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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커촹반과학혁신판 추진현황 및 성과 발표 원문보기 1

□ 중국과기발전전략연구원(CASTED)는 과학혁신판의 현황 및 성과를 조사(’19.12.)

○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과학혁신판(커창판, 科創板)은 ’18년 11월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신설된 기술･벤처기업 전용 증시임

※ 미･중 무역전쟁에서 중국내 첨단 사업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자, 중국이 이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커창반 출범을 추진

- 과학기술 혁신형 중소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중국증시가 엄격한 기업공개(IPO) 허가제를 운영했던 것과는 달리, 등록제 방식을 적용하여 성장성이 보장된다면 적자기업도 상장 가능

○ 과학혁신판은 차세대 정보기술, 첨단장비, 신소재, 신에너지, 에너지 절약･환경보호, 바이오의약 등 6대 분야 전략적 신흥산업*을 중점지원

* 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과 제조업 심층융합을 추진, 스마트제조, 항공우주, 반도체와 집적회로 등 포함

- 과학혁신판은 국가 중대한 수요를 지향하는 혁신형 기업을 지원

- 시 주석은 미국의 나스닥과 같은 기술･벤처주 전문 증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선전거래소의 창업판(ChiNext)과 유사한 기술주 전문시장이지만, 창업판보다 상장 절차가 간소화

○ 상해증권거래소 ’19년 11월 기준, 과학혁신판 상장신청 기업은 177개이며, 그 중 상장기업은 53개로 교역이 활발한 편임

- 상하이시(11개), 베이징시(10개), 장쑤성(8개), 광동성(8개) 순으로 기업 상장

- 신청 서류 접수 후 최소 5일 이내에 상장 여부 결정

○ 최소 20여개 도시에서 기업의 과학혁신판 상장을 권장하는 지원정책 출범

- (베이징) 상장자금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최고 500만 위안 지급

- (상하이 쉬후이구) 핵심기술기업의 경우, 정착 프로젝트 건설기관에 매년 최고 2,000만 위안 보조금 지급

- (안후이성) 과학혁신판 등 국내･외 증권거래소에 최초로 상장한 민영기업에 대해 성급 재정에서 단계별로 200만 위안 인센티브 지급

- (허난성) 상하이시와 선전시 증권거래소의 메인보드, 중소기업 전용 증시 중소판, 과학혁신판, 벤처기업 전용증시 팡업판에 상장하거나 해외 거래소에 상장한 기업에 대해 500만 위안 인센티브 보조금 지급

- 100여개 과학혁신판 테마펀드 발행 승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