□ 5G 시대를 선도할 다양하고 차별화된 AR VR 콘텐츠 확보 필요
○ 5G 상용화로 데이터를 매우 빠르고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기존 4G 환경에서 이용하기 어려웠던 고품질 대용량의 실감 콘텐츠 서비스에 관심 배가
○ 국내 이통사는 5G의 초고속 초저지연 특성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AR VR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 협업을 구축하고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기 시작
○ 홈트레이닝 키즈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한류 콘텐츠 발굴, 전문 제작 인력 확보 등 시장 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지원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