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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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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 Insights, 2020 Tech Trend…14개 분야 예측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아이씨인사이트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0-01-16
  • 등록일 2020-02-14
  • 권호 160

’20년 첨단기술이 가져올 14개의 트렌드 전망(1.16)


기업의 특허 활동, VC 투자 동향, 기술 동향 보고서, 경영진 발언 등 CB Insights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지능정보담당 부서가 검토・분석하여 기술 트렌드 선정
  

  ※ BSN: Blockchain-based Service Network


 - 5G・AI・AR/VR・양자 기술 등이 우리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헬스케어・바이오해킹 등 건강 분야에 대한 관심 배가


 - 단순히 제품을 구입하고 소비하는 패턴이 경험과 체험을 중시하고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 노력도 가속


 - 한편 정교하고 지속적인 사이버 보안 위협이 가중되고 기술의 역효과도 나타날 것이며, 사회에 내재한 불공정성과 잘못된 가치관을 학습한 AI 기술 개선 문제도 이슈


<CB insights, 2020 Tech Trends_Top 14>


① 더 광범위하고 고도화된 양자 기술 상용화
⦁ 스마트폰에서 GPS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상생활에서 양자 메커니즘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
⦁ 양자 기술 잠재력을 인식하는 기업이 증가하며 양자 컴퓨터, 양자 암호화 기술 진전. ’19년에는 MS・아마존 등 주요 기업이 퀀텀 컴퓨터를 클라우드에 연결하고 구글・IBM은 양자 우위를 입증하는 수준
⦁ 유전학・천체 물리학 등 복잡하고 방대한 계산이 필요한 분야에서 양자 컴퓨터는 AI 프로그램을 훨씬 빠르게 작동시키며 새로운 결과물과 성과를 도출 가능


② AR/VR 기술과 5G는 일하는 장소와 방식에 큰 변화를 불러올 전망
⦁ 대다수 기업은 협업・커뮤니케이션・생산성 향상을 위한 몰입형 가상툴을 활용해 작업 영역을 축소 가능
⦁ MS・구글・애플 등 대기업은 가상 사무실 도입을 촉진하는 헤드셋 개발 활기
⦁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현한 5G를 기반으로 3D 가상회의 등 AR/VR 경험 향상


③ 애플을 비롯한 주요 기술기업의 헬스케어 사업 확대
⦁ 일상적인 건강관리에서 만성질환관리까지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는 대기업 증가
⦁ 특히 애플은 심전도(ECG) 측정, 당뇨병 관리 기능 등을 내장한 애플워치로 시장 선도  
⦁ 이 외 삼성전자(질병관리 신생 기업에 투자), 구글(디지털 건강에 중점을 둔 회사와 투자 거래), 아마존(민감한 건강정보 다루는 미국의 법적 표준 HIPAA 규정과 호환 앱을 위한 플랫폼 제공) 등 후발 주자의 행보 주목


④ 사이버 위험 현실화 : 학살로봇(Slaughterbots), 랜섬웨어 및 웜 등
⦁ 공공・정부기관뿐 아니라 개인을 겨냥한 보안 위협이 점차 보편화되고 지속적으로 발생
⦁ 로봇・드론・웜・랜섬웨어와 같은 많은 SW 기반 무기가 급속하게 확산


⑤ AI 편향성 연구와 규제 강화
⦁ 인간을 보완하기 위한 AI 기술이 편견을 가지며 부작용 초래( ‘여성’ 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이력서에 불이익을 가한 아마존 AI 채용 도구, ‘흑인’ 사용자 트윗을 증오심 표현으로 감지하는 구글 알고리즘 등)
⦁ AI 편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구글(AI 지침), MS(AI 원칙), IBM(AI 편견 제어) 등 주요 기업의 가이드라인 마련 작업이 활발하며 미국・EU 등 국가차원에서도 엄격한 규제 강화에 노력


⑥ 의료기기 및 규제 기관 위기를 초래하는 바이오해킹 급증
⦁ DIY(Do-It-Yourself) 생물학으로도 불리는 바이오해킹은 본질적으로 신체를 조작하여 한계를 뛰어넘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간헐적 단식, 이식 가능한 컴퓨터칩, 유전자 편집, DNA 주입 등의 다양한 활동 포함. 이를 수행하는 사람은 바이오해커로 지칭
⦁ 인간의 신체・건강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과학적・의학적 타당성을 입증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으며 엄격한 윤리의식 수반 등 선결 과제 다수


⑦ 잡기・보행・운동 등 소프트 로봇공학 발전 가속
⦁ 오랫동안 로봇공학의 난제로 지적받아온 민첩성 문제가 인간과 협업하는 ‘Co-봇’ 등장 등으로 일부 개선되었으나 섬세한 작업 등에서는 여전히 제한적
⦁ AI를 접목한 로봇공학 기술 진전이 빠르게 진행되며 헬스케어・음식서비스・가전 및 환경 모니터링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잡기・보행・운동 기능이 향상된 민첩하고 부드러운 로봇 출현


⑧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 기술 및 SW 분야 투자의 새로운 자금 물결
⦁ 막강한 오일머니를 기반으로 공공투자기금(PIF)을 운영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와 함께 IT펀드를 조성해 유망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 올해도 AI・로봇・바이오테크 등 신성장산업에 집중 투자할 전망
⦁ 러시아의 직접투자기금도 차량공유 앱(얀덱스), AR, 하이퍼 루프 운송 이니셔티브 등 공격적인 기술 투자 단행


⑨ 고령화 인구 증가로 노인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키는 기술 수요 증가
⦁ 고령 환자가 직면한 일반적인 건강 문제는 새로운 장기 필요성으로 이어질 것이며 수많은 신생기업이 노화방지 치료제 등 장수 기술, 장기 건강을 개선하거나 보다 이식을 쉽게 하는 옵션(3D 프린팅 활용 등) 개발에 나설 것
⦁ 스마트홈(넘어짐 감지, 음성으로 약물 복용 지원 서비스 등), 자율주행자동차(노인의 이동성 확대), 금융서비스(퇴직자를 위한 서비스 등), 영양보충제(장수 촉진 영양제 개발 등), 사회・정서적 건강(격리와 우울증 해결 등) 분야 등이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노인 복지를 향상시키는 영역으로 주목


⑩ 기술제품 설계에서 개발에 이르기까지 ‘공감’이 필수 아이템으로 부상
⦁ 사용자 생각과 감정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가치와 이해를 제공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 중심의 ‘공감 디자인’을 많은 산업 분야와 기업이 수용
⦁ 신청・처리를 간소화하며 사용자 친화적으로 설계하는 건강보험뿐만 아니라 생체인식 인증, 음성으로 핸즈프리 내비게이션 제어,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등 자동차 업계의 공감 디자인 도입도 확산


⑪ 지속가능한 ‘C2C(cradle-to-cradle)’ 공급망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확산
⦁ C2C는 사용한 제품을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재탄생・재활용할 수 있도록 되돌린다는 개념. 지속가능한 제품 니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자・의료・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폐기물을 줄이고 이윤을 높일 수 있는 연구 확대
⦁ AI・블록체인 기술 진전은 물류・재고・배송 관리를 최적화하며 C2C 공급망을 가능하게 하며 비용 절감 등을 통해 효율성 제고


⑫ 라이브 스트리밍,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각광
⦁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방송 서비스 ‘라이브 스트리밍’이 다양한 형태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강점을 기반으로 쇼핑 시장에 빠르게 침투(예: 아마존의 라이브 비디오 쇼핑 플랫폼은 제품 광고, 사용 후기, 기타 콘텐츠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해 소비자의 제품 구매까지 유도)
⦁ 유튜브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층은 인플루언서를 포함한 크리에이터로부터 스타일링을 조언받고 따르는데 친숙하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라이브 스트리밍 쇼핑 콘텐츠 선호


⑬ 유니콘 대 유니콘 M&A 성사 가능성
⦁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한 우버・에어비엔비・스냅・핀터레스트 등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이 서비스 확대와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M&A를 적극 모색
⦁ 구글・애플・아마존 등 공룡 IT 기업은 반독점 지위 문제 등으로 M&A 승인이 쉽지 않은 반면 상대적으로 소규모 기업 또는 스타트업의 M&A는 활기를 띨 전망


⑭ 디지털 통화 개발에 참여하는 중앙은행 증가
⦁ 자금 세탁, 마약 밀매, 위조 현금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 가능하며 유가 상승 등 경제적 충격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통화 개발 속도
⦁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개발 프로젝트(리브라) 등 민간 기업의 디지털 통화 개발에 대응해 각국의 중앙은행도 자체 디지털 통화 수단 개발에 착수
⦁ 중국은 조만간 디지털 통화 및 전자지불 시스템 출시를 예고했으며 프랑스・터키・바하마 등도 올해 중앙은행의 디지털 통화 시범 운영에 나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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